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인의 비만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했는데, 20세기의 물질 풍요가 부른 대표적 현상 중에 하나가 비만인 것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살이 쪘다는 것은 몸에 지방이라는 기름기가 많은 것이며, 체내에 물과 습기가 많은 상태를 말한다. 자연현상에서 물과 습기가 많은 곳에는 곰팡이 같은 여러 세균들이 잘 번식한다. 또한 음한(陰寒)의 냉기가 쉽게 생기고 나쁜 독소가 정체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몸이 과도하게 살이 찌면 병균이 쉽게 번식하게 되고, 항병력이 떨어지게 되며, 또한 습랭 현상에 따른 육체의 부피팽창으로 마치 얼음이 얼면 물그릇이 깨지는 것처럼 인체의 생리 건강이 깨지게 된다.
음기(陰氣)가 과도하게 넘쳐 몸이 무겁고 둔탁하게 되며, 결국 사회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아무튼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되다보니, 온갖 다이어트 방법들이 범람하게 되고, 갖가지 다이어트 식품들이 소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상품화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나는 다이어트에서 단식만큼 근원적 문제에 접근하여 해결해 가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본다.
모든 비만이 근원적으로 과잉된 영양물질의 체내 축적 현상으로 볼 때, 일정기간 음식을 끊어 축적된 영양물질을 연소시키고, 지친 장기를 휴식시키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가장 획기적이면서도 합리적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이어트의 여러 방법 중에서 성공 다이어트라는 전제하에서 비교해 볼 때, 나는 단식만큼 완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영양학설에 길들여진 대개의 관념적 사고로는 단식 다이어트가 급속히 살을 빼는 위험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경우를 가끔 보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라고 보며, 그로 인해 모처럼 단식수행을 해보고자 맘먹은 사람들을 망설이게 하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단식수칙에 따른 정확한 방법으로 단식다이어트를 실행해 주면, 단식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없다고 본다. 단식 체험을 직접 해보거나 단식 수행자를 지도해 보면 그건 여실히 입증된다.
특히 양수단식, 빛소금 단식은 원기를 소진시키지 않고 비만의 원인을 해결해 주며,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시켜주는 탁월한 단식 다이어트 비법이므로, 인연 있는 자들의 체험적 검증을 기다린다.
실제 비만의 근본 원인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주며, 소위 잘 알려진 산성 체질을 약알칼리 체질로 개선시켜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단식이 위험하다는 등의 염려는 참으로 부질없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다시 살이 찌지 않고 건강까지 되살아나는 성공적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물론 단식 수행자가 어느 정도의 고행적 노력과 단식 수행 수칙을 잘 지켜준다는 전제 조건이 따르는 건 당연하다.
단식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임을 거듭 확신한다.
그러나 단식은 피를 맑게 하여 건강해지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하고, 비만문제는 부수입으로 해결되는 것이다.
양수 장청소의 좋은 점
1) 소금의 약성과 하기(下氣)작용에 의한 대소변 통변에 탁효가 있는 양수를 이용한 자연
요법이다. (소금은 동의보감에도 대소변 통변에 빼어난 약효가 있음이 소개되어 있다.)
2) 1.5L의 양수물을 마셨을 경우, 체내 필요량은 흡수된 뒤 나머지 염기 성분의
포화 용액이 소화기계 일체를 씻어내는 탁효가 있다.
3) 장청소에 의한 일체의 부작용이 없다.
위장 질환이 심하거나, 평소 윗배가 그득한 증세가 있는 경우 간혹 토하기도 하는데,
역시 정체된 가스나 찌꺼기를 토하기 때문에 다른 부작용은 없으며, 토하고 나면
시원한 쾌감이 있다. 일종의 토법에 해당하는 치료법으로 이해하면 된다.
4) 소금의 삼투압 작용에 의한 장내의 연동력으로 숙변을 배설시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기능이 되살아나고 장내의 유익균도 손실되지 않는 탁월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5) 가축 내장의 탁한 냄새는 소금으로 닦아야만 탁기가 제거된다.
소금의 장청소 효과가 입증되는 경우이다.
6) 단식 기간 동안 숙변 배설에도 직접 효과가 있으며, 공복감이나 탈력감을 막아주는
복합 효과가 있어, 장기 단식 수련자에게도 적극 활용된다.
7) 악성 변비가 있거나 장기능이 매우 나쁜 사람의 경우, 먼저 관장을 해 주고,
복부를 충분히 풀어준 뒤, 양수 장청소를 실시해 주도록 한다.
8) 양수만 준비되면 공복 상태에서 누구나 쉽게 부작용 없이 할 수 있는 효과가 빼어나
장청소법이다.
9) 양수 장청소 이후에 간혹 체기가 있는 경우에는 따끈한 물 한 잔을 마시면 곧 해소된다.
10) 평소 신장성 부종이 심했던 사람은 소금물을 서서히 적응시킨 뒤
장청소를 해 주기 바란다.
양수 장청소 방법
앞서 소개한 증류수 1~1.5L 정도의 물에 빛소금 10~15g 정도를 타서, 체내 염비율과 동일한 양수 포화 용액을 만든다. 단, 양수를 너무 차게 해서 마시는 일이 없도록 한다.
1) 해당량(1.5L 1병)의 양수 용액을 약 20~30분 내에 마시도록 한다.
너무 천천히 마시면 체내 흡수량이 많아 장청소가 안 되고 만다.
2) 아랫배를 가볍게 두드려 주거나 마사지 해주면서 계속 몸을 움직여 준다.
3) 잠시 후 배변 기운이 느껴지면 신속히 화장실로 간다.
4) 변기에 앉아 아랫배를 문질러 주면서 배변을 약간 참았다가 곧 배설한다.
5) 흑갈색의 탁한 숙변이 역한 냄새와 함께 설사 형태로 수차례 쏟아진다.
6) 점차 맑은 색의 물변이 배설되면서 장청소가 마무리 된다.
7) 단, 신장성 부종이 심한 사람은 관장을 먼저 해주고, 소금물을 서서히 적응시킨 뒤,
2~3일 후부터 양수 장청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체내 염도가 매우 부족한 사람이나, 장기능이 매우 나빠진 사람의 경우,
소금물이 그대로 체내 흡수가 되어 버리고 장청소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너무 조바심을 갖지 말고 굳은 장을 자꾸 풀어주면서 다음 날 다시 실시해 준다.
9) 장청소 다음 날 충분히 배설시키지 못하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이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빼주면 된다.
* 장청소 전에 빛소금 찜질이나 빛소금 쑥뜸으로 먼저 굳어 있는 장을 풀어주면 훨씬 효과적이다.
[단식이 아닌 평상시에도 장청소를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선 최소한 2끼 이상 굶은 공복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 양수 장청소를 할 때 양수의 염도는 지도교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참고서적: 양수단식, 양수요법, 양수부항, 빛소금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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