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이슬람교

YOROKOBI 2007. 7. 25. 14:30

이슬람교

[본문 해설]
이슬람교는 어떤 종교인가? 그것이 계속 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종교는 기독교와는 어떤 관계를 가지며, 이것의 성장은 기독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슬람교는 생소한 종교이다. 그러나 이 종교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발상지인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계속 성장하여 현재 세계에 약 10억에 가까운 신도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강은 이슬람교에 대한 개괄적인 연구를 통하여 위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슬람교는 마호메트(Mahomet 570-632)에 의해서 창시된 종교로, 유대교와 기독교의 가르침들을 참조하여 만들어졌다. 이들은 과격한 방법으로 그들의 영역을 넓혀왔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적대적이다. 이슬람교는 회교, 마호메트교라고도 불린다. 본 연구에서는 이슬람교의 발생과 기원, 경전의 구성과 주요가르침, 삶의 양식, 종파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주제 해]
이슬람교(回敎 혹은 마호메트교)는 오늘날 세계에서 기독교 다음으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종교이다. 그 발상지인 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현재 약 5역에 달하는 신도르 가지고 있다. 이제 그 발생 기원과 주요 가르침, 그들의 문화, 그리고 기독교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고 성경적으로 비판하여 보고자 한다.


1. 발생과 기원
창시자 마호메트(Mahomet 570?-632)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였다. 그런 연유로 그는 고독했고 어렸을 때부터 명상을 즐겨 하였다. 그는 한때 유대교인과 기독교인을 통해서 유일신 사상을 체득했다.
이러한 그의 성장 배경은 후에 그가 환상 중에 만난 신을 유일신 알라(Allah)라고 선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한 것은 40세가 넘어서이다. 처음에는 고향인 메카(Mecca)에서 포교했으나 실패하자 메디나(Medina)로 옮긴 후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때가 주후 622년으로 이슬람교에서는 이 해를 그들의 기원 원년(즉A.H. 1년)으로 삼는다.
마호메트는 아카바 서약 6조를 제정하여 지키게 하였고 후에는 유대 교인들과 기독교인들이 자기를 따르지 않는다 하여 무자비한 학살도 감행하였다. 그리고 기독교를 본따서 카바(검은 돌)를 메카에 놓고 이곳만이 유일한 제단이라고 선포하여 어느 곳에 있든지 카바가 안치되어 있는 수도 메카를 향하여 기도하게 하였으며, 기독교의 금식처럼 라마단(ramadan)을 제정하여 의무적으로 금식일을 지키게도 하였다.
특히 마호메트는 구약의 족장들처럼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지배권을 확고히 하고 국가를 종교적 법률에 근거하여 통치하였다. 그러나 마호메트가 죽자 후계자의 정통성을 툴러싸고 갈등이 일어나 우마르 이븐알 카타브 이후 이슬람교는 수니파, 시아파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졌다.


2. 경전의 구성
그들의 유일한 경전은 코란(Koran)이다. 또한 코란 못지 않게 회교법을 중요시한다.
코란은 유일신 알라(Allah)의 모든 가르침과 생활 규범 등을 담고 있는데 토라(Torah), 수후프(Suhuf), 자부르(Zabur), 인질(Injil) 등 4부분으로 구성된다.
① 토라는 구약의 모세오경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토라는 마호메트가 기록한 것이다. ② 수후프는 선지자들의 글을 요약해 놓은 것이고 ③ 자부르는 다윗의 시편을 기록해 놓은 것이다. ④ 인질은 예수의 복음서 격인데 마지막 계시의 완성자는 마호메트 자신으로 보고 있다. 코란 전체는 신약성서의 80% 분량이며 총 1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란의 주해 부분에는 하디스(Hadith; 전동)와 순나(Sunna; 관습)가 부록으로 실려 있는데 이 역시 코란과 함께 경전으로 취급된다.


3. 주요 가르침(5교리)
1) 유일하고 진실된 신 알라는 자존(自尊)하고 전지 전능(全知全能)하며 창조주(創造主)이자 심판자(審判者)이며 선과 악의 근원이다. 그러나 이슬람교가 강조하는 성품은 은혜가 아니라 심판이며 자비가 아니라 권능이다. 신론에 있어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속성과 같으나 그의 성품에 있어서는 은혜자 여호와 하나님과는 반대로 심판자로 나타나는 것이다.

