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이단·문제단체 다이제스트 종합 ②

YOROKOBI 2007. 7. 25. 00:18
이단·문제단체 다이제스트 종합 ②
한국교회 주요 교단서 규정한 43개 핵심 내용 요약

 

장운철 kofkings@amennews.com

 

이단·문제단체 다이제스트 종합 ① [이전기사보기]

 

18. 새일파(새일중앙교회)
여호와새일교단, 스룹바벨선교회(최대광)

요즘도 여전히 서울 종로 5가와 3가 지하철 역 인근에서 ‘새일중앙교회’ 라벨이 붙은 카세트 테이프를 나누어주는 이들이 있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즉 새일중앙교회 소속 신도들이다. 또한 승용차 지붕에 스피커를 달고 ‘북한의 침략을 대비하자’ ‘반공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등의 소리를 외치고 시내 곳곳을 다니는 이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의 차 문짝에는 큰 글씨로 ‘반공’ ‘멸공’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들 모두가 새일파 신도들이다.

이들이 지난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8. 21~8. 31) 중에도 등장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이 급기야 북한을 자극해 정부 관계자가 성급히 수습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심지어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독교의 책임인 양 교회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에서 파견한 공무원도 아니고, 더욱이 정상적인 기독교인도 아니다.

새일파 신도들은 공산당이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두려워 떨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교리는 교주 이뢰자(본명 이유성)의 철저한 직통계시에 의한 것이다. 이유성은 1972년 사망했다. 이후 새일파는 대전, 수원, 서울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다음은 예장고신의 새일파에 대한 비판 주요 내용이다([이단 및 불건전 집단], 1998, pp. 135-137).

1. 새일 교단의 신학 및 경전
(1)조직신학 및 선지서 강의
1968년 5월 27일 오전 7시에 교조 이뢰자의 입술에 말씀이 임하여 그의 제자들이 받아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일점일획의 글자라도 틀림없으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기독교 종말관의 진리를 분명히 알게되는 동시에 말씀으로 승리한다고 하고 윤봉조 외 5명의 제자 연명으로 되어있다.

(2) 말씀의 칼
1967년 12월 23일에 발행한 교조의 설교집인데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 말씀의 칼이란 책은 어떤 인간의 두뇌 속에서 저작된 것은 아니다. 이뢰자 목사님이 특별기도 5, 6개월 기간을 마치는 동시에 그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되어 홀연히 설교의 본문이 택해지고…”하여 이 설교에도 신적 권위와 연관시키고 있다.

(3) 새일성가
교조가 직접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것을 기록한 것으로 “사람의 생각이 조금도 개입된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씨가 직접 받았다는 9개의 기성교회의 찬송가, 전 12항목으로 되어있는 ‘여호와 새일교단의 교리 신조’ 7개 항목으로 설명한 ‘여호와 새일교단의 의의’ ‘동방역사의 의’ 등이 수록되어 있는 50개의 노래집이다.

2. 새일 교단의 그릇된 교설들
(1) ‘동방’의 의미를 곡해 함
교조 이뢰자가 기록한 책의 주류를 형성하는 논조가 ‘동방역사’에 관한 것이요, 이 동방역사는 극동 즉, 한국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들의 소위 ‘새일성갗 부록에는 ‘동방역사의 의’를 설명하는 6개 항목의 글이 있는데 그 중의 한 대목을 소개하면 “이와 같은 난제를 아세아 샘의 장막을 닫히고 있는 극동 아세아 문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세계 인류의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동방역사의 의>, p.77∼78)하여 극동의 난제와 종말에 하나님께서 일으킬 새일의 역사를 연결시키고 이 일이 극동 한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2) 말세 비밀의 종
그들의 특수 용어는 ‘말세 비밀의 종’ ‘말세 사명자’ 등이다. 예언서에 예언된 말씀들은 초림의 메시야에 대한 것이 대부분인데 그들은 이것을 거의 세상 종말의 예언으로 결부시켜서 이 종말의 비밀을 받은 자가 이뢰자 자신임을 역설한다.

결 론
기독교는 어떤 특정한 개인을 통해서만 자기의 뜻을 선포하며 전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아니한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의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을 이 시대에 담아주었다는 주장을 비기독교적 역설이라고 주장하지 않을 수 없다. 참된 복음의 증거자는 어떤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에 의존하거나 그를 극대화 시킬 것이 아니라, 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만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www.amennews.com)


19. 서달석 씨
(서울중앙침례교회)

예장통합 교단은 서달석 씨(서울중앙침례교회, http://christ.sarang.net)의 집회 참석금지, 그의 간행물 구독 금지 결정을 내렸다(78회, 82회 총회). 서달석 씨의 문제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종말론에 대한 것이며, 둘째는 구원과 회개에 대한 것이고, 셋째는 개신교회를 로마가톨릭과 함께 비판했다는 점이다. 예장통합측은 서달석 씨와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서달석 씨의 패소로 결과가 매듭됐다. 서울중앙침례교회는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전주, 광주 등의 3곳에 지교회를 두고 있다.

다음은 예장통합측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82회 총회).

종말론 문제
서달석 씨는 이장림 등의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는 수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여 출판 보급해 왔다(<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 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 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등). 서 씨는 그의 666해석 문제로 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로부터 ‘유사 이단’으로 지목되고(<한국기독교장로회 회보>1990년 10, 11월 합본 호, pp. 36-38.) 서 씨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장림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시한부 종말론’이 언론의 질타를 받자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과거에 오류가 있었으며 완전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 씨는 그 후에도 여전히 그가 발행인으로 있는 <바이블 뉴스> 1992년 9월호에 <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 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 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등을, 1993년 7월호에는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합본(1988년 9월호부터) 등의 출판물들을 계속 보급하고 있음을 광고하여 ‘사과’따로 ‘행동’따로의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진실성이 의문시된다.

구원과 회개의 문제
서 씨는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라고 한다. 죄사함을 깨닫고 거듭나는 순간 구원을 받으며(<영혼구원>pp. 54-55),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이미 용서되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등(<종교에서 복음으로>p.137)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계속 회개하는 것은 죄를 사함 받은 것을 믿지 않는 것이므로 구원과 영생이 없고 심판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면서(<성막에서 얻은 죄사함>pp.239-241)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항하는 것이며 죄를 범하는 것으로(<종교에서 복음으로>pp.83-84)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라고 한다(<종교에서 복음으로>p.87, 녹음테이프).

