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질 30분만에 인양?", "그물 너무도 깨끗해"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이 국방부가 천안함 북한 공격설의 결정적 근거로 제시한 '북한 어뢰'를 과연 쌍끌이 어선이 건진 거냐며 북한 어뢰의 신빙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 논란을 예고했다. 군으로부터 고소당한 상태인 박선원 전 비서관은 20일 <한겨레 후크>에 기고한 장문의 글에서 <투망질 30분만에 어뢰 발사체를 인양했다고?>라는 별도의 항목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5월 15일 단 한번의 투망 30분만에 건졌다는 것은 천우신조 수준을 넘어 마술에 가깝다"며 "쌍끌이 어선의 그 길고 육중한 녹색 그물은 2척의 선박이 양쪽에서 끌어당기는 팽팽한 압력을 받으며 바닥을 훑고 있었을 것이다. 릴 낚시가 아니다. 특수 촉감장치를 부착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단 30분만에 뭔가 걸린 지 알아 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끌어올려 보니 단번에 두 개의 추진체 쇠뭉치 덩어리를 건져 올렸다. 너무도 수확이 크고 흥분이 돼서 또 한번의 투망도 생략하고 헬기에 실어 2함대 사령부로 가져갔다는 건지 참 궁금하다"며 "보통사람이라면 그 지점을 아예 밑바닥 뻘까지 퍼올렸을 것이다. 한조각이라도 더 찾아내면 좋은 거 아닌가? 그리고 이건 정말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사족으로 한가지. 뻘 바닥에서 수저도 긁어 올린다는 쌍끌이어선은 정말 그물을 던지긴 던졌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이런 질문을 해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30센티 시정도 확보되지 않아 함미 인양에 애를 먹었다던 연평도 해역에 30분 동안 끌고 다닌 그물이 너무도 깨끗하다. 어뢰추진제 두 덩어리만 감쪽같이 들어내고 나머지 뻘이니 부유물이니 하는 것 하나도 없이 말끔하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박 전 비서관의 글 가운데 문제의 대목 전문.>
투망질 30분만에 어뢰 발사체를 인양했다고?
둘째, 5월 15일 단 한번의 투망 30분만에 건졌다는 것은 천우신조 수준을 넘어 마술에 가깝다. 5월 10일 작전을 시작하여 하루 4-8회 작업을 했다고 한다. 1회 단위 작업 시간이 얼마나 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5월 15일 아침 8시에 (어디선가) 출항하여 8시 30분 최초로 투망을 했다. 그리고 30분 뒤인 9시경 폭발원점 조금 위에서 건졌다. 쌍끌이 어선의 그 길고 육중한 녹색 그물은 2척의 선박이 양쪽에서 끌어당기는 팽팽한 압력을 받으며 바닥을 훑고 있었을 것이다. 릴 낚시가 아니다. 특수 촉감장치를 부착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단 30분만에 뭔가 걸린 지 알아 냈을까? 끌어올려 보니 단번에 두 개의 추진체 쇠뭉치 덩어리를 건져 올렸다. 너무도 수확이 크고 흥분이 돼서 또 한번의 투망도 생략하고 헬기에 실어 2함대 사령부로 가져갔다는 건지 참 궁금하다. 보통사람이라면 그 지점을 아예 밑바닥 뻘까지 퍼올렸을 것이다. 한조각이라도 더 찾아내면 좋은 거 아닌가? 그리고 이건 정말 기본중에 기본 아닌가?
사족으로 한가지. 뻘 바닥에서 수저도 긁어 올린다는 쌍끌이어선은 정말 그물을 던지긴 던졌는가? 이런 질문을 해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30센티 시정도 확보되지 않아 함미 인양에 애를 먹었다던 연평도 해역에 30분 동안 끌고 다닌 그물이 너무도 깨끗하다. 어뢰추진제 두 덩어리만 감쪽같이 들어내고 나머지 뻘이니 부유물이니 하는 것 하나도 없이 말끔하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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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조사결과 발표와 동시에 화산처럼 폭발하겠군요. 지금은 폭발을 앞두고 마지막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인듯 합니다. 마치 이승만과 자유당 독재정권이 3.15 부정 선거를 저지른 이후 4.19가 폭발하기 직전처럼 말입니다! 그대 폭발의 뇌관 역할을 했던것이 김주열 열사의 죽음이 발견됐기 때문이었죠. 아마 곧 그와 유사한 폭발력을 가진 증거나 양심선언이 있겠지요! 그러면 그날로 이 사기꾼 정권은 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