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느껴져서 고백했지만,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이와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았을지요? 이러한 경우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아는 여성들에게 물어보면 다음과 같은 통계가 나오더군요.
1. 여자가 남자에게 상당한 호감이 있지만,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경우 (10% ~ 20%) 2. 여자는 남자에게 단순한 호감이 있지만, 남자가 착각하여 고백한 경우 (20% ~ 30%) 3.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없지만, 남자가 착각하여 고백한 경우 (50% ~ 70%)
호감이 있는 경우는 단순한 호감이 있는 경우를 포함해서 3분의 1정도라면, 호감이 없는 경우는 3분의 2 이상인 것 같더군요. 쉽게 말해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남자 혼자서 착각하여 여자에게 고백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것이지요. 남자가 관심이 없거나 마음을 결정하지 못해 행복한 고민에 빠져 고백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한다면, 남자가 혼자서 착각하는 경우는 위의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물론 여자도 남자는 단순한 호감이 있거나 호감이 없는데 혼자 착각하여 고백하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남자가 여자는 호감이 없지만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여자는 눈치가 빠르지만, 남자는 여자처럼 눈치가 빠르지 않기 때문이 아닐지요.
학창 시절 때 친구들이 여학생이나 남학생에게 장난으로 "제가 너 좋아하는 것 같더라. 잘 해봐라."라고 하면, 여학생은 잘 속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남학생은 잘 속는 경우가 많더군요. 남자는 눈치가 빠르지 못해 잘 속는 것이고, 여자는 감성에서 오는 직감력이 뛰어나고 눈치가 빨라서 잘 속지 않는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남자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착각을 훨씬 더 많이 합니다. 여자들은 이러한 남자의 착각을 '착각도 가지가지'라고 말하면서 어의없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어째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지 살펴보겠습니다.
1. 남자는 자신의 이성적인 매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서
'착각은 자유', '착각도 가지가지'라는 말이 있지만, 남자의 착각은 정말로 자유롭고 착각의 종류도 다양하여 남자의 착각은 유머의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하지요... 남자는 여자가 미소만 지어도 착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오죽하면 여자가 미소를 잘 지으면 헤픈 여자라는 말이 생겼겠어요?.
여자가 남자와 식사를 하면서 자주 웃거나 자주 미소를 지으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있다고 착각에 빠지기 쉽지요. 여자가 습관적으로 그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여자의 무의식중에 나오는 표정이나 행동에 큰 의미를 두면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이러한 남자의 착각은 대부분 자신의 이성적인 매력을 과신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겠지요.
2. 남자가 여자의 습관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남자는 여자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지를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행동은 습관적인 것이거나 심리적인 것이 많아서 여자의 행동을 통해서 호감도를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여자가 데이트 중에 자꾸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사소한 남자의 말에도 웃거나, 자주 미소를 짓거나 하는 것은 남자에게 호감이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습관적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다른 남자를 만나도 머리카락을 만지고, 자주 미소를 짓고, 자주 웃는 다는 것이지요. 조금의 친근감만 있으면 별로 웃기지도 않는 말에 계속 웃는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일종의 아양이나 애교로 자주 웃고 미소를 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미소를 짓거나, 웃거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남자의 말에 박수를 치면서 호응할 때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남자는 선입견으로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3. 남자는 여자의 행동에 대한 오해가 많아서
남자는 여자의 사소한 행동이나 패션에 대해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어째서 미니 스커트를 입는지, 노출 패션을 입는지, 화장을 짙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잘 모르지만, 안다고 생각하여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서 미니 스커트나 노출 패션에 대해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은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거나, 유혹하려고 하거나, 시선을 끌려고 미니 스커트나 노출 패션을 입는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의 노츨 패션은 패션 트렌드를 따르거나 다른 여성들과의 경쟁심리 같은 여자의 심리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남자는 여자가 미니 스커트를 입거나 화장을 예쁘게 하고 나오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요.
4. 남자가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남자는 여자의 심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지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여자의 질투심입니다. 여자는 관심있는 남자에게만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가 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거나 자기보다 인기가 더 많으면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여자가 질투심을 느낄 때 자신을 좋하해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5. 남자는 눈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언어를 대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자는 눈빛으로 말한다.'는 말이 있지요. 눈치가 빠른 남자는 여자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고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지만. 눈치가 없는 남자는 여자가 눈치를 주어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남자가 자주 연락하면 '싫다'고 말한 적이 없으면서도 "싫다고 했는데, 왜 말귀를 못 알아 들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는 여자가 '싫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면 이해할 수 없겠지만 여자의 눈빛은 제2의 언어라고 여자는 눈치를 주었다고 생각하면 말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요.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눈빛으로 호감을 표시하는 경향이 있어 눈치로 호감을 표시했는데도 남자가 반응이 없으면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요. 반면에 좋아하지 않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면 눈빛으로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가 눈치채지 못하면 친구들을 만나서 "저 남자는 눈치는 밥말아 먹고 사나..."하고 투덜거리거나 심지어 눈치없는 남자에게 "당신 왜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 들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요.
눈빛이나 표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여자는 자신의 눈빛이나 표정을 보고도 눈치채지 못하는 남자를 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지만, 눈치없는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겠지요. "말을 해야지 알지. 말도 안했으면서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구? 기가 막혀" 눈치없는 남자는 여자가 말한 적도 없으면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면 친구들을 만나서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눈치를 준 여자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눈치를 주었다면 말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이란 자신의 이성적인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성이 자신에게 친절하거나 관심을 가지면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가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남자가 여자처럼 눈치가 빠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자는 눈빛이나 표정으로 호감도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여자가 주는 눈치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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