서 씨는 이런 생각에서 주기도문도 암송하지 말라고 하는데(<종교에서 복음으로>p. 151) 이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줌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부분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인 회개(히 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헌법, 제 1편 교리 제 4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13장 성화에 관하여 제 14장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에 관하여 제 15장 생명에 이르게 하는 회개에 관하여 참조).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언제나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인데(시 51편, 삼하 24:10, 마 6:12, 요일 1:8-9, 딤후1:15) 이를 부정함으로 결국 서 씨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는 본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는 구원파(제 77회 총회)와 같은 것임.

교회의 의식과 절기 문제
서 씨는 유아세례, 부활절, 성탄절 등은 성경에 없는 것으로서 바알 숭배에서 나온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고 한다. 또 로마가톨릭을 죽은 바벨론 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맹렬히 비판하면서 개신교도 역시 그 바알신을 섬기는 죽은 의식을 행하고 있다고 말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7-12). 서 씨는 유아세례를 바벨론에서 행한 '인신 회생 제물의식'이라고 하는가 하면, 부활절 행사, 명칭, 계란 먹는 풍습도 바벨론의 음란한 풍습이라 하고(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15), 성탄절은 태양신 축제일로서 바알 숭배 의식이라고 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 16-19).

그러나 유아세례는 칼뱅을 위시한 종교개혁자들도 성경적이라고 인정했으며(창 17:7, 9, 갈 3:9, 14, 골 2:11, 12, 행 2:38, 39, 롬 4:11, 12, 고전 7:14, 마 28:19, 막 10:13-16, 눅 18:15) 이는 개혁교회의 전통과 일치하는 것으로(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 28장 세례에 관하여 4항. 예배와 의식 제 11장 세례 3항) 본 교단이 지켜 행하는 교회의 성례의식이다. 또 우리가 부활절과 성탄절에 행사를 갖는 것은 다름 아니라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님의 권능과 부활의 승리가 우리에게 함께 있을 것을 바라는 소망을 심고, 평화의 왕으로 찾아오신 우리 주님 앞에 감사와 찬송으로 경배하며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의미를 되새기자는 것이다(예배와 예식 제 4장 예배의 내용 5항).

연구 결론
이상의 연구내용을 종합해 볼 때 서달석 씨의 주장은 구원관에 있어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는 등 성경의 가르침과 본 장로교회의 신경에 현저히 위배되므로 그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엄금하고 그에 의한 간행물에 대해서도 구독을 철저히 금지해야 될 줄로 사료된다. (www.amennews.com)


20. 서울평강교회(곽성률, 구 장안교회)

자신의 모친을 재림주라고 주장하며 또한 설교를 통해 모친을 우상화 시킨 곽성률 씨(서울평강교회, 구 장안교회)에 대해 예장통합 교단은 ‘이단사이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곽성률 씨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했다(2005년).

다음은 예장통합 교단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90회 총회).

연구 결과
1) 곽성률 씨는 설교할 때나 교육을 시킬 때 자기 어머니 이판님 권사의 예언의 능력과 병 고침의 신비성을 자주 말하여 모친 우상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예를 들면 1996년 5월경에 설교하는 가운데서 김영삼 대통령도 자기 어머니 이판님 권사의 예언을 받고 그 예언대로 표가 나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말한 것, 또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큰 아들 곽성국의 집에 갔을 때 인근의 공장에서 먼지가 날아와 집안이 더러워짐을 보고 한국에 와서 이를 두고 기도를 했더니 그 공장이 이사 갔다는 소식을 형으로부터 듣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어머니의 기도 위력은 미국에까지도 그 능력을 미친다고 하고 주일 낮 예배시 자기 어머니를 자랑하고 함께 박수를 치면서 찬송하게 한 점이다.

2) 2000년 10월경부터 이미 고인이 된 모친 이판님 권사가 곽 목사에게 지시를 한다고 하면서 이런 것은 이렇게 저런 것은 저렇게 하라고 한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곽성률은 어머니가 지시한 대로 하면 모든 일이 잘 되고 편안하다고 주장하였다.

3) 곽성률 씨는 오늘날 주의 종들이 하나님을 학문적으로 지식적으로만 알 뿐 영적인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4) 곽성률 씨는 지금부터는 이판님 권사의 영이 살아서 직접 계시해주심을 따라 전하라 하는 것만 전할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자기는 죽는 다고 하였다.

5) 곽성률 씨는 기도할 때에 이판님 권사 재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2000년 11월 4일 새벽기도회 설교 가운데서 “이판님 권사는 재림 예수다”라고 선포하였고 11월 12일(주일)에는 “이판님 권사는 재림 예수요 영으로 살아계시므로 그 이름(이판님)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설교했다가 교인들의 강력한 제지를 받았다.

6) 2001년 5월경 곽성률 씨는 장안교회당에서 쫓겨난 후 비우지 않고 점거하고 있던 장안교회 목사 사택에서 저들끼리 예배하는 가운데 찬송가 444장의 ‘예수가 거느리시니’의 부분 중 예수 대신 이판님을 넣어 부르게 하였다.

7) 곽성률 씨는 1999년 5월 25일 밤 10시경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친 이판님 권사에게 자필로 작성한 서약서에 “저희 죄와 죽음과 형벌을 친히 몸으로 담당해 주시고 새 교회를 피로 세워서 맡겨 주신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강교회를 섬기며 사는 동안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을 항상 잊지 않으며 끝까지 변질됨이 없이 어머니의 말씀을 존중하며, 잘 될수록 그 수고와 희생을 생각하고 겸손히 행하여 어머니의 은혜가 결코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약속합니다. 또한 형제들이 저의 교만을 지적하여 줄 때 달게 받아 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1999. 5. 25 여의도 성모 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곽성률.”(모인 찍음) 등을 작성하였다.

