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8일 11시 30분 경.
법왕루 안에서는 주지 명진스님은 정권과 자승 총무원장의 야합 밀통을 꾸짖는 법문을 하고 있었다. 그 시각 법회에 참석했던 한 스님이 종무소에 찾아와서 제보를 했다.
종루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확인해 보라는 내용이었다. 종무원이 진하게 선팅해서 안을 들여다보기 힘든 수상한 차량에 접근하여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창문을 두드렸으나 꼼짝하지 않은 채 버텼고, 곧 바로 연락을 받은 종무실장이 도착해 신원을 확인했다.
총무원 호법부 소속의 스님 둘. 승복 위에 속복을 입은 비구 스님과 승복을 입은 비구니 스님이었다. 왜 그랬을까. 첩보영화를 많이 보았던 것일까.
속복에, 썬그라스에, 쌍안경에, 녹음기까지.
총무원에서는 이번 법회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건 몰랐던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궁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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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bongeunsa.org/brd/Mboard.asp?Action=view&strBoardID=news&intSeq=5517
야합,밀통이라 하더니,,, 정보기관을 방불케하는구나~~
봉은사 사부대중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구나`~~
무슨 첩보영화 찍는 것처럼 이들이 법회장 주변을 감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총무원 쪽에서 이렇게 사람을 보내 상황을 살펴보게 한 모양인데, 신자들은 “인터넷 생중계 보면 법회상황은 다 알 수 있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불쾌해했습니다.
엠비 정부로 따지자면 사복경찰을 보내 감시한 것과 비슷한 셈이니 조계종 총무원의 이런 태도에 신자들이 기분이 좋을 리 없겠지요. 총무원 참 체신 없네요. 승복도 벗고 창피하게... 일단,목적이 음흉해 보입니다. 약간은 코미디 같기도 하고, 덜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봉은사 신도님들, 그리고 명진 스님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