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바로알기

내곡동 mb사저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평가 기대해도 될까요?

YOROKOBI 2011. 10. 10. 14:13

왜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 경호시설과 사저를 짓지 않았는지 지금도 바보스럽습니다.

뭣하러 그런 시골촌에 들어가서도 아방궁이라는 조롱과 비난을 받아가며 무시를 당하면서도 소박한 농부의 꿈을 꾸며 국민들을 만나면 활짝 웃기만 하셨는지요.   

 

역대 대통령 사저 경호시설 부지 면적 과 매입비 (쉽게 말해 땅값)

  김대중 전대통령...  69평..... 국비  7억   800만원 지원

  노무현 전대통령...541평..... 국비  2억  5900만원 지원  (김해봉하마을 땅값 진짜 싸네요^^;;)

      mb 대통령    ...648평..... 국비 42억 800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 땅값 장난 아니네요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009180423182&p=moneytoday

 

경호시설 건축비는 대략 30억 내외라고 하던데 노무현 대통령 때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경호시설 등의 저렴한 땅값의 사저를 가리켜 아방궁이라는 비난이 이때쯤 나왔다고 기억하는데 홍준표 대표는 그런 뜻의 아방궁 발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뒤에 다시 언급하고 잠시 넘어갑니다. mb사저 부지를 장남 명의로 구입했다더군요...

논현동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 12억 정도 마련해서 아들 명의로 땅을 매입했다는 개인부담비용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말하니 홍준표 대표의  아방궁 비난의 대상과 상이하다고 변명할 것이 뻔해보이니 홍대표님의 독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홍준표 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아방궁 비유 발언에 대해 잠시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올해 5월 홍준표 대표는 2008년시절 아방궁이라고 말한 범위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만을 가리킨 것이 아닌 주변 환경 정비와 조성 비용으로 1000억이 들었다는 보고를 받고 아방궁이라 비판했다고 트위터로 해명했었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상당히 미워하긴 미워했는가 봅니다.

주변 환경 정비와 조성 보고를 받고???....   환경정비와 조성 현장 혹시 보러는 가보셨습니까??  혹시 2009년도에 그곳에 가보셨습니까?

2009년 발인날 봉하마을을 찾았던 저로서도 주변 환경의 정비와 조성이 뭐가 이루어졌는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공장이 들어선 공단을 가로질러 평범한 시골길 그리고 고불고불한 아스팔트 길 그 정도던데... 한참 걸어 들어가야 나오던 그 목재 건물이 아방궁이라는 건지 아니면 그 봉하마을 입구쪽에 있는 공단을 보고 아방궁이라는 건지 당췌... 혹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작은 소망을 정비와 조성이라는 단어로 폄하한 것이라면 당연히 홍준표 대표는 사과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독설이 분명하니 말이죠...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과 봉하마을 동네 주민들의 모습들이 여과없이 방송카메라에 매일 찍혀도 어디 한곳 서울 청계천 같이 휘황찬란한 조명시설 하나 디자인하거나 설치한 흔적없었으며 보이는것은 가로등불에 달려드는 모기때들뿐이었습니다.  이런 주변환경조성이 아방궁입니까?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정확힌 2009년 5월 29일 발인식날 그곳에 있었던 저로서도 주변 환경이 무엇이 달라졌는지 몹시 궁금하며 TV를 통해서도 보이지 않던 아방궁의 모습을 직접 제눈으로 확인을 해도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었기때문입니다.

만약 그 '주변 환경 조성사업'이란것이 혹시 지역 역점사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노무현이라는 가치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하여 전국에 팔게되는 쌀과 농작물 그리고 시골을 찾아오는 전국의 관광객을 위한 투자를 한것이라면 아방궁이란 단어를 쓰면 안되죠...

그게 어찌 아방궁이란 단어를 갔다붙일만한 일입니까.  지역수익창출을 위한 대통령을 지낸 순박한 농부의 꿈이죠

그러니 결과적으론 홍대표의 아방궁은 분명히 사저를 가리켜 비난한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는 겁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봉하마을은 입구에서부터 공단에서 들리는 소음과 시골길, 그리고 논과 밭뿐 이던데 어찌 그곳이 아방궁이란 말입니까?  다시한번 아방궁이란 독설에 대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mb사저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느낌과 평가를 기대해 봅니다.