연구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 곽성률 씨는 모친인 이판님 권사를 재림주라고 주장하고, 설교 때마다 성경 중심이 아님 모친 이판님 권사를 우상화 한 것으로 볼 때 그의 가르침은 비성경적이고 이단사이비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 (www.amennews.com)


21. 시한부종말론(이장림 등)

이장림 씨는 지난 1992년 시한부종말론(10월 28일 휴거설)으로 한때 유명(?)했던 인물이다. 그는 휴거설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한때 교회 이름을 다미선교회에서 새하늘교회로, 자신의 이름을 이장림에서 이답게로 바꾸기도 했다. 일단 겉모양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이장림 씨는 지난 2000년 <요한계시록 강해>라는 7백쪽 분량의 책을 바뀐 이름(이답게)으로 출판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그 책을 통해 이 씨는 희한한 주장들을 펼쳤다. 그는 “2000년 재림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믿지는 않는다”며 한간에 떠돌았던 ‘2000년 재림설’에 대해 애매모호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조만간 수억의 거룩한 무리를 이끌고 백마를 타고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엄한 모습을 전 지주촌 주민들이 TV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게 될 것이다”며 소위 ‘TV위성중계설’도 주장했다.

이씨의 시한부종말론 주장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장림 씨는 2002년 11월 새하늘교회를 사임했다. 그 후 자신의 집에서 몇 명의 따르는 신도들과 목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예장통합 연구보고서의 요지이다(76회 총회).

1980년대 말부터 퍼지기 시작한 ‘시한부 종말론’은 ‘1992년 10월 28일 휴거’로 구체화 된 가운데, 1991년초에 터진 걸프전(戰)을 계기로 한국사회 전체로 확산되었다. 이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대표격은 아무래도 이장림 씨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다미선교회’를 조직하여 국내 도시들에 지부를 설립하는가 하면 해외에까지 그 세력을 넓혀 갖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1. 구원론의 측면에서
1992년 휴거를 부정하는 자는 휴거하지 못하게 되므로 지옥에 가든지 부끄러운 구원을 얻는다 함으로써 휴거신앙이 구원의 조건이 되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만 주시는 정통적인 구원관이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다(<다가오는 미래 IV권> 64쪽, 테이프).

2. 계시론의 측면에서
이장림 씨는 1992년 10월 휴거설을 주장함에 있어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일반 예언가들(노스트라다무스, 케이시 등)의 예언을 성경계시와 동등한 수준에서 신뢰할 뿐 아니라(<다가오는 미래 I권> 51~60쪽, <다가오는 미래 IV권> 25쪽 이하), 40여 명의 아이들이 받은 직통계시를 신봉하되 성경계시 위의 계시로 본다(<다가오는 미래 I권> 11~15쪽, 19~31쪽, 67~86쪽, 221~234쪽 등).

3. 교회론의 측면에서
이장림 씨는 다미선교회나 같은 단체에만 구원이 있는 것처럼 하며 특히 장로교인들은 대부분 휴거하지 못할 것이라고 함으로(테이프), 많은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어지럽게 하고 있다.

4. 종말론의 측면에서
성경은 명백하게 예수님의 재림 시기는 아버지 외에 모른다고 하고 있는데(마 24:36, 25:13, 막 13:35~37 등), 이장림 씨는 이것을 부인하며 재림의 시기를 알아야 하며(<다가오는 미래 I권> 55~60쪽, 57~64쪽) 그렇지 않으면 적그리스도라는 암시를 함으로써(테이프) 시한부 종말론에서 이단성을 드러냈고 그 시한부종말론을 절대화함으로 더욱 이단성이 깊어진 것이다.

5. 연구결론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이장림 씨(다미선교회)는 구원론, 계시론, 교회론, 종말론 등 각 측면에서 이단성이 명백히 밝혀졌다. (www.amennews.com)


22.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안상홍 증인회’(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www.watv.org 이하 안증회)를 가장 먼저 ‘이단’으로 규정한 곳은 한기총이다. 한기총은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안식교 계열에서 나온 또 다른 이단으로서 성경적으로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집단” 등의 내용으로 안증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만큼 당시 안증회의 이단성의 신속한 규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교주 안상홍이 죽은 후 장길자라는 여인이 교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상홍 증인회’라는 이름보다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라는 간판을 내걸고 활동을 하고 있다. 안상홍측 신도들은 기성교인을 만나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나왔습니다”라며 ‘안상홍’의 이름을 감추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한기총 연구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2001년 정기총회).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 관악구 봉천 6동 63-16호에 그 본부(총회장 : 김주철)를 두고 있는 집단으로 그 동안 가정파괴, 이혼, 가출, 재산헌납, 시한부 종말론 등의 문제로 물위를 일으켜 일반언론에서조차 수 차례 보도된 바 있는 집단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는데, 그는 1918년 1월 13일에 전북 장수군 계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나 1947년 안식교에 입교하였고, 30세에 안식교 목사 이명덕 씨에게 침례를 받고 소위 ‘시기파’로 1962년까지 안식교에서 활동하였다.

그 후 1962년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를 창설하여 활동하다가, 1985년 2월 25일 67세에 부산의 모 식당에서 식사 중에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 그가 죽은 후 장길자(1943년 10월 29일생)라는 여자가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남편 김재훈과 함께 안상홍 증인회의 집사였으나 김재훈과 이혼하고 안상홍의 신부로 자처하고 있다. 안상홍의 죽은 후 장길자는 자신을 하나님의 신부,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위에 있는 어머니 등으로 주장하여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의 교주가 되어 현재까지 이 집단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안상홍 증인회’라는 이름은 감추고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만으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안상홍과 장길자를 교주로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에는 다음과 같은 이단 사상이 있다.

1.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으로 믿는다.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며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한다(안상홍, <하나님의 비밀과 생수의 샘>, 멜기세댁 출판사, p.90, 201.). 따라서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추종자들은 죽은 안상홍이 다시 강림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

또 안상홍(安商洪)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새이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름이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한복음 16장에는 예수님께서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된 보혜사가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이며 성령 하나님의 이름은 ‘안상홍’이라고 한다(하나님의 교회, <빛을 발하라 1권>, p.8).

2. 안상홍 외에 여교주 장길자를 하나님의 아내요 신부로 믿는다.
여교주 장길자는 요한계시록 21장 9절과 22장 27절에 나오는 ‘어린양의 아내’요 ‘신부’며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며, 갈라디아서 4장 6절에 나오는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다(<하나님의 교회 구역장 교재>, p.26). 그리고 장길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온 어머니, 신부가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으로 믿는 안상홍이 그렇게 신부로 지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토요일 안식일을 주장하고 지킨다.
안상홍이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 교리를 주장하는 방법이나 그 증거로 제시하는 성경 주절이 안식교와 동일하다.

