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기독교, 음모와 배신의 제국주의 종교

YOROKOBI 2007. 8. 24. 19:36
약탈과 테러, 음모와 배신의 제국주의 종교 -발취
윤 소암(시인, 종교사회평론가 )

인류의 진보는 절대 권력인 기독교에 저항하고 노예사상에서 해방된 순간부터 이루어졌다고 본다.

성경은 예수의 가르침 뿐 아니라 보는 시각에 따라 위험천만한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기독교와 아무 관계없는 모세의 십계명을 기독교인들은 절대 윤리로 삼는다. 이스라엘인이 노예로 있던 이집트, 그리스, 로마를 비롯 메소포타미아, 인도 등의 각종 신화와 원시 신앙을 끌어들여 성경의 토대와 사상체계를 만들었다.

4세기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당시 로마의 태양신 미투라교를 기독교에 접목, 예수 탄생일로 정하고, 유일신 사상을 공의회에 선포하였다.(325년 니키아 공의회 밀라노 칙령)이후 인간예수는 신으로 만들어졌고, 이를 의심하거나 부정하면 모조리 이단으로 처형되었다.

기독교의 피의 역사가 시작된 셈이다. 예수가 사랑과 구원을 상징한다고 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무서운 저주와 배타성을 지녀야 했는지 나는 오랫동안 종교적 진리가 아닌 정치적인 배경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기독교인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학식과 인격, 사회적인 배경까지 가지고 있는 멀쩡한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는 순간, 왜 일그러지고 추악한 인물이 되는지 숙제가 풀렸다. 바로 기독교는 신과 인간,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모든 것을 종교적 권력의 실체인 창조주 하느님 신의 종속물로 보기 때문이다. 인간을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노예 사상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기독교인은 말하기를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이 없다, 그리스도 외에는 저주이다, 여호와를 모르면 선행을 해도 가시만 거둔다, 바르게 잘 사는 길은 진리의 말씀, 오직 그리스도뿐이다, 오직 성령밖에는 진리도 구원도 없다는 등 요약하면 이런 말들을 절대 진리라고 맹신하여 어릴 때부터 혹은 사물을 분별할 능력을 가진 성인마저도 교회에 나가고 겨우 몇 개월 성경을 읽는 순간, 자신들이 구원자가 되어 비 기독교인을 핍박하게 되는 세뇌교육에 빠진다.

한 번 맹신과 광신에 빠지면 부모형제의 인륜도 친구의 의리도 인간과 자연의 이치와 과학의 합리주의에도 눈감게 된다. 오직 예수천국이오 불신지옥이다. 대한민국을 전국방방곡곡 날마다 소음공해를 일으키며 외국인들이 이해 못할 행동을 보이는 것은 기독교 사상의 근본이 본래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닌 후세에 조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카나다의 진보적 종교학자 오강남 교수는 4월 14일자 동아일보 인터뷰와 그의 저서들에서 성경에 쓰인 것을 문자 그대로 믿는 근본주의 기독교인은 현재 유럽에서는 사라졌고, 미국에서 30% 있으나 한국은 90% 이상이라 하였다. 한국 기독교인이 불교 등 타종교를 박멸하자고 나서는 사람이 많은 것은 성격의 무오류성, 문자주의에 기인한다는 것이다.과연 그럴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국 신 구교 기독교는 유럽과 미국이 만들어준 외세 문화요, 권력 종교일 뿐이다.지난 1세기 휘몰아치던 근대사의 파란만장한 질곡에서 세계 식민지 야욕의 전략 목적으로 기독교 선교를 앞세운 유럽, 미국이 한국에 와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것에 불과하다. 광신적 기독교 성직자들이 툭하면 부르짖는 제 2 이스라엘이 한국이고 수많은 구세주가 탄생되고 꺼져가는 세계 기독교가 한국에서 부흥하는 것은 하느님의 역사이고 축복이며 섭리일까.

만약, 한국에서 과거 역사 청산대상이 있다면, 나는 먼저 미국도 일본도 아니오, 좌우익의 정치이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 기독교의 척결이다. 철저한 사대주의이며 강자에 맹종하는 기독교인들의 청산이다. 철저한 친일, 철저한 친미, 독재 권력과 철저한 야합, 좌우 이념의 갈등, 민족의 분열, 사회적 가치관의 파괴는 어김없이 기독교와 기독교인이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올바른 성경의 해석과 인간의 진리, 자연의 법칙에는 눈감고, 목사와 신부들이 시키는 대로 광고포스터 수준의 획일적인 언행을 일삼는 것은 기독교의 증오와 광기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돈, 권력, 출세 등의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믿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무엇을 고민하고 사색할 것이며, 타자와 대화, 토론할 필요가 있을까. 예수 믿으면 복 받고, 잘 살고, 구원 받고, 내세에 까지 천국을 보장 받지만 믿지 않으면 죄악이고 불지옥이며 불행이라고 저주와 협박을 가르치는 종교, 그것이 기독교의 실체가 아닌가.

기독교의 신은 태양신으로 인간의 삶을 좌우할 수 있으며, 그리스 제우스신처럼 인간과 세상을 마음대로 만들고, 파괴하며 한국의 기독교 힘 있는 대형교회 목사들처럼 돈과 여자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신이다.

예수가 아닌 이스라엘 부족신 여호와를 빌려서 우주만물의 창조신으로 각색하고, 이 신 역시 시기와 질투가 많아서 세상을 사랑하다가 기분 나쁘면 하루아침에 쑥밭으로 만들고 인류를 몇 번이나 몰살시키는 무서운 악귀의 신이다.

기독교가 이처럼 천수천안의 관세음보살처럼 오직 자비와 사랑이 아니라 저주와 죽음의 신까지 합해서 수십 수백의 신(창조신화)을 용광로에 넣어 한 개의 신을 만드니 그것이 유일신이다. 말하자면 수 천 수 만의 권능을 지닌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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