김해 봉하마을 평당 땅값의 수십배에 해당하는 것도 모잘라 평수 역시 내곡동 땅 주인이 하도 배짱으로 나와 어쩔 수 없이  쓸모없는 땅까지 국비로 사들여 아방궁 노무현 대통령 경호시설보다 더 넓은 평수로 장만했다는 청와대의 말에 대해 홍준표 대표님은 어찌 생각하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아참... 주변 환경 조성비용은 생각하지 마시구요... 서초구 내곡동 주변환경은 논두렁 밭두렁 길이던 김해 봉하마을 보다 훨씬 쾌적하고 고급 저택으로 시야가 확트인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니 환경 조성비용은 필요없을 것 같군요...

혹여나 노무현 대통령처럼 내곡동에서 mb브랜드가치로 논밭갈며 서초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특산물 사업을 하신다면 서초구에서 얼마를 쓰든 상관안하겠습니다. 그러니 주변환경 조성비용은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아방궁의 범위에는 포함시키지 말란 거죠...

홍준표 대표님은 어디 사시는 줄은 모르지만 주변 환경까지 포함시켜야겠다면 대표님 역시  아방궁에 사시는게 아닐까 생각되어질거란 겁니다. 아무리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익창출 시설이고 지역경제를 위한 관광자원개발이라고 하더라도 그 속에 대표님 집이 있다면 아방궁으로 봐야한다는 공식을 대표님께서 직접말씀해주셨으니 말이죠.

 

홍준표 대표님의 답변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용의가 있습니다. 이번 mb대통령의 사저에 대한 느낌이 어떤지 그리고 서초구 내곡동과 봉하마을의 주변 분위기가 어떤지 직접 확인하시고 평가에 대한 답변해주셔도 좋습니다.

땅값부터 수십배 차이나는 곳을 억지 비교하는 제가 비상식적인겁니까? 아니면 그런 시골 촌동네 마을 사람들을 위해 농사짓고 관광사업화 시킬려고 소박한 농부의 꿈을 키운 노무현 대통령의 시골 집을 보고 아방궁이라고 한 대표님이 비상식적인겁니까...?

정말 몰라서 답변을 기다립니다. 아방궁의 기준을 이번에 명확히 세워주십시요. 꼭 듣고 싶습니다.

 

똑똑히 기억합니다. 2008년 "아방궁을 지어놓고사는 그런 사람 없다"고 비난하셨던 대표님의 말.. 그리고 저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2009년 5월 29일 봉하마을에 갔을때는 아방궁이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는 제가 지금 사는 포항 시골 동네에도 쉽게 찾아볼수 있는 그냥 땅값이 싸서 평수만 넓은 집일뿐이었습니다.

아방궁 어딥니까?  그리고 그곳 봉하마을이 만약 아방궁이라면 지금 내곡동에 땅값만 42억을 쏟고 건축비로 30억을 책정하는 mb사저의 시설물들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적절할까요?

 

대통령은 퇴임후 자신이 가고싶은곳 가는것이고 경호부지도 마음대로 정하는것이었습니까? 

그렇다면 홍준표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께 그렇게 비난을 하면 안되는 거였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서 고향땅과 고향 냄새를 맡으며 소박한 농부로 사람사는 마을로 발전해나가는 꿈을 간직한 사람에게 아방궁을 지어놓고 산다고 비난하고 현장조사까지 주장했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에 대한 홍준표 대표님의 입장을 꼭 들어야 겠습니다.

다른 주변 환경 조성비 포함시키려면 하세요... 단 이명박 대통령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지역민을 위한 주변환경 조성 계획이 있다는 동등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형평성이 있죠...

 

소박한 농부가 되는것이 마지막 소원이었던 분에게 아방궁의 주인이라고 비난했던 대표님...

이명박 대통령에겐 어떤 표현을 하실 것인지 꼭 기대하겠습니다.  

왜 노무현 대통령은 서울 한복판에  대 저택을 짓지 않았는지 바보스럽고 원망스럽습니다.

왜 그분 스스로 아방궁이라는 조롱을 받아가며 시골촌구석까지 가셨는지 대표님은 아직도 모르십니까...  

홍준표 대표님 정도면 알 것 아닙니까...?  그래서..... mb사저에 대한 평가를 꼭 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