4. 구약의 유월절과 절기를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유월절 및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유월절은 영생의 길이며, 유월절을 통하여 구속을 받으며 유월절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안상홍, <선악과 복음>, 멜기세댁출판사, pp.54~58).

5. 예배시 여자들이 수건 써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예배시에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고린도전서 11장 2-15절의 말씀을 잘 못 해석하여 예배시에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쓰고 예배를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한다(김주철 발행, <월간 십사만사천>, 도서출판 멜기세댁, 1998년 9월호).

6.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에 안상홍이 강림한다고 주장하였다가 불발로 끝났으며, 또한 1999년 말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였다가 역시 불발로 끝난 일이 있는 집단으로(월간<교회와신앙>, 1997년 1월호, p.146)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자라 할 수 있다.

7. 연구 결론
위와 같은 연구결과,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안식교계열에서 나온 또 다른 이단으로서 성경적으로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이단이다. 현재 이들이 한국교회에 너무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단체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대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www.amennews.com)


23. 안 식 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안식교(www.adventistkr.org)는 적지 않은 관련 사업체를 두고 있다. 위생병원을 비롯해서, 위생치과병원, 삼육식품,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삼육간호보건대학, 서울삼육초등학교, 서울삼육중고등학교, 부산삼육초등학교, 한국삼육고등학교, 호남삼육중고등학교, 세 천사학교, SDA영어학원, 미션네트워크 21C, 재림신문, 영원한 복음, 나누리(서울봉화교회), 건강복음연구회, BACK TO EDEN(여수요양원), 무지개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이 안식교 관련 기관들이다.

이중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SDA영어학원, 성인에게는 위생병원과 삼육두유 등이 잘 알려져 있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이단은 이단이고 제품이 좋으면 이용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반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우리가 구입하는 이단 제품으로 인해 이단 집단의 자금력이 커진다’고, 아니면 ‘제품에 해당하는 이익금을 이단 교주에게 내가 헌금하고 있다’고, 그리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영혼을 팔면 되겠는갗라고 말이다.

예장통합의 연구보고서 요지는 다음과 같다(80회 총회).

1. 한국의 안식교 현황
미국에서 시한부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의 사상을 이어 받은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로부터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 일명 안식교)는 1904년에 하와이로 이민 가던 한국인들이 일본 체류 중에 안식교인이 되어 되돌아와 포교를 시작하므로 한국에 유입되었다.

2.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과 안식교의 출발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윌리암 밀러의 소위 시한부종말론에서부터 그 뿌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불발로 끝난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 생겨난 종파가 모여서 소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가 만들어졌다.

3. 율법적인 구원관
안식교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말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을 주장하는 집단이다. 왜냐하면 율법의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하고 있고, 현세의 완전한 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품성의 변화를 위해서 부정한 음식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85, 127~129, 265~266, <대쟁투 상> p.433).

4. 안식일 문제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안식교는 ‘남은 자손’으로서 참 교회요, 로마 카톨릭은 배도(背道) 했으며 개신교회는 성서 진리로부터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인간의 계명을 따르는 것으로 거짓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는 예배가 될 수 없고, ‘짐승의 표’를 받으며, 가장 참혹한 심판을 초래한다고 주장함으로서 ‘안식일 준수’는 그들에게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151~161, 238~241, 244).

5. 계시론
안식교에서는 비록 성경만이 모든 교리의 기준이며 하나의 신경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엘렌 지 화이트가 보았다는 환상이나 그녀가 쓴 책들 또한 그들의 특별계시이다.

특히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은 예언의 은사를 가진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엘렌 지 화이트야말로 그 ‘예언의 신의 은사’를 받은 선지자로서 그가 받았다는 계시가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시라고 주장함으로 안식교는 성경 계시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진 자들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204~211, 156~157).

6. 영혼멸절의 문제
안식교는 여호와 증인의 주장과 같이 영원한 지옥과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함으로 소위 영혼멸절설을 취한다. 즉 의인은 부활하여 영생하지만, 악인은 부활하여 불태워 소멸되기 때문에 지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pp.340~341).

7. 연구결론
안식교는 율법주의적 구원론, 토요일 안식일 문제, 엘렌 지 화이트의 계시론, 영혼멸절설, 영원지옥부재설, 또는 조사심판 및 2300주야 문제 등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주장하는 이단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건강문제를 앞세우고, 정통교회를 표방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미혹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www.amennews.com)


24. 엄명숙(명인교회)

예장통합 교단은 엄명숙 씨(명인교회, www.myungin.or.kr)를 이단으로 규정했다(86회 총회). 엄 씨가 ‘신랑예수 영접교리’(예수의 구원은 영의 구원으로 불완전한 구원이고 신랑예수를 따로 또 영접해야 영육의 구원도 이룬다는 교리)를 주장한 기독교대한에덴수도원 박인선 씨의 추종자였으며, 박 씨의 교리 또한 추종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명인교회는 예장합동 중앙총회(백기환) 소속이며 지난 98년 용인시 기흥읍 경희대학교 용인분교 뒤편에 1만평 규모의 교회당을 신축했다. 현재는 엄명숙 씨의 아들인 박용우 씨가 담임을 맡고 있다.

다음은 예장통합측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86회 총회).

명인교회는 1960년 절박한 예수 재림과 지상성도의 변화승천, 지상 대 환란을 주장하며 신랑예수 영접교리(예수의 구원은 영의 구원으로 불완전한 구원이고 신랑예수를 따로 또 영접해야 영육의 구원도 이룬다는 교리)를 주장한 기독교 대한 에덴 수도원 박인선의 추종자였던 엄명숙 씨가 실질적인 교회 대표로 있는 이단으로서 자신들의 이단성을 은폐하기 위해 기성교단(예장합동 중앙총회)에 가입되어 있는 교회이다.

엄명숙 씨 그는 과연 누구인가?
잘 알려진 대로 엄명숙씨는 절박한 예수 재림과 지상성도의 변화 승천 지상 대 환란을 주장하며 자신과 신도들이 1960년 3월28일 신령체로 변화하여 들림을 받는다고 하여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독교대한에덴수도원” 박인선 원장의 열렬한 추종자였다(현대종교98년11월호).

