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이~ 물렀거라 ! 포항출신 암행어사 출두하신다 !
‘영포회’라는 모임이 있다고 한다. 포항 출신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모임이란다.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향우회 아닐까 싶다. <신동아> 51권에 따르면 ‘新PK’(포항·고려대 출신)가 이명박 정권 파워 인맥 10개 그룹 가운데 하나란다. 말하자면, 포항 출신이면 ‘진골’, 포항에 고려대 출신이면 ‘성골’이란 얘기다. 포항시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명박 정부 들어 포항 출신들이 내각과 청와대 주요 요직에 많이 진출해 환영할 만한 일이나 이들이 맡은 일에서 원만한 역할을 해줘야 대통령에게 고향 출신 인사를 중용한다는 세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경북일보>
‘세간의 부담’, ‘원만한 역할’이란 애매모호함은 과연 무얼 감추고 있는 걸까?
어제(26일) ‘영포회’ 모임이 있었다. 발언들이 가관이었다고 전해진다. 그 풍경의 낯 뜨거움을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이 전했다. 물론, 온도 차이는 분명하다. 그런데 묘하게 기사 제목은 유사하다. “MB 정부 들어 경북 동해안 물 만나”(조선일보), “이렇게 물 좋을 때 포항 발전시켜야”(경향신문)이다. 어떠신가? 원만한 역할에 대한 감이 좀 오시는가?
어제 모임의 구체적 발언을 소개하기에 앞서, 찬찬히 짚어보자. 우선, 어제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영포회’ 사람들의 영원한 좌장쯤 될 이상득 의원의 지난 발언부터 보자. 수도권 규제 완화 입장에 대한 지방의 반발을 묻는 질문에 이상득 의원은 딱 잘라 말했다.
“(수도권)규제 완화에 찬성한다. 우리 포항에는 불만이 없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왜 그럴까? 대답을 잠시 미뤄두고 어제 ‘영포회’의 발언들을 살펴보자. 포항 구룡포 출신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인사말이 이랬다고 한다.
“오늘 이 자리는 즐거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도자 이명박 대통령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중략)…우리의 영도자 이 대통령을 위해 힘껏 지원하는 열정을 가슴에 새기자.”
다음은 포항 북구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이병석(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의 발언이다.
“이 대통령과 이 전 부의장의 후광으로 동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안의 윤곽이 드러났다...(중략)...내년부터 포항과 동해안이 예산으로 혈맥이 뚫릴 것이다…(중략)…예산을 다루면서 아무리 대통령이 어렵고 정권이 어려워도 성공을 위한 헌신을 바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 북구에는 현대 아이파크, 풍림 아이원, 하우스토리, 대림 e-편한세상 등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고층 아파트를 쌓아올리고 있단다. 어림잡아 5000여 세대에 달하는 규모라고 하니 기쁘기도 하겠다. 이 뿐만 아니라 ‘타워 브리지’ 건설, ‘포항종합박물관’ 건립,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건립, ‘포항 산업진흥원’ 건립 등의 계획이 포항 남북을 가리지 않고 계획 중이니 어찌 피가 돌지 않겠는가?
이 밖에도 주옥같은 발언들이 계속됐다고 한다.
“이렇게 물 좋은 때에 고향 발전을 못 시키면 죄인이 된다.”(박승호 포항시장)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예산이 쭉쭉 내려온다.”(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속된 말로 경북 동해안이 노났다. 우리 지역구에도 콩고물이 좀 떨어지고 있다.”(포항 출신의 강석호 의원, 지역구는 포항 옆 동네인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한 마디로, 잘들 놀고 계시다 아니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다.
지난 17일 <프레시안>은 불만 없다는 포항의 진실에 관한 추적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기사의 제목부터 역설적이다. “대통령님, 포항이 와 이럽니꺼?” 기사가 전하는 진실은 이러하다.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 1만5000여 가구의 40%가 포항에 묶여 있다’고 한다. ‘내년 전국 주요도로 11건 공사비 7조292억 원 가운데 40.2%에 달하는 2조8235억 원이 포항에 투입 된다’고 한다.
‘세간의 부담’과 ‘원만한 역할’이 무엇인지 이쯤에서 드러난다. 다른 지역과 포항은 지금 차원이 다르다. 오늘(11/27) 한겨레 사회면에 실린 ‘지자체 서울사무소 ‘뛰어야 산다’’를 보면 확연하다. 다른 지자체들은 “독립운동 하듯 죽을 각오로” 예산을 따기 위해 뛴단다. 포항은 예산이 쭉쭉 내려오는데 말이다. 이러니 어찌 ‘부담’스러움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역할’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어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대기업의 방송시장 진입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킨 날이었다. YTN 블랙 투쟁을 시청자 사과하라는 결정도 있었다.
