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스크랩] 북한의 미공개 특수무기힘

YOROKOBI 2009. 6. 25. 12:35

북한의 미공개 특수한 힘
[촛점] 최근 북에서 언급한 아직 다 공개하지 않은 힘이란 무엇일까.
이창기 기자
 
▲ 북한 은하로켓의 불꽃은 그 모양부터가 특이하다.     © 자주민보(서평방송 화면복사)



20일 북의 노동신문은 '조선사람의 본때'라는 정론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었다.


[이 세상에는 조선사람들을 당해낼 힘이 없다.
이 땅의 력사는 이 땅의 주인들, 조선사람들의 의지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아직 가슴속에 차고넘치는 불덩이를 다 터치지 않았으며 우리 조국의 깊은 곳에 재워둔 힘을 다 폭발시키지 않았다.]-
20일 노동신문 '조선사람의 본때' 중에서


북한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깊은 곳에 차곡차곡 재워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언급이 또 다시 언론에 공개되었다.


22일 연합뉴스 도쿄특파원보도에 따르면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2일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2월 26일 자로 보낸 '전 당원에게 보내는 비밀 편지'라는 제목의 비밀문서를 입수했는데 그 편지에는 "세계가 전혀 알지 못하고, 우리가 아직도 밝히지 않은, 우리 인민도 본 적이 없는 실로 뛰어난 경제력이 우리에게 있다. … 우리 국가경제력의 핵심인 국방공업은 첨단기술 혁명의 입구에 우뚝 섰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국가경제력이라는 말이 애매해서 원문을 확인해보니 國家經濟力이라고 분명히 적혀있었다. 결국 마이니치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실로 뛰어난 경제력'은 국방공업의 첨단기술이면서 동시에 국가의 경제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특수한 기술 혹은 힘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서 의심이 가는 면도 없지는 않다.

일단 북에서 당 중앙위원에서 전 당원에게 '비밀편지'라는 형식의 글이 과연 있는지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당원이 이미 수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알려진 내용이 어떻게 비밀이 될 수 있는지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


또 그 연합뉴스에서 번역 소개한 내용을 샅샅이 분석해 봐도 북에서 이미 공개적으로 늘 말해왔던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당원들에게만 특별하게 비밀편지 형식으로 알렸다는 점도 납득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근거 없는 내용 같지는 않다.


북은 이미 여러 기회를 통해 비공개 특수무기에 대한 언급을 해왔기 때문이며 이런 첨단군사기술이 경제 분야에 이용되면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 또한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



◐ 반복되는 북한의 핵무기 능가 발언


관련된 언급 중에서 2002년 미국의 켈리가 방북했을 때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이 우리나라를 없애려 한다면 핵무기보다 더한 것도 가지게 되어있다."라는 말이 가장 먼저 기억에 떠오른다.


물론 북에서는 이후 이에 대해 그것은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일심단결의 위력'이라고 해명하기는 했다.

결국 무기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북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굳게 뭉치면 핵무기나 그보다 더 위력적인 무기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본질적 측면에서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칼로 싸우는 과거가 아닌 현대전에서 일심단결이라는 정신력 그 자체로만은 핵을 당할 수 없다. 자폭정신도 미군과의 대면 전투에서 의미가 있지 핵무기가 날아온다면 그것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몇 발의 무기로도 한 나라를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수도 있는 현대전에서,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일심단결이 핵무기보다 위력적인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핵무기를 능가하는 타격 수단 즉, 군사무기로 전환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강석주 부상의 말은 지금까지 알려진 핵무기보다 더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한층 더 구체적인 언급은 지난해 2008년 10월 28일 북의 조선인민군 성명에서 나왔다.

“핵무기보다 더 위력적인 우리식의 앞선 선제타격은 불바다 정도가 아니라 반민족 반통일적인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고 그 위에 통일조국을 세우는 타격전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런 선제타격으로 '미국의 급소를 일격', '전 세계 어디에 있건 다 찾아내어 미군의 씨를 말리겠다.'는 발언으로 그 강도를 더해왔다.