박인선은 아래에도 언급하겠지만 절박한 예수의 재림과 지상 성도의 변화승천, 지상대환란을 주장하여 자신이 1960년 신령체로 변화되어 들림을 받는다는 소위 ‘긴급신성 변화체 대성회’를 열었으나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자 1961년에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며 자신이 수일 안에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예언했던 인물, 그러나 그가 끝내 부활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에덴수도원은 유명무실해졌고 그 뒤 몇몇 잔류신도들에 의해 겨우 명맥만 이어오다가 지난 89년도에 기독교대한에덴수도원의 소위 3.28 종말설 주장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존재를 드러냈다.

그리고 바로 그 때에 활동하던 박인선파의 잔존 세력 중에 예장 교단의 성만교회 화공동선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6백 명의 추종자를 거느리고 출발한자가 엄명숙씨라고 추정이 된다.
엄명숙씨는 89년 당시 이미 할머니, 전도사, 인자, 제4대 멜기세댁이라는 호칭으로 신도들로부터 불려왔는데, 박인선의 교리에 소위 신랑 예수로 엄 씨가 추대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신도들은 엄 씨를 추종하고 있다.

명인교회의 엄명숙씨는 명인교회내의 실세로 군림하면서 박인선의 소위 ‘구원의 3단계설’을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 씨는 과거 89년도와 마찬가지로 인자, 혹은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리 우는데 이는 그들의 내밀 교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다르다. 즉 아직 모르는 사람은 그냥 ‘할머니’ 조금 아는 사람은 ‘전도사’어느 정도 수용한 사람은 ‘인자’ 완전히 깨달은 사람은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유행가와 복음성가 등을 개사해 그들의 교리를 가사로 만들어 부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하찮게 여기고 대신에 엄 씨의 생일을 크리스마스처럼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3월8일이면 박인선의 무덤에 엄 씨와 그 측근들이 참배를 한다는 것이다.

엄명숙씨는 꼬리처럼 따라 다니던 이단시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여러 가지 시도를 엿볼 수가 있다. 엄 씨는 우선 아들인 박용우 씨를 담임목사로 전면에 내세우고 지난 93년 서울 홍은동 소재 예장 합동 중앙총회에 가입하였다.

엄명숙씨는 그의 설교에서 "하나님 말씀대로만 믿고 따르는데 성가만 부르면 이단이라고 한다"는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였는데, 과연 하나님 말씀만 믿고 따른다면 종말론 이단 박인선의 주장이 고스란히 담긴 소위 "성가"를 아직도 그대로 부를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그의 행태를 살펴보더라도 그가 기성 교단에 가입을 하고 석연치 않는 과정을 거쳐 교회에 없던 십자가를 매달고 전도사에서 목사로 대표자의 호칭을 바꾼다고 해서 40년 가까이 한국교회를 어지럽힌 명인교회의 과거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엄명숙 씨의 아들 박용우 씨는 어떠한 사람인가?
명인교회는 지난 93년 박용우 씨를 담임목사로 서울 홍은동 소재 예장 합동 중앙총회에 가입하였다. 이에 대해 교단의 관계자는 박 씨가 신앙배경을 감춘 채 교단 산하 신학교에 입학, 수학하였으며, 이후 교단에 가입하였으나 박인선 분파라는 사실은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현대종교(1998년11월호)에서 밝히고 있는 명인교회의 박 씨는 국내에서 신학공부를 하지 않고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명인교회가 소속한 교단에서는 그곳에서 목사 안수를 줬다고 하여 석연치 않는 점이 많이 있다고 사료되어진다.

현재 박 씨가 담임목사로 되어있지만 실질적으로 주일 낮 예배 설교는 70대인 엄 씨가 맡고 있다. 엄 씨에 대한 신도들의 배려가 남다르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또한 언제부터인가 명인교회의 주보에 보면 담임목사로 엄명숙 씨가 등재되어 있다.

연구 결론
명인교회의 깃발은 박인선 파와의 관련성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된다. 과거 에덴 수도원 상징표지에 ‘에덴수도원’이라는 글자 대신에 ‘명인교회’라고 새긴 커다란 깃발을 강단에 세워 두었고, 액자로도 만들어 복도에 걸어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깃발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에 건전한 기성교회에서는 이를 강하게 배척하는 것이 상례인데도 깃발의 도안이 과거 에덴수도원의 것과 똑 같다는 점을 명인교회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욱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교회가 특별하게 ‘구원선’이라는 것을 필요로 할 리가 없다. 이는 박인선 교리의 핵심인 신랑 예수 영접교리, 즉 예수의 구원은 영의 구원으로 불완전한 구원이고 신랑 예수를 따로 영접해야 육의 구원도 이룬다는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이외에도 그들이 사용하는 성가집 1장의 ‘원갗와 20장 ‘항공전도갗는 박인선의 에덴수도원가와 에덴수도원의 교리를 담은 항공전도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명인교회가 건재하는 데는 기성교단이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 점이다. 이로 볼 때에 본 교단에서는 평북 노회(평복제166-35)가 제출한 헌의서를 충분히 검토하여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고 사료되어 지는 바이다.(www.amennews.com)


25.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

<파수대>라는 잡지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신분을 선뜻 밝히려들지 않는다.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며 기존의 성도들을 우선적으로 포교 대상으로 삼는다. 정통교회 교인들을 미혹하게 위해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그들을 표현하는 더 정확한 말일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증인(www.watchtower.org) 신도들이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지를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예수님이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그 질문에 ‘No’라고 답한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집회 장소를 ‘교회’라 부르지 않는다. ‘회관’이라 한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다.

기성의 연구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구원이 있는가?], 1993년 pp.50-51).

1. 구원론에 나타난 이단성
○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
① 인간의 지상생활을 통한 자원적 봉사생활을 통하여 영생을 얻음.
② 성별된 무리, 즉 14만4천 명의 특수 구원 대상자를 말하며 이들은 개인의 헌신, 충성된 공로로 인하여 구원된다고 주장한다. 이 ‘성별된 무리’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적 행동이라고 말하나 사실은 1차적으로 14만4천은 하늘을 향한 그들 자신의 길을 스스로 노력하여 얻는다고 봄이 분명하다(Hoekema p.283).

