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톨릭교회는 기독교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천주교는 다른 신을 믿고 있다. '하느님'을 믿고 있다. - 한기총과 교회협에서 위로 논평을 내는 등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는 카톨릭교회는 과연 복음적 교리를 가진 정통적 교회로써 한국교회가 형제교회로 받아들일만한 교회인가에 대해 조명해 본다. (기독평론신문 편집자 주) 그들은 마리아를 신격화하여 신으로 숭배하고 있다! - 그러나 전통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정통교회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가톨릭교회에 대하여 너무 무지했을 뿐 아니라 관대했다. 그러나 가톨릭교회의 여러 가지 교리와 주장은 우리 개혁교회나 정통교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반대하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톨릭교회 입장에서는 기독교는 모두 이단인 셈이다. 가톨릭과 기독교는 교리적으로도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다. 본서에서는 주요 핵심 부분에 대해서만 성경적 검증을 하고자 한다.
(1) 기원 로마의 수 많은 박해 속에서도 기독교회는 A.D. 300년까지는 어떤 형태의 교파도 없이 성장해 갔다. 이때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고, 일하고, 기도하고, 죽는 성도들이었다. 그런 와중에서 갑작스런 일이 발생했다.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4세기에 기독교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그의 개종은 로마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교도의 사상과 의식을 버리지 못한 채 기독교로 유입되었다. 그러다가 378년에 로마의 주교 다마수스(Damasus)가 이교도의 최고 제사장직인 Fontifex Maximus(최고 고위사제, 최고 승원장)자리를 겸직하게 됨으로 기독교는 공식적으로 이교도와 혼합하게 되었고, 드디어 590년 초대 교황인 그레고리 1세가 즉위함으로 ‘천주교 (Roman Catholic Church)'라고 하는 종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시기는 기독교가 이교도와 혼합되기 시작했으며 로마 제국화한 시기이다. 그리고 590년 그레고리 1세 교황의 등장부터 151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까지를 ‘중세시대’ 라 하는데 천주교측에서는 가장 번성기에 해당되지만 신앙적으로나 교리적으로는 가장 타락했던 시기이기 때문에 세계역사에서는 이 시대를 ‘중세 암흑시대’ 라고 부른다. 가톨릭교회는 A.D. 451년 레오 1세와 A.D. 590년 교황이 탄생하면서 로마 가톨릭교회가 유럽에서는 가장 힘있는 교회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 로마 가톨릭교회는 A.D. 1054년에 동방정통교회(비잔틴 기독교)와 분리를 선언하였고, 종교개혁이라는 혹독한 시련기를 맞이하면서도 큰 변화없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중국의 로마 가톨릭 서적을 접함으로써 개종하는 데 기인하였다. 홍유한, 이벽, 권철신,이승훈, 정약전 등은 모두 이런 사람들이었다. 가령, 교황청의 부패, 수도원의 금욕생활과 스콜라 철학의 쇠퇴, 신비주의의 대두, 인쇄술의 발명, 신대륙의 발견, 희랍어 신약성경 출판, 자유사상 대두 등이 종교개혁의 배경이 되었고, 천주교가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 제2니케아회의에서 화상숭배를 승인하였고 제4차 라테란(Lateran)회의가 성찬교리에 대하여 '화체설'을 교리화시켰다. 당시 소위 이단자들(개혁교회신자들)을 죽이는 것을 합당하게 여겼던 것이다. 고해 의식에 속하는 '면죄부'(indulgence)제도에 대한 강한 저항심이 루터로 하여금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다. 루터는 이런 내용을 지적한 95개 조항을 1517년 10월 31일 정오경에 비텐베르크 교회당 문에 게시하면서 촉발되었다. 유물숭배를 우상숭배라고 주장했다가 화형이 선고되기도 했다. 종교개혁이후 열린 트렌트회의에서는 모든 교리를 종전대로 지키기로 했는데 화체설, 연옥설, 성자숭배, 화상과 유물숭배 등이다. 결과적으로 추방당한 그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성경을 연구하며 해석하고 이해한대로 그 교회를 떠났다. 이것이 ‘항의자’(프로테스탄트)라 일컫게 될 그리스도교의 새로운 지류의 시작이었다. 이 용어는 가톨릭교회가 반 가톨릭파 신자들은 ‘항의자’로 부르면서 쓰여지게 되었다. 첫째, 천주교는 이단 내지는 기독교가 아니다. 둘째, 천주교는 기독교와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이단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다. 셋째, 천주교는 이단이 아니며, 기독교와 형제지간이며 가정으로 본다면 큰 집이다. 첫 번째 견해일 것이고, 자유주의 신학적 입장이나 ,W.C.C. 적 연합운동을 하는 입장에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견해일 것이다. 아마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서는 두 번째나 세 번째 견해를 지지할 것이다. 물론 천주교 입장에서는 기독교를 이단 내지는 이교도로 보고 있다. 건전한 목회자나 교회들을 대이단인 것처럼 같은 형제를 매도하여 매장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도 정작 기독교와 너무 다른 천주교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교리적 비판을 가하지 않는 일은 매우 아이러니칼한 일이다. 천주교에 대한 교리적 문제점을 간략하게 기술코자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하고, ‘하느님’은 ‘하늘(天主)님’에서 ‘늘’의 이 탈락한 형태로서 범신론적인 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의와 사랑이 충만한 인격적 존재로 무소부재하며 삼위일체의 제1위임. 하느님(하늘님) 종교적 신앙의 대상. 인간을 초월한 절대자로서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하며 불가사의한 능력으로서 선악을 판단하고 화복을 내린다고 하는 범신론적인 신」