2) 천사장인 가브리엘은 마호메트에게 코란에 담겨 있는 계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천사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선과 악의 두 천사가 따라다닌다고 하였다.

3) 경전 : 코란만이 유일한 경전이며 코란의 계시만이 가장 완전하고 완성된 것이라고 가르친다.

4) 선지자 : 코란에는 모두 62명의 선지자가 나오며 그 중 가장 중요한 선지자 6명이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그리고 마호메트이다. 그러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선지자들은 마호메트 자신을 위하여 예비된 선지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5) 종말론 : 최후의 날에는 심판과 부활이 있을 것이다. 심판은 알라신이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알라와 마호메트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은 심판의 날에 쾌락의 전당인 낙원에 갈 것이요, 그렇지 않은 자들은 지옥에서 고통을 받을 것이다.
이슬람교는 알라의 뜻 안에 있는 운명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즉 인간의 모든 것들이 알라신의 예정에 달려 있다고 보며 인간의 신앙, 불신앙, 선행, 악행, 살인하는 것까지도 그의 예정으로 운명지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4. 삶의 양식
이들은 아라비아 양식이라는 그들 특유의 건축 양식을 갖고 있으며 운문과 산문에 있어서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그들은 남자에게 있어서 결혼이 필수적이며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로 보고 있다. 남자의 할례는 필수적이며 여인들은 차도르(얼굴 가리개)를 써야 한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고기(특히 돼지고기)를 먹지 말 것과, 술과 도박을 절제할 것을 가르친다. 그래서 이슬람교도들은 유대교의 율법주의자들처럼 마호메트의 가르침을 철저하게 지킨다.


5. 종파
마호메트의 사후 수니파와 시아파 그리고 수피파 등으로 나뉘어져 나갔다.

1) 수니파는 정통파 회교도들로서 선지자의 도를 따르는 무리들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회교도들이 여기에 속하는데 마호메트 생전의 모든 법들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2) 시아파는 오늘날 이란을 중심으로 한 종파로서 주로 활동을 강조하는 자들이 모인 집단이다.

3) 수피파는 이슬람교 내 신비주의자들로서 정통과 회교도들에 대항하는 철저한 율법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이슬람교는 유대교를 모방한 이방 종교이다. 그러나 신 개념에 있어서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또 그리스도 자체를 매우 격하시켜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들은 구약성서에 없는 것들을 주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코란을 경전으로 내세워 성경의 권위를 무시한다.
결국 이슬람교는 마호메트라는 한 인간이 성경을 도용하여 세운 죽은 종교요, 기독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제정하신 살아 있는 종교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자료 해설]
Ⅰ. 용어 해설

1. 아라비아(Arabia)
아시아 대륙 남서부에 있는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반도이다. 아라비아의 역사는 적어도 B.C.10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라비아의 북부, 지금의 시리아 사막이나 요르단 방면에 걸쳐서 B.C.4세기에서 A.D.1세기까지 페트라의 나바타이 왕국이 번영하였다. 아라비아에는 상당히 일찍부터 유대교나 그리스도교가 퍼졌으나 중부 네지드나 서부 하자즈 지역 주민의 대부분은 다신교도로 메카에 있는 카바 신전은 그 신들을 모시는 곳이었다. 메카에서 태어난 마호메트에 의하여 유일신 알라의 가르침인 이슬람교가 확립되자 카바(검은 돌)는 알라 신전이 되었고(630), 아라비아 전역은 정치적, 종교적으로 통일이 되었다.

2. 메카(Mecca)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부의 헤자스(하자즈) 지방에 있는 주요 도시이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 나라의 종교, 행정, 상업의 중심지이다. 632년에 마호메트는 교도군(敎徒軍)을 이끌고 메카를 정복하여 카바를 알라의 최고의 신전으로 바꾸었다. 그 때부터 메카는 이슬람의 최고의 성지가 되었다. 그리고 7억이 넘는 전세계의 이슬람교도는 매일 5회씩 이 방향을 향해 예배한다. 또한 메카에 대한 순례는 이슬람교도들의 중요한 의무 중에 하나이며, 해마다 순례의 달(12월)에 이곳으로 약100만 명의 수례자가 모여든다.