③ 요 10:16의 ‘다른 양들’과 계 7:9의 ‘셀 수 없는 무리’를 같은 무리로 보며 이들의 구원은 중생, 의인, 성별, 성화없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④ 만인제사장 직분을 부정하며 ‘성별된 무리’ 14만4천 명만이 하늘 천국으로 불리움 받고, ‘다른 양들’(요 10:16)은 지상왕국에서 살며 천영왕국이 지난 후에 칭의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⑤ ‘성별된 무리’를 ‘고급계층의 무리’라고 하고, ‘다른 양들’을 보다 ‘낮은 계층의 무리’라 일컫는다. ‘다른 양들’은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자녀들이 되며 특수한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손자들이 되는 것이다(God Be True p.163).
⑥ 구원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가능한 길을 터 놓았을 뿐 결국 인간편의 절대적 현신과 봉사로 말미암아 얻어진다고 한다(자력 구원설).

◎ 성경적 반증
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엡 2:1, 5)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에 근거하여(고후 5:21) 그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엡 2:8), 롬 9:24-25).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롬 8:1-2).
② 모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신다(롬 1:16, 10:9-10).
③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롬1:17).
④ 모든 신자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한다(계20:4).
⑤ 천국의 복락은 결코 등급이나 차별이 없다(롬 3:22, 10:12).

2. 교회론에 나타난 이단성
○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
① 여호와의 증인만이 참된 하나님의 진정한 교회이다. 다른 기독교회는 마귀를 따르는 무리다.
② 진정한 교회의 회복은 1870년 럿셀이 여호와 증인파 운동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며 하나님의 참된 백성의 완전한 구원은 1919년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Hoekema p. 287).
③ 유형교회는 부정하고 여호와 증인의(왕국회관)만이 진정한 교회라고 한다.

◎ 성격적 반증
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 신자는 모두 동일한 교회의 회원이다(엡 2:19-22).
② 교회의 회복은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부터이며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써 의롭다고 인정되는 것이다(롬 1:17).
③ 교회는 유형교회와 무형교회가 있다(마 16:18).(www.amennews.com)


26. 영생교(조희성)

이 땅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영생한다는 교리를 주장해온 영생교(www.vitor.or.kr) 교주 조희성 씨가 지난 2004년 6월 19일 사망했다. 교주 조희성을 구세주로 믿게 되면 죽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흰머리가 검게 되며, 끊어진 생리도 다시 시작된다고 신도들은 믿어왔다. 그러한 교주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은 아직까지 그를 정도령, 이긴자, 구세주로 부르며 믿고 있다. 신도들은 전국 40여 개 지부에 흩어져 있다.

이렇듯 허무맹랑한 교리에 왜 사람들은 빠질까? 이단에 걸려드는 데 학력이나 지위 등은 아무 소용이 없다. 다시 말해 높은 학력이나 지위가 이단자들이 접근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될 수도 있다. ‘나 같이 똑똑한 사람이 결정한 것은 틀림없어’라는 자만이 자신을 더욱 맹신도로 전락시키기 쉽다.

이단 집단에서 이런 자들은 간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고학력자도 우리 단체에 있다’, ‘나는 어느 학교 출신인데 이것을 믿고 있다’는 등의 말로 접근, 먼저 상대의 기를 죽이도록 사용하는데 좋은 재목이기 때문이다.

영생교 신도들은 포교 활동에서 고학력, 고지위 자들이 자신들의 집단에 많이 있음을 자랑한다. 마치 그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진리’라고 판단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이 영생교 신도인지를 알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 있다. 영생교 신도들이 주머니에 교주 조희성 씨의 증명사진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교통사고 등과 같이 어려움을 당하는 순간, 교주의 영이 바람처럼 날아와서 자신을 구해준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예장고신에서 연구 발표한 주요 내용이다.

1. 영생교 교주 조희성의 정체
① 조희성 교주는 1931. 8. 21.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감정리 497번지에서 출생함.
② 박태선 전도관 전도사로 지내다가 탈퇴하여 1980년 초에 교단을 창설함.
③ 현재 승리신문(1990. 3. 3 등록번호다 1184 發行 조희성)을 발행하고 있고
④ 저술로는 영생학, 정도령, 인간 몸이 영원히 사는 학설, 사람 몸이 죽지 않는 비결, 영생학 입문, 사람의 몸이 죽지 않고 영생하게 하는 구세주가 나타났다. 단 자손의 발자취, 완성자, 말세의 정도, 감로의 법무, 불법의 비밀, 살아 있다는 것, 한국 예언 문학의 해의, 정도령 시대(해인 출판사) 등의 책이다.

2. 영생교가 내세우는 슬로우건 ‘놀라운 희소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 행복의 비결이 있다. 만병통치의 비경이 있다. 젊어지는 비결이 있다. 사람을 죽지 않게 하는 고도의 학문이 있다. 삼신산의 불로초가 있다. 늙지 않는 비결이 있다. 하나님을 보여 준다. 죽은 사람의 영혼도 보여준다. 선악과도 보여준다. 생명과도 보여주고 먹여준다.”

이상이 저들이 내세우는 놀라운 희소식이다. 이 말들은 사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영생교, 조희성 교주가 주장하는 교리가 다 포함된 말들인데 과연 그렇게 할 수 있는 교리가 있는가 살펴보면서 비판하고자 한다.

이들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생각되는 대로 짐작으로 말한 것이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죽으신 곳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고 예수님이 마리아와 대화를 나누셨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의 긴 시간에 얼마나 큰 사건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모두 부인하고 허무맹랑한 거짓을 꾸며서 말하니 일고의 가치도 없다.(www.amennews.com)


27. 예수왕권세계선교회(심재웅)

집회 중 집단적으로 입을 크게 벌려 마치 음식이라도 받아먹는 듯 양손으로 무엇인가 입에다 집어넣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행하는 단체가 있다. 더욱이 그 행위를 더욱 실체적으로 묘사하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입도 가능한 한 크게 벌리며 배(복부) 또한 헐떡이는 흉내를 낸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예수왕권선교회(대표 심재웅 목사)에서 행해지는 모습들이다. 심 목사의 인도에 따라 참석한 이들은 춤을 추거나, 뒤로 넘어지거나 심지어 바닥을 떼굴떼굴 구르기도 한다. 신학적인 문제도 심각하다. 심 목사는 “왕권에만 생명이 있다. 구원 있다. 이곳을 떠나면 지옥이다”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예장통합, 예장합동 등에서는 이단성과 사이비성이 농후하다며 참석금지 결정을 했다.

다음은 예장합동측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90회 총회).

