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힌의 신유집회?

베니힌의 신유집회? 
제가 일본이 있을 때 NBC 방송국 특별 프로를 통해 
베니힌 목사의 신유집회 사실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임을 입증하는 방송을 보았습니다. 
산소통을 걸머지고 나온 사람들과 암에서 나았다고 하던 사람들이 
모두 사전에 스텝들에 의하여 조작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베니힌 목사는 스텝들의 말을 따랐을 뿐 자신은 몰랐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물론 그 후 베니힌 목사는 회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텔레비젼에 소개된 베니힌 목사는 어느 재벌 회장처럼 
요트장과 개인 비행기 착륙장을 가춘 저택에서 살고 있었으며 
그에게 들어 오는 헌금을 관리하기 위하여 별도의 은행까지 세워졌습니다. 
그렇다고 베니힌 목사를 통하여 신유은사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출판된 그의 책 "성령님 안녕하세요"속에 나타난 
베니힌의 신비한 체험은 사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베니힌은 미국의 유명한 신유 전도자 카더린 쿨만 여사의 후게자로 지목받았다고 합니다. 
케더린 쿨만 여사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의 체험은 
1960년대 혼란에 빠진 미국의 젊은이들을 주께 돌아오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케더린 쿨만여사는 자신의 죽음 앞에 하나님께 자신의 사역을 이어 갈 남자 사역자를 요구하였고 합니다. 
그 기도의 응답이 베니힌 목사라고 합니다. 
오늘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체험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신앙관도 문제이지만 
체험 그 자체를 무시해버리고 그러한 신적 체험을 귀신 놀음으로만 몰아가는 
근본주의적 신앙생활이 더 문제라는데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마가복음 11장은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대답하여 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살아 계신 동안 인간으로서 체험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체험하였습니다. 
그중에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장차 주의 재림시의 세상을 미리가 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마가복음 11장을 통하여 과연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이러한 신비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펌글) 
"구위일체" 하나님을 가르치는 엉터리 베니 힌
 
*  이 글은 '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출간한 
「오순절 표적 부흥의 실체: 펜사콜라, 빈야드, 아주사 신드롬」를 옮긴 것입니다. 
성도님의 유익을 위하여 여기에 올린 것이니 무단 복제를 하지 마시기 바라며,
 인용하실 때는 반드시 출판사와 책 이름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근의 오순절주의자들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니 힌(Benny Hinn)의 정체를 보여주는 글로서 미국 "Personal Freedom Outreach" 출판사에서 
출간한 리차드 피셔(Richard Fisher)저 「베니 힌의 혼동의 세계」(The Confusing World of Benny Hinn)에서 발췌한 것이다. 
「안녕하십니까? 성령님」의 저자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베니 힌(Benny Hinn)은
 1952년도에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그리스 이민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성경밖에 있는 소위 '계시의 지식'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브래남(William Branham), 케인(Paul Cain), 하긴(Kenneth Hagin) 등과 같은 
신비주의 크리스천 운동가들의 주장과 똑같은 것들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자신이 다음과 같은 것들을 경험했다고 한다. 
1. 열 한 살에 예수께서 자신을 방문함. 
2. 천사들이 보여 주는 꿈과 이상을 봄. 
3. 성령님과 일대일 대화를 함. 
4. 천사들의 전쟁 등이 수반된 공중 투시(육체이탈)를 경험함. 
그는 스스로 자신의 계시들에 큰 확신을 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 
그는 자신의 계시들이 단순한 사람의 의견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라고 주장한다. 
"계시의 지식이란 무엇인가? 이 지식은 당신을 영원한 실체로 이끌어 갈것이다. 
우리는 오늘 어떤 사상이나 철학을 논의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영원한 실체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신비주의 크리스천 교사들처럼, 베니 힌도 
자신이 주장하는 영원한 실체가 성경과 부합되게 만들려고 애를 쓴다. 
"만일 내가 성경에 없는 말을 한다면, 나를 믿지 말고 성경을 믿으십시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성경에 있다면,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내기를 하십시다. 만일 내가 성경에 없는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면, 무시해 버리십시오. 
제가 이미 말했듯이, 나는 이렇게 말하는데 성경은 그와 달리 말한다면 성경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성경은 언제나 옳다'고 말하십시오." 
자, 이젠 과연 그가 자신이 말한 대로 성경을 믿고 있는지 몇 가지만 살펴보자. 
그는 다른 신비주의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누가 성경을 들고 그의 신학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1990년 11월 9일에 방영된 '트리니티 브로드캐스트 네트워크'의 "주님 찬양 쇼"에서
 베니 힌은 자신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반대하는 이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 
"나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종종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성령 기관총(Holy Ghost Machine Gun)을 주셨으면 하고 기도했습니다. 
나는 그들(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의 머리를 박살 낼 것입니다." 
자, 이제 그의 엉터리 신학을 살펴보자. 
"아버지 하나님은 인격체이시며 그분께서는 아드님과 성령님으로 분리되어 스스로 삼위를 갖고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인격체이시며, 아들 하나님도 인격체이시고, 성령 하나님도 인격체이십니다. 
그런데 이 세분은 스스로 삼위를 갖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구위, 즉 아홉 개의 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인격체로서 자기 스스로의 영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의 혼과, 스스로의 영체를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성령님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인격체입니다. 
당신들은 성령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나 아버지와는 다른 스스로의 혼과 몸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아버지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영체 안에서 행하며 머리털, 눈, 입, 손 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엉터리 신학에 대해 이단 연구가들은 한결같이 베니 힌의 메시지에 담긴 하나님관이 
이단 교리라고 규정한다. 교회사 교수인 존슨 (Gary Johnson)은 이렇게 말한다. 
"베니 힌은 삼위 일체가 아홉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는데, 이런 주장은 이단이다. 
사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코프랜드가 자신의 책 「속임수의 고통」에서 주장한 것과 거의 똑같다." 
 
