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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 <본회퍼(Bonhoeffer-Agent Of Grace)>

YOROKOBI 2007. 7. 27. 21:00

목요포럼에서 영화 <본회퍼> 상영

 

5월 3일 저녁 7시 30분 좋은나무교회에서
 2007년 04월 27일 박철 ( pakchol

   
 
  ▲ 본회퍼의 일생을 담은 영화 <본회퍼>를 부산 크리스천 목요포럼에서 상연한다.  
 

 

5월, 부산 크리스천 목요포럼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27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영화 <본회퍼>를 상영한다. 시중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다.

일시 : 2007년 5월 3일(목) 저녁 7:30분
장소 : 좋은나무교회 예배당(박철 목사)
문의 : 051-446-1734 (기쁨의집 김현호 집사)

 

 

 

 

 

 

 

영화 <본회퍼>(Agent of Grace) 소개
 

 

 

 

 

독일 행동주의 신학자 본회퍼(1906~1945년)는 반나치 저항운동을 한 이유로 1945년 4월19일 나치당에 의해 교수형을 당했다. 몬테카를로 국제TV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뮌헨 필름페스티벌 원-퓨처상 등을 수상한 이 영화는 본회퍼의 종교적 신념과 도덕적 갈등 등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었던 한 엘리트 신학자의 용기 있는 선택과 행동, 희생이 오늘날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제작 : 미국, 1999년
연출 : 에릭 틸
출연 : ULRICH TUKUR, BLU MANKUMA
상영시간 : 87분

 


 

히틀러 독재정권에 대항하다 순교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실화를 그린 영화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1906-1945)는 1933년 히틀러가 집권한 때부터 반나치 저항운동에 가담하여 히틀러의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하다 1943년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1945년 히털러의 제3제국이 무너지기 직전 베를린에 있는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39세를 일기로 교수형에 처해졌다.

탁월한 신학자였던 본회퍼는 당시 독일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보았다.
"만일 미친 사람이 인도로 자동차를 몰고 간다면 나는 목사이기 때문에 그 차에 희생된 사람들의 장례식이나 치러 주고 그 가족들을 위로나 하는 것으로 만족하겠는가? 만일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그 달려가는 자동차에 뛰어올라 그 미친 사람에게서 운전대를 빼앗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은 반나치 저항운동에 가담했고 나아가서는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했던 그의 입장을 설명하는 말이 될 수 있다.
그가 약 2년간 각처의 강제수용소를 전전하면서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 '옥중서간-저항과 복종'이다.

"저항운동과 디트리히 본회퍼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의를 띠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의 말 그대로 산다는 거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그 점이 또한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설덕력이 있는 요소라고 믿습니다." - 클라우스 폰 도나뉘

출처 : 영화 <본회퍼(Bonhoeffer-Agent Of Grace)>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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