첫째는 마리아는 평생 처녀이었다.(마리아 종신 처녀설). 셋째는 마리아는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났다.(마리아 무죄 잉태설). 넷째는 마리아는 죄없는 삶을 살았다(마리아 평생 무죄설). 다섯째는 마리아는 죽은 후 부활 승천하였다(마리아 부활 승천설). (이상 볼프강 비이너르트,마리아 오늘을 위한 마리아론 입문, 심상태역, 총판, 성바오로출판사, 1983. p.107.) 첫째, 마리아는 은총의 중재자이다. 둘째, 마리아는 기도의 중보자이다. 셋째, 마리아는 구원의 어머니이다. 등이다. 천주교의 주장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가) 우리의 몸을 바쳐야 되고, (나) 우리의 영혼을 그 외의 모든 능력, 즉 지P, 자유 위지 등을 바쳐야 되며, (다) 세속의 모든 사물을 바치고, (라) 우리의 내적 및 영적인 재물 즉 과거,현재, 미래에 있어서의 모든 공로, 덕행, 선행 등을 바쳐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모든 것을 마리아에게 바쳐 자신을 완전히 없이 하여야 한다.” (가톨릭출판사편, op.cit, p.296) ‘가경’과 ‘유전(전승, 성전)’을 믿으며, 성경의 절대 필요성을 부인하고 있다. 천주교가 없이는 성경이 존재하지 않지만, 성경이 없이도 천주교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루이스 뻘콥, 조직신학(서론), 고영민 역, 서울: 기독교문사, 1980) 천주교는 “천주교가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역으로 말한다면 지금이라도 천주교가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 아니다”라고 결정한다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이는 천주교가 성경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천주교는 7개의 가경을 성경에 포함시켜 가지고 있는데 곧, <토비아서,유딧서,마카비 상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등이다. (중요교리, 전례용어해설, 가톨릭출판사, 1979)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신학자 오리겐이었다. 당시에는 이 말이 ‘위경(가짜 성경)’ 과 동일시 되었다. 가경이 천주교의 성경에 들어오게 된 경위는 1546년에 ‘트랜트 회의’에서 정경속에 가경을 포함시켰는데 그 이유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와 연옥설과 공덕축적설 등의 교리를 성경에서는 찾을길이 없으나, 가경에서는 이런 그릇된 교리를 얼마든지 정당화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경보다는 구전을 앞세우고 있고 모든 성경이 그 사본까지 몽땅 없어져도 좋다는 성경무용론을 주장하는 천주교가 과연 정통교회인지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완전하신 구속을 이루었기 때문에 다시는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미사’의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의 십자가 제사를 재연하고 있다.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시켜서 신부가 그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의식인데, 이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린 제사의 재연이라는 것이다. 구원으로 무한한 효과를 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미사는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의 살과 피로 변화된다는 ‘화체설’과 이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바친다는 ‘희생제사설’의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교회의 최고 통치자이다. 둘째는 교황무오설(교황은 오류가 없다). 셋째는 교황의 면제권(사죄권과 비슷하지만 죄에 대한 형벌까지 면제해 줄 수 있는 권리)이다. 따라서 천주교는 성례의식 외에는 하나님의 은혜나 구원을 받을 길이 없으며, 이 성례식은 신부에 의해서만 거행되기 때문에 결국 사죄(죄의 용서)와 그 외의 모든 은총이 오직 신부들의 중보를 통해서만 얻어지게 된다. 따라서 신부들을 떠나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이는 곧 천주교 밖에서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기독교는 믿음에 의존한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즉 천주교는 자기들의 공로에 의존하고 기독교는 주님의 은혜에 의존하여 구원얻는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믿음만으로도 의롭다함을 받고 구원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자는 저주를 받아야 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인침을 받는다(인호를 받는다)고 주장하지만 구원과 세례와는 상관이 없다. 천주교의 구원관은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곧 사람이 죽은 다음에 죄의 그림자도 없는 깨끗한 영혼은 천국으로 가고, 대죄(큰죄) 중에서 하나님과 영영 등을 진 사람들은 지옥으로 간다. 그런데 그 소죄(작은죄)나 불완전을 가지고 있거나 죄에 대한 적당한 보속을 완료하지 않은 영혼들은 연옥에서 그 나머지를 보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외에 외경 마카비 하 등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연옥설은 성경적 근거가 없으며 동방과 희랍사상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처음 오리겐의 영향을 받은 최초 교황인 그레고리 1세가 연옥설을 창시하였다. 그는 “낙원”이라는 말 대신에 “연옥”이란 말로 고쳐 썼다. 그런데 천주교는 마리아상을 비롯한 많은 성상(화상, 성인들의 우상)을 비롯해서 유골숭배, 성체숭배, 등 많은 우상숭배 요소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는 십계명 제1, 2계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하나님의 모상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똑바로 봅시다.” (『천주교와 개신교-하나인 교회』7판, 가톨릭출판사, 1983.) 그 떡에게 절을 하고 복을 달라고 빈다(성체조배와 성체 강복). 천주교 가정이나 성당, 혹은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저들은 손으로 열십자를 그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영육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으며, 그것은 사탄이 두려워 한다고 믿는다. 이 성수를 뿌리면 질병과 악령들을 추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이 묵주 기도에는 교회와 사회와 개인 영혼을 위협하는 악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의 수단을 묵상하는 것으로서, 대부분의 천주교인들이 그곳에 갈 수 없으므로 성당 좌우벽에 수난 사실중 중요한 것, 14가지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그 앞을 지나면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천주교는 우리 기독교와 근본 교리가 전혀 다른데 즉 성경관, 신론, 기독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중에서 기독교와 일치하는 것은 단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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