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포럼에서 영화 <본회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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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저녁 7시 30분 좋은나무교회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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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산 크리스천 목요포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영화 <본회퍼>를 상영한다.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다. 일시 : 2007년 5월 3일(목) 저녁 7: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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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독재정권에 대항하다 순교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실화를 그린 영화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1906-1945)는 1933년 히틀러가 집권한 때부터 반나치 저항운동에 가담하여 히틀러의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하다 1943년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1945년 히털러의 제3제국이 무너지기 직전 베를린에 있는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39세를 일기로 교수형에 처해졌다.
탁월한 신학자였던 본회퍼는 당시 독일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보았다.
"만일 미친 사람이 인도로 자동차를 몰고 간다면 나는 목사이기 때문에 그 차에 희생된 사람들의 장례식이나 치러 주고 그 가족들을 위로나 하는 것으로 만족하겠는가? 만일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달려가는 자동차에 뛰어올라 그 미친 사람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은 반나치 저항운동에 가담했고 나아가서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던 그의 입장을 설명하는 말이 될 수 있다.
그가 약 2년간 각처의 강제수용소를 전전하면서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 '옥중서간-저항과 복종'이다.
"저항운동과 디트리히 본회퍼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의를 띠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의 말 그대로 산다는 거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 점이 또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설덕력이 있는 요소라고 믿습니다." - 클라우스 폰 도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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