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6&newsid=20091230083014510&p=hani
원전 낙찰가가 적정액 추정치보다 14조원 낮다는 것은,
다시 말해 원전 건설시 14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덤핑 수주의 배경에는,
낮은 낙찰가를 10%나 더 낮게 쓰라고 하신 2MB 장로님의 압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하는군요.
물론 공사대금도 2015년부터 60년에 걸쳐서 분할 납부되는 조건이니,
2MB장로 재직시에는 단 한푼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장기적으로 투자해서 30년동안 어렵게 일군 원자력 기술을,
위대하신 2MB 장로께서 단돈 몇푼에 팔아치워 버렸습니다.
거기에다가 UAE의 안보를 대한민국이 책임져준다는 황당한 조건까지 들어갔으니,
헐값에 대한민국 젊은이의 피까지 팔아치운 셈이 되었군요.
현대건설이 왜 망했는지 아십니까?
바로 지금처럼 이라크에서 무리하게 덤핑 수주해서, 결국 그 모든 적자가 현대건설로 몰리고,
대한민국 제 1위의 건설기업은 졸지에 부도에 볼리게 된 것입니다.
현대건설이 국민들의 혈세로 겨우 살아났듯이, 2MB 장로 퇴임 후 수십년간 관련 기업들의 적자를,
우리의 피같은 세금으로 메꾸어야 하는 상황이 똑같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마치 47조 전체 금액을 모두 수주한 양, 47조 전체 금액이 모두 이익인양 떠들면서,
"47조 공사 수주했으니 대운하 예산 당장 통과시켜라"고 압력을 넣고 있는 언론들은,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2MB 장로께서는 삽질 비용 30조+토지 보상금 40... 최소 70조의 엄청난 예산이 걸린
대운하 투기질 예산 날치기를 오늘 내일 중으로 계획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사기꾼 개독 쪽바리에게 팔려갈지... 아니면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오늘 내일 양일간의 예산 날치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시고,
주변에 이 사실을 많이 알려주시고, 날카로운 감시의 시선을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