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시리즈3 _ 큰믿음교회.변승우 씨]
작성일 2009-11-27 출처 : 대전대석침례교회(http://DAESUK.onmam.com)
마 24:24,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계 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 . .
계 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이단 시리즈3으로 큰믿음 변승우 목사에 관하여 간단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근간에 대전에 큰믿음교회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 큰믿음이 본 교회이고 각 도시마다 위성교회가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 큰 믿음교회로 기존교회의 성도들이 많이 수평 이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단성은 있지만 이단으로 규정되지는 않았는데 근간에 여러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독립으로 다른 교회와 연합하여 교단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들이 진리를 수호하는 진리의 사람들이라면 한국교회에 있는 모든 장로교회는 거짓의 영이 역사하고 있고 잘못된 이단들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예장 통합, 고신, 합동이 다 이단일까요?
예장통합 : 이단(비성경적, 신비주의)
예장고신 : 참여금지(극히 위험하고 불건전한 사상)
합동정통 : 제명(출교)
예장합동 : 참석금지(일년간 더 연구)
예장합신 : 관계및 참여금지(심각한 이단성)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몇 가지만 언급하고 다음 이단시리즈 4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성경해석에 있어서 오류가 많습니다. 물론 성경해석에 절대적 해석은 없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정통으로 인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항상 절대 다수가 옳다고 해서 반드시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지만 오랜 교회사의 전통에서 이단과 싸우면서 정립한 진리에 가까운 교리가 있고 성경해석의 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어로 된 구약과 헬라어(그리스어)로 된 신약을 제대로 해석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계 21:7-8에서 이기는 자는 이것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 .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 . . 불고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변승우 목사는 그의 책,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 231-234쪽에서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 . . . 지옥에 가는 첫번째 부류는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와 한 교회에 다녔고, 우리가 형제와 자매라 불렀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 .두려워하는 자들이 두려워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믿음은 있지만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 . . 소위 행함이 없는 죽는 믿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238쪽)
하지만 그의 해석은 오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쓰여진 "두려워하는(데일로스) 자들"은 헬라어로 "겁이 많고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쓰여진 두려워하는 말은 마태복음 8:26과 마가복음 4:40에서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데일로스)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본문에 쓰인 두려워하는 자들은 믿음이 적기에 핍박과 환난을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환란과 핍박에 굴복하는 자들이고 믿음을 저버리는 자들이지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끝까지 인내함으로 예수를 바라보는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두려워하는 자들은 본문의 언어적, 문학적, 역사적, 정경적 해석에 의해서 두려워하는 자들은 믿음이 있고 행함이 있는 자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고 단지 변승우씨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일입니다. 결국 신학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기에 나오는 성경해석의 오류에 나타나는 많은 예증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해석함에 있어서 성령의 감동하심이 전적으로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자의적인 해석은 금물이다. 성경은 성경을 해석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결국 신자들로 하여금 두려움(경외함이 아닌)에 휩싸이게 하는 이단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능력과 사랑과 근신이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닌 것입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사단이 주는 것입니다.(딤후 1:7)
둘째, 구원관에 오류가 있습니다. 구원은 믿음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인간의 의/행위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승우 씨는 행위구원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강조하면서 행위를 강조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믿음은 곧 행함이고 행함은 곧 믿음입니다. 믿음과 행위를 분리하는 것 그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전형적인 이단의 오류와 수법입니다. 오직 구원은 믿음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그 믿음의 다른 면이 행위인 것이지 믿음과 행위가 구분된 것이 아님을 성경을 바로 보고 더 공부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잘못된 구원관으로 인해서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외적인 것으로 구원을 받고 안받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생명의 씨앗이 떨어지고 싹이 나는 과정에 있어 아직 열매가 없는 자를 구원받지 못한 자로 정죄하면 안됩니다. 변승우씨가 그의 책과 그의 설교에서 천국에 들어가는 숫자를 20퍼센트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으로 구원의 근거를 삼고 있는 것일까? 구원은 전적인 주의 주권이지 우리가 판단하는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셋째, 마 24:24처럼, 표적과 기사를 통하여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 부류에 들어갑니다. 설교에서 기존교회를 비판하는 것은 전형적인 이단입니다. 자신만이 깨끗하고 자신만이 참 사도라고 언급한다면 전제부터 모순이 있습니다. 모든 이단은 언제나 자신이 진리이고 세상은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기존의 모든 교회는 거짓일까요? 물론 기성교회가 잘못하고 있는 것도 많이 있지만 주의 말씀 안에서 행하는 교회가 더 많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본인만이 참 사도라고 자칭 선언하고 있으며 자신의 교회만이 성령이 역사하고 다른 교회는 종교의 영이 역사하고 있다고 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변승우 씨가 강조하는 표적과 기사는 말씀이 선행하는 가운데 따르는 부수적인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표적으로 진정성을 가릴 수 없습니다. 말씀을 벗어난 표적과 기적은 거짓 선지자의 특징이며 전형적인 이단의 수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고전도후서 12장에 자신이 삼층천에 다녀온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 서두에 "무익하나마" 말하고 있습니다. 달리 이야기하면 입신과 체험으로 "유익/영양가 없다"(there is nothing to be gained)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증언하고 있듯이 표적보다 더 중요한 말씀을 주셨기에 그 말씀이 진정이냐 진정이 아니냐에 따라서 우리는 진리와 거짓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가장 겸손하고 본인이 오직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모두 거짓입니다. 이제껏 한국교회에 나타난 모든 참 선지자라고 외치는 자들은 다 거짓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나타나는 모든 것은 사단의 역사함이었습니다.
교회는 교단을 초월해 성도가 그리스도의 몸된 건강한 교회에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기존의 성도를 유혹하여 자신의 교회로 이끄는 것은 전형적인 이단입니다. 전도하는 것에 선의의 경쟁이 있지 기존의 성도를 대석교회로 오라고 유혹하거나 미혹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오라고 한적이 없고 스스로 온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그들을 통하여 미혹하게 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말씀은 곧 그리스도입니다. 말씀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심을 왜 믿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수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계 19:13). 우리의 신앙에 때론 신령한 은사와 거룩한 체험을 경험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무익하다고요. 오직 대석의 성도는 표적과 기적보다 주의 말씀을 붙잡고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참된 성도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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