뭔가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준비해두지 않았다면 이런 말을 지난해부터 계속 강도를 높여가며 발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 북은 왜 위력적인 특수핵무기개발에 주력해왔나?


물론 군사적 대결전에서는 심리전 차원에서 공갈을 치기도 한다. 히틀러도 공갈에 능했고 미국도 구소련을 상대로 핵공격 공갈협박을 들이대어 쿠바의 미사일기지를 철수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북은 김일성 주석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할 때부터 없는 무기를 있다고 공갈협박을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오히려 전력을 최대한 숨겨놓았다가 일본 관동군의 허를 찌르는 타격을 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필자가 만주지역 현지답사를 통해 취재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전법의 기초를 완성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에서 김일성 주석이 백전백승을 떨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준비성에 있었다.


일본군 병영이 집중되어 있는 성시공격을 할 경우 먼저 정찰조를 민간인을 가장해서 성시 안으로 들여보내 포대의 위치와 병영의 배치, 주변 지리와 민심 동향까지 다 파악하여 구체적인 공격 작전을 짰으며 퇴각은 어디로 어떻게 하며 증원 군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길목은 어디이고 얼마만한 병력과 어떤 무기를 얼마큼 배치해야 저지할 수 있는지를 철저히 계산해서 치밀하게 배치했다.

이 때 큰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 바로 성시 안에 살고 있던 조선 사람들이었다. 조선 사람들은 항일유격대(조선인민혁명군)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일본군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주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무기이다. 조선인민군은 결코 의지만 가지고 싸운 것이 아니라 위력적인 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본지의 기고가인 중국시민도 본지에 기고한 글에서 김일성 부대는 의지로만 싸운 것이 아니라 경기관총 등 이동이 많은 유격대가 보유할 수 있는 가장 위력적인 무기를 넉넉히 갖추고 싸웠기 때문에 일본의 최정예 관동군과 싸워 연전연승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 포대를 공격할 때는 수류탄이나 폭탄을 활용했으며 일본군이 밀집해 있는 곳은 위력적인 기관총이나 척탄통(휴대용 소형폭탄 발사기)을 활용했으며 노획한 포를 이용하여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항일무장투쟁사를 전문 연구가인 연변의 리광인 교수도 필자와의 대담에서 항일유격대가 수류탄이나 폭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직접 사제폭탄인 작탄(연길폭탄)을 만들어 싸우는 등 타격수단에 있어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바로 이런 위력적인 타격수단의 활용 덕에 적인 적은 유격대 인원으로 대군인 일본관동군을 싸움마다 대파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병력수로 비행기까지 보유한 100만의 일본 관동군과 유격대가 싸우기 위해서는 유격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확보하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해방직후 김일성 주석은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짧은 시간에 기관총, 자동보총, 북한식 장갑차 등을 자체로 생산하였으며 탱크와 전투기는 물론 일반 야포에 비해 집중타격력이 뛰어난 다연장로켓포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소련제로 보이는 이 로켓포 공격에 전쟁초기 국군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없었다. 살아남은 국군들도 거의 넋이 나갈 정도로 집중적인 폭격이 가해졌다고 한다.


물론 이후 미군이 강력한 공중타격무기 등을 대거 들여오면서 무기에 있어서 북한이 열세에 처하기는 했다.


북측의 한 소설을 보면 전쟁 당시 미군 폭격기들이 북측에 폭탄을 쏟아 온 도시가 불바다가 되고 집무를 보던 지하 벙커마저 폭격 충격으로 흔들릴 때 김일성 주석은 주먹을 부르쥐며 울분을 터트렸다고 묘사한 장면이 있다.

공중폭격을 막을 수 있는 위력적인 타격수단이 없었던 것이 그렇게 한스러웠던 것이며 그 때부터 김 주석은 어떻게든지 미군보다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고 한다.

