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9월 10일 미 군정청 공보부가 80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한국통치구조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사회주의 70%, 공산주의 10%, 자본주의 13%, 모름 7% 라고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들은 물음에 답했다.
이 땅에 자본주의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직접적 원인은 제국주의 침략[자본에 의한 경제 침략, 수탈]으로 본격화 되었다.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의 우리 조상들의 비참했던 삶. 땅 뺏기고, 임금착취, 노동력의 강제동원, 일본 관동군 731마루타 부대의 생체실험, 일본군들을 위한 정액받이, 일본군복을 입고 최전선에서의 총알받이,
일본 제국주의 대기업을 위한 강제동원과 해방후 집단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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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옥과도 같았던 제국주의 침략은 끝났다.
생전 처음 겪어본 제국주으 침략과 자본주의의 실체. 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것은 당연지사 아니겠는가. 자본주의에 반하는 사회주의 국가로의 지지......동경... 그리고 해방, 좌우의 극렬한 대립, 분단, 전쟁. 소수의[13% -보수 우파 친일파] 지배자들은, 다수의 우리 민족주의 사상이었던 좌파사상[80% - 독립운동가, 노동자, 농민]의 기세를 꺾어야 했다.
그 악명높던 [국가보안법]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잡아 고문하고 죽였으며, 한강 이남에서도 절대 우위를 점占하고 있던 [좌파사상]을 [우파 내지는 중도파]로의 방향전환을 위해 [국민보도연맹]을 만들고서는, 전쟁발발과 더불어 무참히 [우리 민족주의 사상가]들을 총칼로, 죽창으로 참혹하게 살륙을 가했다. 반민족적 행위를 한 [우파, 친일파]놈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족주의 사상이었던 [좌파]들을 무차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렇게 시대의 암흑기를 거치면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의 [좌파]들은 숨을 죽여야 했어며,
[때려잡자 김일성, 무찌르자 공산당], 이승복 어린이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반공교육에 파묻혀 자의반, 타의반으로 [중도 아니면 우파]로의 사상전환을 점진적으로 세뇌당하면서 모진 목숨을 이어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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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렀다. 그것도 아주 많이.
2002년 여름,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월드컵의 열기가 이땅을 뒤덮었다. 그리고 [천운을 타고 났다]던 노무현이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의 권좌에 올랐다. 모태母胎를 이탈한 [열린우리당]의 탄생. 정적이었던 민주당과 한나라당과의 결속으로 탄핵소추안 가결. 열린우리당 152석. 진보의 기치를 내걸었던 노무현과 보수세력과의 대충돌.
[친일청산규명법]에서 드러나는 숨겨진 역사. 노무현의 가치와 궤軌를 같이 해온 진보 좌파 교원 단체인 [전교조]의 지극히 [정상적인 역사교육]을 통해 베일의 장막에 깊숙히 숨겨져 왔던, 우리의 [숨겨진 근 현대사]의 실체가 드러났다. [때려잡자 김일성, 무찌르자 공산당],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장구한(?) 세월동안의 세뇌교육 탓에 우리의 민족주의 사상이 좌파였다는 사실은 파묻혀 왔으며, 전교조를 통해 [정상적인 역사교육]을 전수받은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의 역사관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몇 달 전에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젊은 세대에 한정한 것인지, 아니면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한 것인지는 기억이 흐릿함)을 상대로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서, 진보[좌파] 18%, 보수[우파]16% 라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노무현의 정치철학이 전교조를 통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위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결정판]이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 [지역주의의 틀]안에 갇히는 한,[민주주의는 단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한다]라고 절규를 토해냈던 노무현의 가치가 따사로운 5월의 밤하늘에 아카시아 향기가 퍼져나가듯 우리 가까이까지 다가 온 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탐탁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 땅위에 [절대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보수 세력 [친일파, 보수 성리학, 양반, 선비]이다.
진보와 보수의 갈등으로 좁은 이 땅 안에서 두 번의 큰 내전內戰을 치루지 않았던가. 동학농민전쟁과 한국전쟁.
지배권력과 지배를 거부하던 세력과의 충돌로 야기된 두 번의 큰 내전.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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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한민국은 보수세력이 절대적으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강자는 약자의 도전을 짓밟는다. 아예 [싹]을 잘라 버린다. 진보[좌파]의 생각을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게 할 궁리를 모색한다. 사상의 [방향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 노무현이라는 사람과 너희들이 [전교조]라는 [좌파 빨갱이]단체에서 교육받은 [올바른 역사교육]과 [진보 좌파 교육]은,이 땅의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 발전에
걸리적 거리는 것에 불과하니까, 너희들 머리속에 저장된 진보 좌파의 생각은 삭제해라.
50여 년 전에, 우리 민족주의 사상이었던 진보 좌파[80%] 사상을, 국가보안법과 국민보도연맹이란 거대한 국가 권력을 동원해 천인공노하리만치 잔인하게 살륙을 일삼아 [사상전환]을 시켜 놓았는데, 또다시 진보 좌파
세력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과거로의 회귀를 꾀해야 한다.
[때려잡자 김일성 무찌러자 공산당],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봐라, 북한 공산당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 다들 굶어 죽어가고 있지 않는냐.
[영변 핵]이 우리의 안보와 [재산]을 위협하고 있지 않느냐 말이다.
진보 좌파는 우리의 적이다. 영원한 적이다.
우리의 위대한 박정희의 영도아래 폐허가 된 이 땅위에 국민소득 17,000불이란 업적을 이루어 놓지 않았느냐.
너희들의 머리속에 각인 된 진보 좌파사상은 민주주의와 사유재산 보호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니까 진보의 사상은 버려라. 우리 말을 듣지 않겠다고. 좋다, 정 그렇다면,
- 3차 지하 핵실험.........쿠쿵
- 4차 지하 핵실험..........쿠쿠쿵
- 5차 지하 핵실험.........쿠쿠쿵 쿠르르 쿠콰콰쾅
- 임진강 댐 방류 사건으로 민간인 다수 익사.
- D- DOS 공격으로 인한 남한 내부의 전산망 불통, 경제 대혼란, 국민 불안감 확산,
- 판문점 박격포 시위,
- 북한이 금강산 댐 만들어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린다
- 아웅산 테러
- 북한 지령을 받은 김현희가 KAL기 폭파
- [서울은 불바다]가 되고 만다
- 동해안에 북한 잠수함 좌초, 지나가던 택시기사 신고,
- 연평해전, 청해대전에 이은 3차 남북한 함정 충돌, 남한 병사 수십명 사망,
- 동해안 어선 월선, 장기 억류,
- 금강산 관광객 피살, 금강산 내 사유재산 압류
- [천안함 침몰사고 , 북한군부 소행 배제 안해]
-그리고 , 그리고 ................
- 전교조 2차 성폭행 미수사건 발생( 내부의 적敵에 의한),
- 국민 참여당원 소속 몇 명이 여고생 집단 성폭행 (가장 경계해야 될 내부의 적) 보수 꼴통신문들 1면 톱기사,
-[국민 참여당원 여고생 집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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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보[좌파=국민참여당=유시민]는 [나쁜 거]구나. 진보의 가치는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노무현 연설]
조선 건국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단 한번도 바꿔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떠한 부정이 있어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약자를 부당하게 짓밟고 있어도 모른 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 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셨던 제 가훈은,
"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바람 부는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면서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에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의 젊은 아이들에게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역사를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언론에 고개를 숙이고 비굴하게 굴복하는 정치인은 되지 않겠습니다.
불의不義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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