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일대에서 해마다 3800여t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처리가 안돼 대부분 해안가 등에 방치되고 있다. 앞으로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단지 등이 조성돼 관광객이 몰릴 경우 쓰레기가 배 가까이 늘 것으로 보여 광역 쓰레기매립장 설치 등 대책이 시급하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조사한 결과, 새만금 내부 담수호와 바깥쪽 방조제에는 쓰레기가 일년에 600여t씩 쌓이고 있다. 또 새만금 앞 고군산군도 일대 해상에 2500여t의 폐기물이 표류하고 있다.
이들 해상 쓰레기는 대부분 주변 양식장에서 사용하던 부표·그물 등 어구류로 조류에 밀려 와 해안가에 쌓이고 있다.
담수호의 쓰레기는 만경강·동진강을 통해 흘러 들어온 잡목·스티로폼·그물류 등이 많다.
게다가 선유도·신시도 등 고군산군도 9개 섬에서는 주민 4500여명이 연간 680여t의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새만금 일대 해상 쓰레기는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간척지· 바다·강이 뒤섞인 곳이라서 관리가 쉽지 않다.
전북도와 군산시,충남도와 서천군 등이 해상 쓰레기를 치우고는 있지만 수거량이 전체 발생량의 20%에 불과하다.나머지는 그냥 바닷물을 따라 흘러 다니거나 해안가에 쌓이고 있다.
섬의 생활 쓰레기는 육지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지만,반출을 한 해에 한 차례밖에 못하고 있다.섬에 대형 쓰레기 운반선을 접안할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주변을 떠 다니는 3100여t의 해상 쓰레기를 모두 수거해도 이를 처리할 만한 광역 쓰레기처리 시설이 없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북도는 군산시·부안군 등과 함께 광역 소각로나 에너지 재활용 탄화시설 등을 검토 중이다.
전북도는 고군산군도에 국제해양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이 곳에서만 해마다 1500여t의 생활 쓰레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새만금 일대에서는 매년 5000t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웅재 전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개발 예정인 해양관광단지까지 포함할 경우 새만금 일대에서는 인구 3만명안팎의 도시에서 나오는 것과 맞먹는 하루 14~15t, 연간 5000t 이상의 각종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조사한 결과, 새만금 내부 담수호와 바깥쪽 방조제에는 쓰레기가 일년에 600여t씩 쌓이고 있다. 또 새만금 앞 고군산군도 일대 해상에 2500여t의 폐기물이 표류하고 있다.
담수호의 쓰레기는 만경강·동진강을 통해 흘러 들어온 잡목·스티로폼·그물류 등이 많다.
게다가 선유도·신시도 등 고군산군도 9개 섬에서는 주민 4500여명이 연간 680여t의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새만금 일대 해상 쓰레기는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간척지· 바다·강이 뒤섞인 곳이라서 관리가 쉽지 않다.
전북도와 군산시,충남도와 서천군 등이 해상 쓰레기를 치우고는 있지만 수거량이 전체 발생량의 20%에 불과하다.나머지는 그냥 바닷물을 따라 흘러 다니거나 해안가에 쌓이고 있다.
섬의 생활 쓰레기는 육지로 반출해 처리하고 있지만,반출을 한 해에 한 차례밖에 못하고 있다.섬에 대형 쓰레기 운반선을 접안할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주변을 떠 다니는 3100여t의 해상 쓰레기를 모두 수거해도 이를 처리할 만한 광역 쓰레기처리 시설이 없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북도는 군산시·부안군 등과 함께 광역 소각로나 에너지 재활용 탄화시설 등을 검토 중이다.
전북도는 고군산군도에 국제해양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이 곳에서만 해마다 1500여t의 생활 쓰레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새만금 일대에서는 매년 5000t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웅재 전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개발 예정인 해양관광단지까지 포함할 경우 새만금 일대에서는 인구 3만명안팎의 도시에서 나오는 것과 맞먹는 하루 14~15t, 연간 5000t 이상의 각종 쓰레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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