그래서 전후복구시기부터 반대의견이 만만치 않았지만 기어이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며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가는 정책을 기어이 관철시켰다는 것이 북의 공식 입장이다.


사실, 북측의 입장에서 미군만 해도 엄청난 상대인데 미국의 동맹국까지 합세한 한국전쟁만 놓고 보더라도 미국과 그 연합국에 비해 인구가 적은 북한은 인해전술로는 미국을 당할 수가 없으며 영토가 크지 못한 관계로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후방 종심 깊이 후퇴할 수도 없으며 진지와 대피시설을 아무리 잘 갖춘다고 해도 일정한 시기는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한계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결국 북측이 세계 최강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방어만이 아닌 위력적인 타격수단 개발은 사활적인 일이라는 것은 군사전문가가 아닌 상식으로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는 문제다.


또한 어설픈 위력을 지닌 폭탄을 장착한 미사일을 미국이나 일본 본토에 몇 발 떨어뜨렸다가는 오히려 미국과 일본 국민들의 분노만 자극하여 더 큰 반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라크 전쟁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


결국은 북이 개발 비축한 비장의 타격수단이 미국의 공격을 억제하고 전쟁발발 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최단기간에 전쟁을 종결짓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 등 상대국에 실질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만 한다.

적어도 핵무기 급이거나 이를 능가하는 위력을 가져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전쟁 종결 후 미국인과 일본인들의 반감을 줄이는 길도 위력에 달려있다.

2차 대전 말 미국이 핵무기를 일본에 전혀 상용하지 않아도 다 이긴 전쟁막판이었고 또 이용해서는 안 되는 비인도적인 핵무기였으며 그것도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도시에 투하했음에도 일본인들은 미국을 저주하기는커녕 오히려 고마워하기까지 하고 있다.

이유는 그래도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에 떨어뜨려주었다는 것이다.

결국 일본 사람들이 다른 나라를 침략한 잘못을 깨달아서가 아니라 살려주었으니 고맙다는 것이라는 말이다.

일본인들은 지금도 한반도의 점령을 정당한 일이었으며 오히려 도와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현상이다.

지금 미국이 이라크전쟁 등에서 자국의 석유이권을 위해 수십, 수백만명의 민간인을 학살하면서까지 명분없는 전쟁을 저질러도 세계사람들이 한편으로는 분노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로 체념하고 있다.
그래도 미국처럼 절대적인 힘을 가진 세계경찰국가가 있어야 더큰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전쟁에서 아량을 베풀기 위해서도 그렇고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도 그렇고 군사분야에 있어서는 무조건 강자가 되어야 하고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방어가 아닌 상대국을 타격할 위력적인 수단을 확보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명분도 중요하다. 누가 도덕적 우위에 서야 자국민들의 결사의지를 최고조로 높일 수 있으며 상대국의 전의를 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승리에 대한 신심이 있을 때 그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본다.

미국과 북한이 내세우는 명분을 놓고 보았을 때 미국은 세계평화를 위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이 중심이며 여기에 인권 등의 문제를 거들고 있고 북한은 인류사적 측면에서는 침략과 약탈로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미국의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세계평화와 자주권을 지켜내자는 명분을 내세우고 민족적 측면에서는 이민족의 군홧발에 의한 간섭과 지배를 끝내고 완전한 자주권과 민족의 통일을 이룬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명분은 천부당만부당이라고 오래전부터 결론 내렸다.


세계 사람들도 이 명분 싸움에서 이라크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주장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미국의 이라크 전쟁은 석유약탈을 위한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 내의 양심적인 학자들과 시민들도 그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군사력 강화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들은 위력적인 무기를 마음껏 개발하면서 북한만 안 된다는 그 자체가 대국주의 패권의식의 산물임을 스스로 잘 알기에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못한다.