3. 메디나(Medina)
메카에 이어 이슬람교 제2의 성지(聖地)이며, 메카 참배 후 찾아드는 순례 지역이다. 622년 마호메트가 메카로부터 이곳에 이주한 후 이슬람의 정치, 교단 활동의 중심이 되었다. 메디나는 원래 '예언자의 도시'라는 말의 준말이다.

4. 카바(Kaaba)
메카에 있는 신전의 명칭으로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알라의 명을 받들어 창건한 것이라고 한다. 신전 동쪽 구석의 지면에서 약 1.5m 정도 높은 곳에 흑석이 끼워져 있다. 흑석이 있는 모서리 반대측에는 '잠잠이'라는 성천(聖泉)이 있다. 오랜 옛날부터 이 부근이 신성시되어 아라비아인들의 신앙의 중심지로서 이 건물이 세워진 것이다. 이슬람 이전에는 이곳에 많은 신상이 있었으나 마호메트는 메디아에 자리잡은 후 카바를 키브라(예배의 방향)로 정하고 630년 1월에 스스로 메카에 들어가 우상을 파괴해 버렸다. 이때부터 카바는 이슬람교도들의 제1성소로 되었다.

5. 라마단(ramadan)
이슬람교 음력 달력의 아홉번째 달. 이 기간 중에 독실한 이슬람교도들은 낮 시간에 엄격한 금식 규정을 지킨다. 이 규정에서 제외될 수 있는 사람은 단지 환자들과 군인들뿐이다. 이 규정은 코란이 주는 첫 번째 계시이다. 이 규례의 준수는 오직 신께만 보상을 바라면서 자발적으로 행하는 사람에게만 가치가 있다고 한다.

Ⅱ. 보충 자료

이슬람의 분파

1. 수니파 : 이슬람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란》이지만 마호메트가 죽은 후에 코란만으로 교의상의 판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게 되어 그러한 때는 《순나(마호메트의 언행)》에 의해 보완되었는데, 이 순나를 이상(理想)으로 삼는 사람들을 '수니파'라고 지칭하고, 이것이 이슬람의 정통파로 지목되어 이슬람교도와 대부분이 수니파로 이루어진다.

2. 하리지파 : 아라비아의 원시 이슬람은 다른 여러 민족을 정복함에 따라 많은 종교와 사상에 부딪쳐, 이들을 받아들이거나 동화시키는 과정에서 몇 개의 이단적 유파가 생겨났는데, 그 최초가 하라지파이다. 페르시아 만 연안의 뱃사람이나 장사꾼을 그 주력으로 하는 이 유파는 7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오만·동아프리카·북아프리카 등에 약간 잔존할 뿐이다

3. 시아파 : 예언자 마호메트의 혈통은 딸 파티마와 제4대 칼리프인 그의 조카 알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하산과 후세인의 두 남아 계층에 의해 전해졌는데, 이 중에서 특히 후세인의 계열을 교주로 추대하는 유파를 시아파라 한다. 시아파는 후에 이란의 종교 사상을 받아들여 최초의 이단적 종파가 되었다. 그 후 시아파는 많은 지파(支派)로 분열되어 극단파를 낳게 되고 그 가운데는 이슬람교로 간주할 수 없게 된 것까지 있다.

4. 수피즘 : 이슬람의 신비주의라고 일컫는 수피즘은 원래 원시이슬람 사회 안에서 금욕·고행을 주의로 삼는 일파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후에 그리스사상과 유대교·그리스도교·불교 등의 신비주의까지 받아들여 사상계의 일대 조류로 발전하였다. 이 수피즘은 이슬람 신앙의 형식주의, 행위의 표현만을 보고 심판하는 이슬람법 등에 대한 반동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슬람교가 세계적 대종교로 발전한 것은 이 수피즘의 영향이 크다.

 

 

 



그리스도의 제자들

 

 

 

 

출처 : 이슬람교
글쓴이 : 성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