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복음서의 파문이 있기 전 이미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기독교에서는 非 복음서라고 치부하지만 그 파장은 사실 엄청난 것이었다.
실제적으로 성경이라 불리는 66권의 각기 다른 기록들은 니케아 공회에서 지정한 것들이다. 그 이전부터 전해오던 다른 것들은 신약 외경 혹은
위경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살펴볼 때 비종교적 입장에서는 위경과 진경의 차이는 선택되어진 것과 그렇지 않다는 차이 밖에
없다.
1945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발견된 나그 함마디 문서는 이런 종교적 논란(예수의 신성성과 관련한)에 불을 붙이기에 충분하다.
특히 빌립 복음서라 불리우는 문서에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와의 관계를 상당히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예수에게는 늘 함께하는 막달라 마리아가 있었다는 설명 이후) And the companion of [the savior
was] Mary Magdalene. [Christ loved] her more than [all] the disciples, [and used
to] kiss her [often] on her [mouth? face? cheek?]. The rest of
[the disciples were offended by it and expressed disapproval]. They said to him
"Why do you love her more than all of us?" The Savior answered and said to them,
"Why do I not love you like her? When a blind man and one who sees are both
together in darkness, they are no different from one another. When the light
comes, then he who sees will see the light, and he who is blind will remain in
darkness."
괄호 안의 부분은 훼손되어 정확하게 알 수가 없는 부분이지만, 대략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키스를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음을 암시한다. 물론 종교적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 "왜 우리들(사도들)보다 마리아를 더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당시
그노시스파의 입문의식을 예로 들며 설명하기에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에서처럼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는 결혼을 했다고 단정하여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채용된 4대 복음이 철학적인, 종교적인 관점에서 서술하였다고 하고, 빌립 복음서를 사실의 기록 즉, 역사서적인
의미로 본다면 빌립 복음서의 기록은 일종의 예수의 사생활에 대한 기록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밖에 마리아 복음서 등도 같이 발견되었으며,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유다 복음서가 발견된 곳도 라그 함마디로부터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1, 상기문건은 1970년 카이로 남쪽 160km 가량 떨어진 넬미냐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원래 서기180년경에 그리스어로 쓰여진것을 곱트어로 번역한 것으로 서기220~340경에 복사된것입니다 2, 상기문건은
성경 또는 존경받는 위인의 이름을 빌어 자신의 사상을 채워넣는 고대 위서 제작기법으로 쓰여진 것으로 한마디로 소설이라고
보면됩니다. 유사한것들로 히브리인의 복음, 에비온 복음, 이짚트인복음, 빌립복음, 마리아 복음, 베드로복음, 마리아의 출생, 유아기복음 등
셀수없이 많습니다.
3. 40년 전인가 기억이 희미하지만, 현대문학에 현역 작가가 [마태복음후서]인가 뭔가를
성격문체로 쓴 것을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런 투의 글은 지구상에 무수히 쓰여지고 있습니다.
4. 믿는 사람은 정경을 믿어야 겠지만 위서든 위경이든 판별해서 읽으면 됩니다.
웃으며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좃습니다. [다빈치 코드]를 배척하는데 이것은 소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것을 사실
처럼 왜곡한다면 미숙아입니다.
-동산마술사-
반갑습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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