북측은 자신들의 정당한 주장과 명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확보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북한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김일성 주석의 정책을 놓고 보았을 때 북에서 위력적인 타격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이후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을지는 짐작조차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런 김일성 주석의 의지를 그대로 계승하여 '선군정치'라는 국가 운영의 핵심 정책으로 정식화하였다.


북한은 사상문화, 군사, 경제 이 세 가지 과제 중에서 가장 중핵적인 과제는 사상적 진지를 튼튼하게 꾸리는 것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

따라서 군사를 제일 우선시 한다는 선군정치는 이런 사상사업보다도 군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고 군부가 통치를 해야 된다는 말도 아니며 군사가 다른 영역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닌, 먼저 발전시켜야한다는 측면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북측의 견해로 보인다.


특히 첨단 국방기술은 경제개발에도 전용이 가능하며 그것이 경제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미국이 개발한 컴퓨터도 애초에는 미사일 탄도계산용으로 개발되었던 것이며 인터넷도 미군 통신망기술로 개발된 것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도 결국에 가서는 이렇게 경제발전에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가 전혀 알지 못하고, 우리가 아직도 밝히지 않은, 우리 인민도 본 적이 없는 실로 뛰어난 경제력"이면서 "국방과학분야의 첨단기술"이 개발되어 있다는 마이니치신문이 소개한 북한의 비밀편지 내용도 바로 이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가 있기에 결코 빈말만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북한은 고난의 행군 시절 배고픔도 이겨내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막대한 자금을 국방 분야에 우선지급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자들도 국방과학 분야에 제일 먼저 배치해왔다고 여러 번 지적했었다.



60년도 넘게 그렇게 선군정치 차원에서 특수무기기술을 개발하고 준비해왔으니 현재 도대체 지금 북한이 어떤 기술 어떤 무기를 개발했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드러난 사실을 분석종합해보면 핵무기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낼 수 있는 기술이며 국가경제력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원자력과 로켓과 관련된 기술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석유가 멀지 않아 고갈되면 원자력이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데 원자력도 우라늄이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많지 않아 신기술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래서 꿈의 에너지인 인공태양 즉 핵융합발전에 그렇게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북이 적은 양의 우라늄이나 핵물질로 폭발력이 강한 폭탄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오염의 염려도 없다면 이를 에너지로 이용하게 되면 소량의 우라늄으로도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면서도 방사능 오염문제까지 해결하여 방사능폐기물문제까지 해결할 수도 있으리라는 추정도 해 보게 된다.

또 로켓기술은 우주공간을 비행하여 1시간 안에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민간항공기 등의 기술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속도와 궤도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하며 엔진의 안정성이 최상의 수준에서 담보되어야 할 것이다.


▲ 광명성2호를 싣고 비상하는 은하로켓, 로켓의 1단과 2단 사이 부분에서 나오는 화염은 로켓의 위치조절용 노즐의 화염으로 보인다. 그리고 각 단마다 그런 노즐로 보이는 장치들이 여러 개 보인다.  그만큼 정교한  제어가 가능하고 요격 회피기동도 능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주민보

◐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한 특수무기들


최근 북한은 그렇게 개발한 특수 무기를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 하나가 4월 5일 발사한 인공위성 광명성 2호와 그 운반체인 은하로켓이다.

어느 나라건 인공위성과 그 운반로켓 그리고 발사시설과 통신 및 제어조종기술을 순전히 100%의 자체의 기술로 개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98년 첫 시험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발사 모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번에 성공시켰다.


특히 위성운반용 다단 로켓의 경우 단의 분리가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어서 인도는 물론 미국이나 러시아도 종종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근래 들어 러시아는 인공위성운반용 로켓을 대부분 1단 로켓에 보조추진 로켓을 여러 개 달아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어려운 단 분리에 있어 북한은 특출난 기술을 확보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단을 자유자재로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은 최소한 연료와 작은 엔진으로도 최대한의 사거리를 보장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이번 광명성2호 운반로켓인 은하2호 로켓은 광명성1호 로켓보다 불꽃이 훨씬 더 크고 강력하기는 했지만 불꽃이 붓끝처럼 모아지는 형태는 비슷했다. 중국, 인도, 일본 미국은 넓은 각도로 불꽃이 많이 퍼지고 소련은 그보다는 덜 퍼지지만 북한 로켓처럼 모아지지는 않는다.