어제 ‘영포회’에 참여한 최시중 위원장의 건배사가 의미심장하다. 최 위원장이 “이대로”를 선창하면,
“나가자”는 구호로 답했다고 한다. “이대로, 나가자.” 최 위원장의 심정이 그러한가? 얼씨구, 지화자, 좋은가?
‘영포회’는 ‘영,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일까.
남원에 사는 이모 도령이 읊었다는 시를 이들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다.
영포회의 아름다운 술은 일천 지자체의 피요,
포항의 아름다운 아파트는 다른 지방의 고혈이어라.
YTN 눈물 떨어질대 포항에 예산 떨어지고
건배 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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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이인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MBC) ‘피디수 첩’ 피디의 인터뷰 요청을 피해 국회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 지원관은 정무위가 열린 뒤 30분에서 1시간 사이 에 회의장을 나갔다고 피디수첩 제작진은 밝혔다. < 문화방송 > 제공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은 정부 부처내 포항·영일 출신 공무원 모임인 ‘영포회’ 회원으로 알려져 있다. 영덕 출신이지만 초·중·고교를 포항에서 마쳐 정부 안에선 ‘포항 인맥’으로 분류된다. 행시 29회로 노동부 감사관(3급)으로 있다가 2008년 8월 공직윤리지원관(2급)이 부활하면서 포항 출신 진경락 노동부 서기관과 함께 총리실에 입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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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427715.html
그렇다면 영포회는 어떤 모임...?


영포회’라는 모임이 있다고 한다. 포항 출신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모임이란다.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향우회 아닐까 싶다. <신동아> 51권에 따르면 ‘新PK’(포항·고려대 출신)가 이명박 정권 파워 인맥 10개 그룹 가운데 하나란다. 말하자면, 포항 출신이면 ‘진골’, 포항에 고려대 출신이면 ‘성골’이란 얘기다. 포항시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명박 정부 들어 포항 출신들이 내각과 청와대 주요 요직에 많이 진출해 환영할 만한 일이나 이들이 맡은 일에서 원만한 역할을 해줘야 대통령에게 고향 출신 인사를 중용한다는 세간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경북일보> 2008년 3월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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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88
영포회 회원한테 총리실도 꼼짝 못했다지?
왜?
MB와 절친인 고향후배들이기 때문이지.
최시중,,,언론장악의 몸통
이병석,,,4대강 삽질의 몸통
기타 등등...
이러니 감히 누가 어떤 총리가 건들겠어?
하물며, 운찬이같은 핫바지 찌질이가...ㅋㅋ
뭐,,,영포회 뿐이겠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조직이 엄청나겠지...
MB가 대한민국을 자기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면 뭔 짓을 못하겠어...
이번 일은 어쩌다 걸린 아주 조그마한 사건에 불과하지 ...물타기님의 다른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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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윤리지원관실은 1국1과7팀에 40명이 근무하지만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도 상세한 인적 구성은 총리실 내부에서조차 베일에 싸여 있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실장 직속으로 돼 있지만 실제는 청와대 하명 감찰팀이라 이쪽에서 별로 터치(관여)도 않는다”며 “경찰청 사직동팀 같은 곳”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이 지원관 등 공직윤리지원관실 핵심 직원들을 정권 실세인 박영준 국무차장 인맥으로 분류한다.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신건 민주당 의원은 “이인규 지원관이 이영호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에게 모든 활동 내용을 보고해온 사실을 복수의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며 “파견 직원을 뽑을 때도 이 비서관이 직접 면접을 본 것으로 안다”고 추궁했다. 포항 출신인 이영호 비서관은 박영준 차장이 주도한 이명박 대통령 대선 지원조직인 ‘선진국민연대’에서 활동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ㅋ사 전 대표 김아무개씨에 대한 경찰 수사요청 공문 역시 기안자(원충연 사무관), 중간결재자(김충곤 팀장), 전결자(이인규 지원관) 모두가 ‘박영준 라인’으로 꼽힌다. 이 지원관은 현재 외부와 접촉을 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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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하나회도 아니고... 떠버럴넘덜 영포회가 다 머시여~ 캭! 회를 떠 먹어 버릴까보다
시방 때가 어느 때인데 민간인 사찰 비밀조직을 운영하고 쥐럴덜이야
뭐라고라? 으슥한 골목길에서 불심검문 한다고라? 흐미~ 무서버라 ! 캬캬...
민간인 사찰 막해도 된단다... 천한 백성 무지랭이덜은 찌그러져 있어라.
감히 영포회를 몰라 보다니... 훠이~ 물렀거라 ! 암행어사 출두 하신다.
암행어사 출두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