노대통령이 투신 직전에 한 행적에 경호원은 26일 대통령께서
"담배있냐...."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조문객들이 담배를 피워 올려 드렸죠...
그러나...두번째 수사 브리핑에서
경찰은 이 말이 경호원이 지어낸 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럼 경호원은 왜... 그 와중에 있지도 않은 담배 얘기를 지어낸 걸까요?
사실만을 말해도 시원찮을 판에
왜 있지도 않는 사실을 진실처럼 꾸며낸 걸까요?
그렇게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담배 얘기가 허구였다는 걸 사람들이 알고서는 황당했지만....
왜 그가 이 얘기를 했을까? 라는 의문은 아무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가 담배로 노대통령을 음독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4살 난 딸아이는 엄마 몰래 초콜렛을 먹습니다...
왜냐면 엄마가 못먹게 하거든요....
몰래 초콜렛을 먹다가 엄마가 나타나면 입술주위에 초콜릿을 그대로 잔뜩
묻힌채로 꿀꺽 삼키고 황급하게 말합니다...
"엄마, 나, 초콜렛 안먹었어요..."
그러나 그제서야 저는 우리 아이가 초콜렛을 먹은 것을 알아차립니다.
경호원의 발언과 같은 경우지요...
안했으면 몰랐을 말을 굳이 "안먹었다"고 말해서 알게되는 것입니다.
자기 발이 저린 것이지요...
경호원은 담배로 음독타살을 한 후에....
경찰에게 "절대로 내가 담배로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듯이
노전대통령께서는 담배는 피우고 싶어하셨으나
결국 담배 피우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당황해서 였겠죠....
믿는 배경이 있었겠지만 그도 사람인지라....막상 닥치고 나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담배를 피우시다가 이상하신 노대통령께서 도망치시자
급소만을 각목으로 내리치셨죠...
마지막으로 노대통령 확인하신 신부님이 말씀하셨다는
노대통령 어깨의 멍....이승만 정권이 산에서 떨어뜨린
그 분과 동일한 부분이구요
그리고 유서에 마지막 부분.....화장해라 오래된 생각이다....
봉화마을로 내려오신 지는 15개월 밖에 안되고...
만약에 투신자살을 결심하셨다고 해도.....결심하기까지는
대통령이 검찰에 조사받으신 시기부터해서 6개월이 안되었을텐데...
오래된 생각이다......?
오래된 생각은 장기기증 서약 입니다...
또 하나의 결정적인 증거.........
급조된 유서를 바로 만들고...
바로 만든 것이 아니다 라고.... 안했어도 될 말을...
또 한 번 흘리게 된 것이죠....
최진실도 하는 부검을 대통령은 못하는 우리나라 불쌍한 나라
국과수도 못 건드리는 사건 현장,병원 감식 결과와 증인과 CCTV 발표 못하는데
그래도 가만 있는 우리나라 국민 한심한 국민
사건부터 지금까지...내내 신문에서는 화장해라 화장해라 화장해라...
오래된 생각이다...떠들어 대고...
노대통령 계실 때 우매한 국민이었다며 애통해하는 우리는
지금 이순간
멍청하게 손 놓고 아무것도 못하는 우리는
훗날 가슴치면서 울 날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