북의 로켓엔진은 다른 나라에 없는 북한식의 특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은하2호 로켓은 1단, 2단 3단 모두 탄도변경 혹은 자세제어용 노즐이 장착되어 있었다.

이것을 본 한국의 로켓 전문가들은 북이 이번에 쏘아올린 로켓기술만 보더라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YTN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키팅 사령관이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본토, 태평양군사령부 관할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었다.


북한에서는 공식적으로 북의 미사일은 그 어떤 방어수단으로도 요격할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사실 앞서 언급한 자세제어용 노즐의 추진력을 이용하면 요격미사일을 피하는 회피기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군사 상식이다.


다음으로 주목할 무기는 지난 5월 25일 시험한 북한의 핵무기이다.


최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래디 셔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에서 열린 북한 청문회에서 북한이 5월 25일 2~8kt의 핵장비를 폭발시켰다고 밝혔다.

미국이 추정한 지난 2006년 1차 핵시험 0.5kt보다 2차 핵시험에서는 4-16배의 위력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에서도 2차 핵실험 폭발력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수 kt'이라고는 밝혔다. 1차 때보다 2배에서 20배까지의 위력을 가진 핵폭발시험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핵시험을 하게 되면 당연히 공기 중에서 검출되게 되어 있는 제논이나 크립톤과 같은 핵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군과 한국, 일본 등 주변국에서 첨단장비를 총동원하였지만 조금도 포집 못한 채 이미 검출가능시한을 넘겨버렸다.


북측에서도 2차 핵시험이라고 분명히 말했고 미국정보당국자들이 발표한 위력을 놓고 보았을 때 핵무기시험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번 북측이 시험한 핵무기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형 특수 핵무기라고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핵무기를 능가하는 폭발력을 지녔으면서도 핵무기가 비인도적 무기로 지적받은 이유인 방사능 오염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특수한 타격수단을 북이 개발했다면 사실 미국의 핵무기는 도덕적 측면에서 이미 북의 특수핵무기에 패배한 셈이다. 사실상 무력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북은 특수핵무기를 소형화하고 그 타격범위를 정확히 제어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왔다는 것이 북의 공식 입장이며 군사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는 북의 미사일용 로켓의 규모가 작고 속도가 빠른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이런 작은 로켓에 실어 미국 본토까지 빠른 속도로 보내기 위해서는 소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특수무기를 동원한 북미전쟁 예상 시나리오


"우리도 필요하다면 주변대상을 단숨에 타고 앉거나 미국의 급소를 일격할 막강한 군사적힘과 우리식의 타격방식이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5월 27일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변인 성명

이 한 문장에 북한의 대미전쟁시나리오가 개괄적으로 압축되어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북이 만약 핵무기의 살상 범위를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미 항공모함, 미군기지 등 미군거점과 그리고 지휘부, 백악관 등 미국의 급소만을 골라 타격할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일격 즉, 한방에 무력화시키려면 핵무기 급이나 이를 능가하는 폭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수핵무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대상을 단숨에 타고 앉는다는 말은 한국과 일본의 군사거점을 단숨에 무력화시켜버리고 남한과 일본 등 미군과 동맹을 맺은 주변국을 장악하겠다는 말이다.
북한식 표현으로는 남한과는 통일을, 일본과 미국 국민들은 제국주의로부터 해방시킨다는 것이다.