사역 형태
40대에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함. 그 이후에 잠깐 개척교회도 하고 기존 교회 부임목회도 하다가 2003년 4월경에 부천시 소방서 뒤편 ㅇㅇ 교회 안에서 지금 형태의 사역을 시작함. 그러다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10-2로 이전했고, 현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7 건물 2층을 임대하여 사용 중. 약 1000여 평.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핵심 주장
1) 왕권 운동은 말씀운동, 생명운동, 사랑운동이며 왕권이 회복된 사람만이 구원을 받는다(예수님은 왕으로 오셨다. 마 2:2, 눅 1:33, 딤전 6:15, 히 7:2, 계 11:15, 사 9:6 인용).
2)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되려면 왕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이성과 지식이 이 왕권을 방해한다(롬 7:18~20, 갈 2:20).
3) 왕권을 받기 위해서는 왕권선교회의 운동에 참여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요일 3:9).
4) 영의 모양도 육의 모양과 똑같다(육은 겉사람이고 영은 속사람이다. 엡 4:22~24). 속사람도 자라야 하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고 눈을 크게 뜨고 배로 헐떡이며 정결한 처녀가 될 때까지 양식(불)을 먹어야 한다(겔 2:8~3:2, 시 119:130~131).
5) 심재웅 목사가 하는 말은 그 안에 있는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문제점
* 성경을 엉터리라고 하고 불을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한다.
기존 성경의 25~30%가 오역이요 엉터리라고 주장하면서 “눈이 열리고 보니 개역성경은 엄청난 오역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역인지도 모른다. 얼마나 오역이 있는지 누가 번역했는지는 몰라도 형편없는 성경이다. 25~30%가 오역이다. 진짜 엉터리다”고 말한다.
심 목사는 “성경을 알려고 들면 안 된다. 해석을 해서도 안 된다. 가르쳐서도 안 된다. 이것은 마귀가 하는 수법이다”고 말한다. 그리고 말씀을 먹는 방법에 있어서는 “머리에 있는 것을 내려놓고 아멘(입 벌리고 받아먹는 것)만 하면 생명이 들어간다”고 한다.
실제로 이들이 하는 집회에는 참석자 어느 누구도 성경을 펴 놓은 이는 없다. 성경을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성경보다 심 목사의 말에 더 권위를 두기 때문이요 엉터리라고 하는 성경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왕권에만 생명이 있다. 구원있다. 이곳을 떠나면 지옥이다”라고 하며 “생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천국에 못 간다”라고 주장한다. 이뿐 아니라 김ㅇㅇ 씨는 심재웅 목사가 “주님이 내속에 하면 된다. 입만 벌리면 다 들어온다면서 성경도 보지 말라. 기도도 하지 말라”는 주장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 기성교회의 목회자들을 비하시킨다(신앙의 현주소)
“한국의 목사 99.9%가 가짜다”라고 하며 예수왕권에서는 목사들을 ‘먹사’라 부르며 그 권위를 여지없이 짓밟고 있다. 세상일에 대하여 근심하고 생명이 없거나 덜 찬 목사를 먹사로 비하시킨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성교회 목사들은 여기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 예수왕권은 우민화를 추구하며 신학을 부정한다.
예수왕권은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그저 입 벌리고 받아먹으라고 한다. 그 말씀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생각하거나 의식하거나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그것은 다 지식이 되어 율법이 되기 때문에 전혀 무자각, 무지각 속에서 말씀을 먹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기하는 것을 금지한다. 필기를 하면 다 머리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세뇌작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리고 “신학을 많이 할수록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신학박사 천개 받아도 소용없다. 완전히 돌팔이다”라고 하며 기존 신학을 부정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한 번도 은사를 쓴 적이 없다”고 하면서 성경의 은사를 전면 부인한다.

* 예수왕권은 생명이 차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생명이 차면 회개할 필요가 없다. 주님이 다 하셨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회개를 부정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할 기회마저도 빼앗아 가 버린다.

결론
예수왕권세계선교회(회장 심재웅 목사)는 성경적으로 주관적 해석이 지나치다. 예를 들면 엡 5:22, 25절의 순서를 뒤바꾸어 남편들이 먼저 죽어야 아내들이 복종한다는 식으로 해석하여 남편 기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갈 5:22을 곡해하여 나라는 존재는 없어지고 껍데기뿐이라는 흡수통합론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엡 2:5)라는 말씀을 간과한 극단적인 주관적 해석인 것이다. ··· 이런 여러 가지 신학적, 성경적, 행태적인 잘못된 모습을 볼 때 심재웅 목사와 예수왕권세계선교회는 사이비성과 이단성이 농후하므로 우리는 계속하여 예의 주시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본 교단 목회자와 성도들은 심재웅 씨의 강의, 예배,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www.amennews.com)


28. 예장협동혁신총회(남서울신학교)

‘연옥교리’, ‘관상교리’ 등의 주장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예장협동혁신총회(2001년 총회장 지운길 목사, 학장 김종덕 목사)가 예장합동 교단(87회)로부터 ‘이단성’ 규정을 받았다. 서울 금천구 시흥본동에 총회본부와 총회신학교를 두고 있는 이 단체는 <성서의 핵심진리 강해>(1988년 7월 1일 발행 p.797)이라는 책자를 통해 자신들의 이단성 사상을 교육시켜 온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지적된 이단성은 연옥, 관상교리 외에 연단교리, 체험 경험 교리, 시험교리, 행위신앙, 천로역정 강조, 모험 교리, 성경도 부족함이 있음 주장 등이다.

다음은 예장합동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 요약이다(87회 총회).

종말론
1) 종말론적 기초견해
* 한 이레 조약(단9:27): 한 이레는 7년을 가리켜 말하며 한 이레 조약은 이스라엘과 유럽연방국(재생로마제국) 사이에 맺게 되는 7년 조약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 적그리스도(계13:1; 살후2:4): 대환난 중, 후 삼년 반 환난이 시작될 때 나타나며 자칭 재림 메시아, 만왕의 왕이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핍박하게 될 것이다.
* 천년왕국(계20:4; 사65:17; 11:6-9): 메시아 왕국이라고도 한다. 예수님께서 지상으로 재림하신 직후 불신자들을 멸망시키시고 성도들을 위하여 창조하시게 될 천년지상낙원을 가리켜 말한다.

