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컴퓨터

해외서 노트북 인터넷 자유롭게

YOROKOBI 2007. 5. 30. 21:15
SKT, 무선 로밍서비스

앞으론 미국이나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 해외여행 및 출장을 갈 경우, 노트북PC만 갖고 나가면 자유롭게 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트북을 가져갔는데도 호텔에 인터넷 연결이 이용할 수 없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SK텔레콤은 해외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인터넷에 무선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CMCIA 형태의 모바일 데이터카드를 사용자의 노트북에 삽입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사용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조만간 USB 형태의 모바일 데이터카드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해외 무선인터넷 이용은 더욱 편리해지게 된다.

글로벌 인터넷 로밍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월 중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 김포 김해 제주공항이나 명동의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모바일 데이터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사용 용량에 상관없이 하루 단위로 적용되는데, 미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은 9,000원, 일본은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