즉, 북에 이런 특수무기가 준비되어 있다면 북의 핵무기는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오염문제가 없기 때문에 상용무기처럼 전시에 얼마든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대국 국민들의 원망과 반감도 거의 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전쟁 개시 후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미국이 항복을 선언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핵무기가 아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용무기로는 이런 특수무기를 가진 북한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것마저도 북한의 초기 선제타격으로 장비들이 파괴되거나 무력화되었을 것이며 장비가 남아있더라도 그것을 운용한 병사들이 거의 전멸한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이 패배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미국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잠수함 발사 핵미사일 등으로 북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한다면 그 때는 북도 미국 민간인들이 집중되어 있는 대도시에 대한 즉각적인 핵 보복공격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결국 산골 깊은 곳이나 농촌에 거주하는 몇몇 사람만 살아남고 도시에 사는 미국인들은 거의 전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물론 북한도 핵공격을 당하겠지만 지하대피시설에서 1년 정도는 버틸 수 있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대신 북한 땅은 방사능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당분간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상황에는 처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때 북한 주민들의 살 길은 미국이나 일본을 점령하고 이주해가는 것뿐이다.



북의 핵무기는 오염이 없으니 북의 특수핵무기가 떨어진 곳에 얼마든지 들어가 살 수 있게 된다.

그것마저 미국이나 일본이 용납하기 싫다면 자국의 국민들을 다 죽이면서 자국의 영토를 방사능으로 떡칠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자살행위야 할 수는 없을 것이기에 북한 주민들은 거의 다 생존한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방사능오염이 해결되면 다시 북한지역으로 건너가 지하에 비축해두었던 시설과 식량을 꺼내 복구에 나설 것이며 그 복구비용은 전액 패전국이 부담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쟁비용도 패전국이 지불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영토를 넘겨주기도 한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후견령이 되거나 상황에 따라 미국과의 교전이 치열해져 거의 대다수의 미국 일본 주민들이 희생되었다면 미국과 일본 영토가 통째로 북의 영토에 편입될 것이며 살아남은 소수 본토 주민들에게는 자치구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후에 원한다면 독립국가를 만들어 줄 수 있겠지만 영토를 모두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전후처리의 기본이며 패전국이 받아들여야할 운명이다. 특히 그 패전국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많다면 더욱 더 가혹한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다.


히틀러의 독일도 2차 대전 패배 후 동, 서독으로 영토가 분할되는 비극을 받아들여야했고 일부 땅은 러시아에 영구적으로 귀속되어 괴테의 고향이 지금도 러시아 영토 안에 있게 된 것이며 일본도 사할린 주변의 섬을 구소련에 넘겨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미국은 학살전쟁으로 수천만 인디언을 거의 전멸시켜 아메리카를 자신들의 소유로 만든 것도 모자라 남쪽으로 전쟁을 확대하여 석유가 펑펑 쏟아지고 있는 멕시코의 땅을 얼마나 많이 자기 것으로 만들었던가.


따라서 북이 특수무기만 가지고 있다면 초기 30분 선제타격만으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북이 중단거리 미사일을 그렇게 종류별로 가지가지 많이도 개발해놓고 있으며 수시로 시험발사를 통해 그 성능을 개량하고 있는 것도 한반도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미군 급소 즉 군사거점을 이런 중단거리 미사일에 특수폭탄을 장착하여 타격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태평양함대의 규모와 그 배치를 놓고 생각해본다면 북한의 중단거리미사일이라고 해서 덜 위협적이고 생각한다면 큰 오판이 아닐 수 없다.


그 중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올해에만도 이미 여러 발 쏘았으며 지금 또 원산 앞바다를 항해금지구역으로 선포하였다.



물론 이는 필자의 예측일 뿐 북이 구체적인 어떤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떤 특수한 무기를 만들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오직 북한에서도 그 소수 수뇌부만 알고 있을 것이며 미국에게는 조금 귀띔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짐작으로나마 뭔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챈 것 같기는 하다.


