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라당 전 대변인 전여옥 어록

YOROKOBI 2007. 10. 10. 23:24
그녀가 한나라당 대변인이 되기 전
 
2004년 2월 <미디어다음> 인터뷰에서,
"한나라당구제 불능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2004년 2월 <조선일보> 칼럼에서,
"한나라당은 정치 헌금 명목으로 엄청난 돈을 받다 보니 2등의 편안함, 1당의 기득권을 누리며 후궁처럼 첩처럼 살기로 작심했던 듯하다. 두 번씩이나 차려준 밥상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보 정당의 최병렬 대표가 최근 보여준 모습은 최딩크도 최틀러도 아닌 '오대영'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완전히 부패한 당이다. 차떼기 정당이며 매수정당이다. (박근혜 의원이 포스트 최병렬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는 여전히 영남권의 공주로서, 특정지역의 편애 속에서 안주했다."

                                   그녀가 한나라당 대변인이 된 후
 
① 2004년 3월(바로 다음 달) 한나라당 대변인을 수락하면서,
"그 때는 정치를 몰랐다. 그런데 내가 욕했던 최병렬 대표가 대변인 제의를 해오셨을 때 희망을 읽었다."
 


② 2004년 3월 12일(탄핵 의결 직후) SBS <이것이 여론이다>에서,
"어떤 분이 평하기를 '노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유시민)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전여옥)
 
 
③ 2004년 3월 21일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청와대 수석이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것에 대해,
"그들의 관계가 불륜 남녀인지 불순한 관계인지 해명해야 한다."

2005년 2월 같은 당 정형근 의원이 호텔방에서 모 여인과 만난 것에 대해,
"이게 당에서 언급할 성질의 일이냐? 당과는 관련이 없는 일"(전여옥)
"묵주를 전달받기 위해 만난 것. 마치 정 의원이 불륜을 저지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정형근)


④ 2004년 4월 21일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이 밝힌 공무원 정년 연장 정책은 보기엔 그럴듯해 보이지만 신규 채용을 줄여 청년 실업 문제를 심화시키고 재원 마련도 쉽지 않은 일"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일순 굳어진 표정으로 서둘러 마이크를 잡고
"아마도 전 대변인은 겉과 속이 다른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지적한 것 같다."
(공무원 정년 연장은 한나라당에서 먼저 16대 국회 때 법안을 제출하고 추진했던 일임.)


⑤ 2004년 11월 12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노 대통령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때, 휴가를 갔을 때, 그리고 해외순방 때 이 세 가지 공통점은 나라가 조용했을 때"라며 "되도록 오래 머무시라고 권하고 싶다."


⑥ 2005년 1월 4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화재 질주 사건이 발생한 후,
"새해 첫 출근길부터 불타는 ‘지옥철 7호선’을 타고 공포의 7분을 보낸 국민에게 정부는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 내각이 물러날 사안"
몇 시간 후 화재 책임자는 서울 지하철을 관할하는 이명박 서울 시장임이 드러났다.


⑦ 2005년 4월 1일 열린우리당 김모 의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논평에서,
"땅 투기를 해서 십 수억 원의 매매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의 부동산 투기라면 거의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솜씨이다. 그 수법이 투기전문 복덕방 주인의 수첩에 올라있는 전문가 못잖은데 또 한 번 놀란다."
전여옥 씨의 남편 이씨는 일반인이 살 수 없는 농지에 집을 짓기 위해 농업인 명의로 집을 지어 소유권을 이전받는 방식으로 편법 신축을 했다. 그리고 농가 주택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난 2004년 5월, 6억 원을 받고 땅과 집을 경기도에 매각했다. 농지로 수용되었을 경우 보상금은 평당 82만 원 정도로 대략 1억 9000여만 원이라고 한다.


⑧ 2005년 5월 7일 '새로운 대입안, 선풍기 교육시스템 아닌가?'라는 논평에서,
"지난해 이미 한나라당은 심각한 내신전쟁을 예고했지만 교육부는 새 입시안을 밀어붙였다.  우리 교육시스템은 마치 성형수술을 수도 없이 받아 후유증이 심각한 '선풍기 시스템'이다."
더 예뻐지고 싶은 욕망 때문에 성형에 계속 의존하다가 보통 사람보다 얼굴이 세배나 커진 한미옥 씨의 사연이 2004년 11월 25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되었는데 '선풍기'는 바로 이 한미옥 씨의 별명이다.


⑨ 2005년 6월 2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인터뷰 중,
"다음 대통령은 대학 나온 사람이 돼야 합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국민의 60%가 이미 대학을 나온 국민이거든요."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 의하면 ‘25세 이상 인구의 학력 구성비’에 의하면 25세 이상 인구 가운데 대졸 학력을 가진 사람은 24.3%에 불과하다. 오히려 고졸자가 39.4%로 더 많다. 물론 2005년에는 대졸자의 비율이 당시보다 더 높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60%라는 것은 터무니없으며 우리 국민의 대졸자는 결코 25%를 넘어서지 못한다.(2005년 6월 6일 브레이크 뉴스)


⑩ 2005년 9월 5일 막말을 자제하자는 내용의 ‘새정치 신사협약’  열린우리당 제안에 대해,
결코 글이 될 수 없는 말만 늘어놓은 저급한 구두 논평만 일삼은 정당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인신 공격만을 일삼은 정당이 신사 협정 운운하며 막말 정치를 끝내자고 나섰다. 이것은 개도 소도 웃을 일이다.”
 
“동정하지 않을 수 없고 안쓰럽지 않을 수 없으며 가엽게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일종의 열린우리당 식 반성문으로 접수할 것이다. 그러나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그간 자신들이 해온 언행부터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책임 다수당의 논평이 어떠한 수준이었으며, 사용했던 언어가 얼마나 한국어를 오염시켰는지를 반성할 필요가 있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 때문에 (그간의 논평 수준이) 속수무책이었다는 최소한의 진지한 반성문은 첨부돼야 했다.
 
 
 
                           그녀가 한나라당 대변인에서 물러난 후
 
① 2005년 12월 19일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 저널’에서 사학법 개정과 관련하여,
여당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깡패들까지 동원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등원을 막고 날치기 했다.

② 2006년 1월 14일 대구 남부 교회에서 열린 '미래 포럼 시국 대토론회'에서,
"노무현 정권이 두사부일체, 공공의 적 등 문화를 이용해 사학법 개정에 성공했다."

③ 2006년 2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6.15선언은 돈으로 산겁니다. 현대 같은 데서 거저 가지고 5억 달러를 김정일에게 송금했다. 기업에서 번 돈 절반은 우리 돈인데 5천억 원을 김정일 개인 계좌로 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한 게 6.15 선언 아닙니까?”
(본 내용은 브레이크 뉴스 김기석 기자의 보도에 의함. 차후 수정될 수도 있음.)
 
출처 ; http://blog.empas.com/mrleebs 님 블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