2) 성경에 계시된 종말의 징조들(pp.43-48)
* 이스라엘 민족의 고토귀환(겔39:25-29; 36:24-31; 롬11:25-26) (Ibid,pp.43-45)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토, 즉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것이 왜 마지막 때의 징조가 되는가?
겔39:29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 적그리스도가 준비됨(계13:12; 요일2:18-19) (pp.46-48)
대 환난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전무후무한 환난이 일어나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들을 미혹하고 박해하는 때이다. 이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계13:1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있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말씀 중에 ‘바다’는 계17:1,15에 세상을 의미하며 ‘짐승’은 계13:18에, 짐승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키며, ‘열 뿔’은 계17:12에, 열나라가 통합된 연방국가로, ‘면류관’은 이스라엘을 지배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3) 재림시 성도들의 자세
* 연단의 조건 필요(단12:10) (pp.51-52)
모든 성도들은 연단을 받는 가운데 정결하게 되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추수할 수 있을 만큼 익은 열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세 종류로 구분하여 추수하시는 원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님께서 공중으로 강림하실 때 처음 익은 열매들을 추수할 것이며, 대환난중에 흰 구름 위에 앉으셔서 두 번째 익은 열매들 즉 순교자들을 추수할 것이며, 지상으로 재림하실 때 대 환난 동안 연단을 받고 살아남은 성도들을 추수하신다는 것이다.

* 휴거되는 성도들(환난 때 시험을 면제) (pp.54-56)
계3:10에 예수께서 ‘네갗라는 말과 ‘너’를 이라는 말을 사용하신 것을 볼 때 필라델피아 교회의 목회자 개인을 향하여 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목회자는 예수님께로부터 인정받은 성도이기 때문에 장차 온 세상에 임하는 시험의 때를 면제받게 된다는 것이다.

* 신비주의 강조 (pp.72-74)
마빈 포드라는 사람은 캐비닛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중에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했는데, 1972년 1월 1일 그 병원에서 30분간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했다. 그는 30분 동안 천국에 들어가서 수많은 것들을 구경하였으며 예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중요한 말씀도 듣고 돌아왔다.

4) 연단에 대한 교리 (pp.75-87)
히5:14에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를 인용하여, 성도들은 익은 열매가 되기를 위하여 빛에 대한 진리를 정하고 자세하게 깨달아야 하고, 이 진리를 어떠한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도 계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연단을 받고 정결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연단을 받지 않으면 절대로 영적 성장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또한 연단을 받을수록 선과 악에 대하여 정확한 분별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슥13:7-9, 참조).(www.amennews.com)


29. 예태해

예태해 씨의 집회에서 그에게 안수 받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쓰러져 무엇인가 중얼거리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내고 또는 박수를 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놓고 주최측에서는 성령의 역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성경적 현상’이라 혹평하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예 씨에 대한 교단의 연구가 적지 않게 이루어졌다. 예장합동, 예장개혁에 이어 1999년에는 예장통합에서도 예 씨 문제를 다루었다. 예장합동은 예 씨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위해 미국 현지에까지 조사위원을 파견해 예 씨와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펴기도 했다.

예장합동의 연구 보고 중 ‘구원론에 나타난 예태해 씨의 신학사상’과 ‘연구 결론’이 관심을 끈다(79회 총회).

구원론에 나타난 예태해 씨의 신학사상
예태해 씨의 신학과 신앙의 특징은 ‘속사람’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속사람’을 강조함으로 사람의 인격을 영․혼․육으로 분리시켰다. 그는 영은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육이 죄를 범하며 영이 혼․육을 구원한다는 헬라 철학에 근거한 이원론에 근거한 비성경적인 주장에 빠져있다. 그의 <속사람> 책을 살펴보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도 완전히 성취된 것이 부족하거나 부분적 불완전하다는 주장이 있다.

그는 “우리의 영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되고 혼과 육은 우리의 영이 구원한다”고 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우리 영이 우리의 혼과 육을 구원하는데 우리가 스스로 십자가의 말씀을 듣고 혼적인 것을 파괴하면서 새로움을 입어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혼과 육이 구원되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육신을 입은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이 불완전하다는 주장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만 구원하시기에 혼과 육을 우리의 노력으로 훈련으로 구원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담의 범죄로 전인격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것이지 영은 범죄치 아니하고 혼․육만 범죄하였다는 인성의 부분적 범죄와 타락으로 구분한 것은 주님의 고난도, 죽음도, 부활도, 구원도 전인격적이 아니고 부분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서 살펴볼 때 예태해 씨는 그의 신앙도 신학도 계시의존(성경중심)신앙과 신학이 정립된 것이라기보다 그의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목회현장에서의 현상과 성경 계시이외의 계시(음성예언)를 중시하여 ‘속사람’이라는 자기 나름의 신학을 세워 인간의 성품을 영․혼․육 3분설을 지나치게 세분하여 성경 본래의 뜻을 외면하고 성경을 짜맞추기에 해석하고 있다.

성경의 진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학이 정립되는 것이지 자기의 주관적 체험이나 이방철학의 설에서 비롯된 3분설을 내세우고 그것을 정당한 것으로 증명하기 위해 성경의 진리를 외면하고 이용한다는 것은 인간 자율주의의 지나친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결 론
우리가 조사해 보건대 예태해 씨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미국에서 늦게 침례교 신학과 그 외 여러 신학을 하고 미 연합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는 신앙과 신학이 일관성 있게 정리되지 않는 태에서 신비한 주관적 체험을 중시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정리하였다.

그의 신앙과 신학을 대표하는 ‘속사람’이라는 책에서 속사람을 너무 강조하여 인간을 영·혼·육으로 분리하여 영은 죄를 짓지 아니하고 혼과 육이 죄를 범하고 영이 혼과 육을 구원한다는 영지주의적인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인간의 죄가 전적 부패하고 타락한 범죄가 아닌 부분적인 것으로 이렇게 볼 때 전인적 구원이 아닌 부분적 구원으로 연결이 된다. 그의 성령에 대해서도 인격적인 성령보다 기운이나 힘과 같이 나타나는 현상에 중시하여 부분적으로 제한하여 안수하여 넘어짐의 현상을 성령의 지배당함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성경의 진리인 것으로 증명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 성경 인용이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았다. 이상으로 볼 때에 예태해 씨의 신학 성분은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www.amennews.com)

출처 : 이단·문제단체 다이제스트 종합 ②
글쓴이 : yes2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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