어째든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뭔가 이미 마련되어 있을 가능성만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것은 미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요격미사일을 괌과 하와이로 전진 배치했다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정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미국이 많은 군사정책상의 연쇄 변화를 몰고 올 수 있고 또 그에 따라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요격미사일기지 전지배치를 할 리가 없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미사일요격 시험 등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저렇게 몸부림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서는 미국 대통령과 고위 관리들 입에서도 연이어 터져 나왔다.

[북측의 핵실험은 "심각한 근심거리(a matter of grave concern)"] -5월 25일 오비마 대통령의 성명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국 관리는 현재의 상황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며, 더 심각하고, 더 두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5월 29일 로이터 연합뉴스

[미 헤리티지 재단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그들은 이번에 매우 빨리 움직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이 외교적 수단으로 개입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5월 29일 로이터 연합뉴스


2006년 1차 핵시험이나 98년 광명성 1호 때와는 차원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대북군사전문가 김명철 조미평화센터 소장도 아시아타임스 기고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미정책이 대화를 통한 해결에서 힘을 통해 해결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항일무장투쟁 당시 김일성 주석은 일본 관동군이 주둔하고 있는 작은 성시하나 공격하기 위해서도 수차례 정찰조를 파견하고 온갖 정보를 수집하여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작전을 세운 후에 실제 행동에 들어갔다. 그래서 큰 전투를 치러도 희생된 병사가 단 한명도 없는 경우가 많았다.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0년도 넘게 미국과의 총결산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해왔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행동전에 나서고 있다.


필자는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이점이 바로 북한이이 미국의 핵무기마저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 위력적인 타격수단이미 실전배치했으며 그 밖의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게 하는 결정적 근거라고 본다.


따라서 이번 충돌이 북미대화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전쟁상황을 의미하게 된다.

최근 북의 대응 속도를 보면 그것도 대단히 빠르게 그런 국면이 조성될 것이다.



◐ 민족의 참화를 막는 길은 오직 6.15


북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악화시켜온 이명박 정부의 통일외교팀은 이제는 이 점을 면밀히 따져 봐야할 때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초기에는 남북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후에 잘 풀렸다는 식은 매우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근본적으로 국면이 달라졌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다행히 북이 최근 진행된 2차 개성공단관련 실무협상에서 개성공단출입제한조치를 풀 수 있다는 언급을 하는 등 한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통일부에서 발표하였다.


통일부가 그렇게 판단했다면 이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기회에 반드시 북과 대화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6.15남북공동선언의 핵심인 '우리민족끼리'정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철저히 그 정신에 입각해서 행동하고 협상해야 할 것이다.


답은 6.15와 그 실천 강령인 10.4선언 이행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도 정부와 관계자들은 상황의 엄중함을 알지 못하고 있다. 아니 자신들의 이해관계에만 눈이 멀어 알려고 하지 않는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 것 같다. 지금 생각하기에는 이이의 10만양병설은 너무나 타당한 주장이었지만 당시 위정자들은 낭설로 치부했다. 도요토미히데요시를 만나고 와서도 자파세력의 확장과 이해관계만 골몰한 나머지 쥐새끼처럼 생겨 침략따윈 못할 것이라고 임금님께 고했다. 결국 참혹한 임란을 겪어야 했다.

일제가 또 다시 재침야망으로 전투기공장까지 차려놓고 호시탐탐 한반도 점령을 노리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대비하지 않았다. 결국 일제강점 36년의 치욕을 감내해야 했다. 

 
지금도 우리 정부와 군방부 고위관료들은 북이 전쟁을 일으키면 현장에서 완전 제압하고 타격한 북측 근거지까지 초토화하겠다고 여전히 북을 작극하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의 대통령과 정부관계자들도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만은 피해야 한다며 북한과 대화를 위한 물밑접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어떻게 남한의 군사력으로 북과 전면전을 불사하겠다고 말하고 있는지 사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부디 현정부와 당국자들이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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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북한의 미공개 특수무기힘
글쓴이 : 한정의중.해동태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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