교리 학자인 글렌 고스(Glen Goss)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베니 힌은 도대체 신학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고 있다. 어쨌든 그의 주장은 이단이다. 
삼위 일체의 각 인격체가 또 삼위 일체란 말인가? 
이것은 빗나가도 한참 빗나간 것이며,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신학적 배경도 갖고 있지 않다." 
사실 "성령 하나님께서 눈도 갖고 있고 귀도 갖고 있고 머리카락도 갖고 있다."는 그의 주장은 
기독교의 교리가 아니고 몰몬교의 교리인 것이다. 
그는 또한 "나는 베니 힌이 아니고 베니 여호와다."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그는 거듭난 사람은 실제로 지상에서 하나님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전에 케년이 주장했던 "새 피조물의 실체"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거듭난 사람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베니 힌에 따르면, 어떤 이가 거듭나서 성령님께서 그 사람의 영 안에 거주하면,
 그 사람은 실제로 신성을 갖게 되어 문자 그대로 사람-하나님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그분의 영과 우리의 영은 하나가 되어 분리될 수 없습니다.
 새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나서, 하나님 같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합니다. 
나는 이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이 땅에서 행보하는 작은 신 (A little god)이다.'" 
"자 나를 따라 하세요 : '내 안에는 하나님-사람이 있다.' 다시 한번 따라 하세요. 
'내 안에는 하나님-사람이 있다.' [회중들이 이 말을 따라 한다.]
 자, 이제 그보다 더 확실하게 말해 봅시다. '나는 하나님-사람이다.' 
내 속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늘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사람이다.'라고 말하십시오.
 '나는 예수님의 샘플이며 초월적 존재이다.'라고 외치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신성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은 과연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사실 당신이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히브리말로 '나는 메시아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는 지금 이 땅에서 행보 하는 작은 메시아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계시입니까?" 
"당신들 가운데 있는 새사람은 마치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성(性)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내가 말한 바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새사람은 하나님의 성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사야서 45:4에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성(혹은 이름)을 주었노라.
'(I have surnamed thee)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두 성이 같습니다.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이제 당신은 당신의 성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여호와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베니 여호와'이고, 당신은 '딕 여호와'로서
 우리는 같은 아버지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서 내가 네게 성(혹은 이름)을 주었다고 기록한 곳은 그 곳 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구절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름을 주신다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물론 이것은 신약 시대의 성도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다. 
이사야 45장 4절을 살펴보자. "내 종 야곱과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해 내가 너를 네 이름으로 불렀나니,
 네가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네게 이름을 주었노라." 
그런데 여기에서 나오는 "너"(Thee)는 유다인이 아니라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말한다. 
이사야서 45장 1절은 "주(여호와)가 자신의 기름부음 받은 자, 고레스에게 이 같이 말하노라 ...."
로 시작하고 있으며, 이로써 우리는 45장 4절의 '너'가 고레스 왕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구절의 문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속박에서 놓으시려고 
고레스 왕에게 기름을 부어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베니 힌은, 다른 신비주의 교사들처럼, 전혀 문맥에 상관없이 
성경에서 어떤 구절을 떼어 내어 자신의 주장을 확립하기 위해 이용한다. 
그런데 더욱 슬픈 사실은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그것도 교계의 지도자들이라는 이들이 
이런 엉터리들의 말을 청종하며 교회 성장과 성령 충만이라면 무엇이나 하려 한다는 것이다. 
 
현재 베니 힌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올랜도 크리스천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은사주의 교회에는 7,000명의 신도들이 등록한 상태이다. 
TV를 통해 전세계로 방영되는 그의 예배는 매주 1,5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시청하고 있다.
 그 예배는 감정주의와 히스테리 현상을 요약해서 보여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이 사람이 얼마나 그럴듯한 거짓말을 많이 하는지 살펴보자. 
베니 힌은 자신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 경우를 보면, 이 세상과 관계된 모든 것에 대한 욕심이 모두 다 사라졌다. 
다시 말해 세상적 욕망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주장은 1991년 11월 24일자 「플로리다 매거진」에 발표된 
베니 힌의 사치행각과 비교해 볼 때, 참으로 놀랄만한 것이다. 
"이 사람은 최근에 독일제 벤츠를 갖다 주고 영국제 최고급 차인 재규어(Jaguar)를 샀으며, 
현재 685,000$짜리 초 호화주택에 살고 있다. 그는 꼭 양복을 맞추어 입으며,
 이태리제 고급 구두를 신고, 
그의 팔목과 손가락에는 금붙이와 다이아몬드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그는 다이아몬드 로렉스 시계, 다이아몬드 반지, 금팔찌만을 찬다. 
그는 재규어를 몰고 그의 아내는 캐딜락을 몰고 다닌다. 
그는 골프장이 내다보이는 저택에 앉아 있고, 
수영장 청소부는 수영장을 청소하며, 가정부는 아이에게 우유를 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주장하는 검소한 생활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 줄로 알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이런 거짓말쟁이, 엉터리 교사들로부터 돌아서야겠다.
 이들이 저술한 책, 사상, 그릇된 신학 등을 모두 갖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영원하신 진리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