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바로알기
MB가 전 재산 기부 후에도 ‘부자’인 이유
YOROKOBI
2011. 7. 4. 14:35
이명박 대통령이 전 재산을 기부한 것은 아니다. 재산은 아직 많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재산을 54억9659만8000원으로 신고했다(아래 표 참조). 이 대통령은 강남구 논현동에 327.58m²짜리 단독주택(35억80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또 대통령 명의의 제일컨트리골프클럽 회원권(1억7900만원)과 블루헤런 골프장 회원권(1억3200만원)을 갖고 있다. 부인 김윤옥 여사는 강남구 논현동 349.60m² 규모의 땅(13억7392만8000원)과, 롯데호텔 헬스클럽 회원권(57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대통령 재산은 전년에 비해 4억원이 늘었다. 특이한 것은 김윤옥 여사에게서 우리은행 예금 2억1803만원이 새로 나왔다는 사실이다. 청와대에서는 실무자의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10년 가까이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한 사람의 실수라고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