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불의한 말들

YOROKOBI 2007. 9. 25. 19:19
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불의한 말들
사단이 노리는 교회 파괴의 효과 중 하나는 몸된 교회의 지체들 사이를 이간하는 것
사단이 노리는 교회 파괴의 효과 중 하나는 몸된 교회의 지체들 사이를 이간하고 오해와 불신, 고정관념, 정죄의 생각들을 발동시킴으로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하고자 하시는 일들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관계를 통해 형성 되는 모든 사회, 특히 교회의 조직과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사단은 이를 통해 하나되어 연합하는 사역을 방해한다.

입술로 범하는 죄는 당시에는 흥미롭고 시원하며 통쾌한 복수라도 한 것같은착각을 일으키지만, 이를 통해 일어나는 결과는 바로 ‘교회 파괴’이다!
믿는 자들의 입술의 고백에는 권세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 고백을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시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이 말씀은 우리의 긍정적인 고백, 기도, 찬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입술로 내뱉든지 그것은 하나님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행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야고보서를 통해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셨다[약3:2]. 또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라 하셨다[벧전3:10].

사단이 교회 파괴를 조장할 때 가장 손쉽게 하는 것이 바로 목회자, 성도들의 입술을 ‘불의’로 사로잡아 말로서 교회를 무너뜨리고 성도들의 충만한 신앙 생활을 파괴하며 주의 종의 열심과 충성을 앗아가는 것이다.
불의의 말에 의해 생기는 상처는 아물고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잠언은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고 말한다[잠21:23]. 입과 혀를 지키지 못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비롯해 많은 이들을 환난에 빠뜨리며 몸된 교회를 더럽힌다[약3:6].

주의 종에 대한 비방의 말을 퍼트림으로 사단이 노리는 효과는 무엇인가? 바로 불신이다.
사단은 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이 인간의 말로 들어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자기 생각과 판단대로 나가도록 조장한다. 주의 종을 신뢰하지 못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들으며 또한 신앙 생활에 꼭 필요한 권면의 말들을 무시해 버린다.

이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불순종과 거역이다. 주의 종의 말을 불신함으로 불순종하는 이들은 나름대로 이유를 대며 불순종을 합리화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이들의 결과는 결국 자기 자신의 영혼에 해(害)를 가져올 뿐이다.
흔히 우리는 믿음이 없고 신앙 생활을 오래 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나쁜 말들이 뿌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교회를 오래 다녔고 교회에 대해 잘 알며 교회를 오래 섬겼다는 사람들, 나름대로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해 기도를 한다는 사람들 중, 함(노아의 아들)과 같은 실수를 범하는 이들이 많다.
그들은 나름대로 스스로 가진 생각의 잣대로 선악을 분별하고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해 옳게 분별한다고 착각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매우 심각한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성도가 성도를 비방하고 험담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일반적인 사람들은 축복과 긍정적인 말보다 은밀하면서도 흥미를 유발시키는 비방과 헐뜯는 말에 더 관심을 갖는다. 직접적인 동조를 하지 않더라도 ‘대체 지금 교회 안에 무슨 문제가 있나, 무슨 안좋은 일들이 발생했나’ 하며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나쁜 영향은 비방하는 쪽 뿐만 아니라 비방의 말을 듣는 이들에게도 미친다. 사단은 교회 안에 뿌려진 부정적인 말들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것은 교회를 파괴하는데 쓰기에 너무나 유용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성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다.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의무감과 직업적으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은 성령 충만하고 뜨거운 성도들을 질시하며 자신이 가진 권위를 악용하여 불의의 말을 서슴치 않고 할 때가 있다.
예수님의 사랑이 아닌, 인간적이고 사적인 감정을 앞세워 미움과 시기심으로 하는 말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소중하고 귀한 영혼을 죽이는 살인을 범하게 된다. 또한 그들은 권위를 잘못 남용하며 하나님이 주신 성직을 오염시키는 죄를 범한다.

때로 같은 목회자들 사이에 질투, 비교, 경쟁의식으로 발발하는 비방, 중상모략, 거만함, 거짓 송사, 무례함 등도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연합을 방해하는 나쁜 요소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력한 중보 기도이다. 교회를 위하여 목회자를 위하여 성도를 위하여 말을 많이 하기보다 하나님께 아뢰는 쪽을 택하라.

기도는 맺혀진 나쁜 관계와 용서하지 못하여 끊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사랑을 회복시킨다. 예수님은 끊임없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입술에 오르내리며 비방을 당하셨지만 기도와 용서로 모든 것을 이기셨다. 기도하고 용서하기를 쉬지 말라. 그것이 몸된 교회의 부흥을 가져온다.
2006.05.09
ⓒThe Christian Tribune
출처 : 교회 부흥을 가로막는 불의한 말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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