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거철이 다가 오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동지님들의 메일문의에 대한 답장 대신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친일청산은 정치와 뗄래야 뗄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해서는 판단에 있어서 혼란이 있으면 안되는데..... 제 양심상 더 이상 중립을 지킬수 없으며 한나라당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친일청산에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입장표명을 하겠습니다. 미천한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이 대안이 될수 없는 이유를 아셨음하는 작은 바램으로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싫은 10가지 이유입니다..
1. 친일청산저지, 친일후손 땅찾기까지도 비호하는데 혈안이 된 정당으로 보여 진다.
나 뿐 아니라 우리 민처협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획기적 .국가적.민족적 법안이다. 해방 후 반민특위가 와해된 이후 가장 민족적 성격으로 현대 현실성을 반영한 법안이라고 생각한다. 이완용 후손.송병준 후손. 을사오적의 후손들이 땅을 찾아갔던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속에 울분을 안 느낀자 그 누구인가?? 그 울분을 풀리게 만들어준 고귀한 법안임이 틀림없다.
그 누가 반대한단 말인가? 이미 재판에서 승소한 일부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까지 환수해서 법의 취지대로 독립유공자 후손이나 민족정기를 살리는 예산으로 사용됨으로써 매우 바람직한 법안인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내의 비중있는 의원들이 이 법에 반대해왔다. 모두 9명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편 의원은 공성진, 김영덕, 김충환, 서병수, 유승민, 이방호, 이인기, 이재웅, 주호영 의원 등이다.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당과 의원이란말인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되기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본질의 문제는 운동권이 줄기차게 외치고 있는 반미가 아니다. 모든지 잘못된 단추는 처음부터 다시 잘 꿰어야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 잘못된 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일제식민지시대 때부터 대한민국은 잘못 꿰어져 왔다.
내부의 적.즉 친일반민족행위자와 그들을 옹호하고 있는 세력들이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게 해야한다. 이들 의원들의 반대입장 공식발언에 대해서 한나라당 대표나 지도자급 의원들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한적이 없다. 한통속이라는것이다. 아니 당론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다 잊어도 우리 민처협 동지님들만은 이들 의원들을 똑똑히 기억해 둡시다.
2. 가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혈안이 된 정당으로 보여진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당당한 부자, 의무를 다하는 부자, 세금을 다 내는 부자를 보호하는 정책의지를 보여야한다. 설령 부자를 대변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더라도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기를 40%의 국민들은 바라고 있을 것이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종부세를 "무조건 집이 있다고 과세하는 징벌적 과세"이며 "가지고 있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날벼락"이라고 정의했다.
한나라당은 복지예산을 깍는 것을 예산 삭감의 원칙으로 삼는다고 한다. 장애자 노인복지.여성후생 복지 부분 기초생활보호자등을 위한 복지 예산 대폭적으로 삭감을 하자고 주장 한다고 한다. 다른 부분에서 삭감은 이해 할수 있겠지마는 어려운 국민들을 돕겠다는 예산을 이렇게 인정사정 없이 깍는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은 부자들만을 위한 정당이라고 볼수 밖에 없다. 민생을 생각한다면 어떤 것을 살리고 어떤 것을 버려야 하나???
3. 끊임없이 쾌쾌묵은 색깔론을 들고 나온다.
한나라당은 "친일파 비난하는 것은 북한의 지침으로 간첩들이 이 사회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친북좌파정권을 타도하자"라며 가장 자주 써오는 친일 청산 반론 중의 하나이다. 과거 이들의 반공은 생존 본능이었으며, 이들이야말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부패상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이제 한나라당은 한 개인의 이념과 사상을 확대 증폭하여 갈등을 조성하는데 당력을 결집하지 말고 국민적 화합을 이루어 내는 큰 정치를 하기 바란다
4. 사학법을 재개정에 매달리는 이유가 국민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다.
*10원도 안 내고 교주도 되고, 이사장도 되었다가 측근비리로 쫓겨난 후 다시 복귀 꾀하는 영남대 前 이사장 박근혜 일가 (현재 소송중)
위의 기사만 보아도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학교재단을 갖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되겠는가? 그리고 부자중에도 최고부자가 아닌가?
5. 대안없이 정부와 여당을 무조건 반대한다.
현 상황이 정말 위기라고 생각한다면 현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이나 여타 정부정책을 구체적인 대안과 정확한 분석을 가지고 얘기를 하는것이 마땅한것으로 생각한다.
6.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이라는 망국적 단체를 만들어 그들을 지지하고 비호 하고 있다.
황우여 의원,송영선은 일본 극우돈으로 조갑제와 일본을 방문한것만 보아도 한나라당을 알수 있다. 송영선 의원은 2005년 일본자위대기념 행사식에 국회의원 신분으로 참석한 인물로 족보가 의심스럽다. 일본 자위대 50주년 기념 행사식에 참석한 의원으로는 나경원 대변인, 안명옥, 김석준이 있다.
자위대는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으로서 일본이 군국주의를 일으켜 전쟁을 일으킨다면 어디가 될까. 대한민국이 될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든 부정할수 없다.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할 말이 없다.
"조선의 근대화는 일본의 힘" 이라고 주장하는 뉴라이트는 이영훈·안병직 두 교수는 지난 1989년 및 1992년에 도요타 재단 지원금 받은 '식민지 근대화론 연구'했으며
7. 보수도 아니면서 보수주의정당이라 한다.
"진정한 보수는 자기를 희생한다 " 진정한 보수주의자란 도덕성.일관성.책임감.지혜등의 덕목을 갖추고 변화도 받아들일 줄 알고 자기 희생도 마다 않는 용기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수주의의 의미에 있어서는 한나라당은 전혀 보수주의 같지 않다.
영국 황실이 지금까지도 영국국민들에게 칭송과 신뢰가 있는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하였기 때문이다. 진정한 보수는 영국황실처럼 나라가 위급할때 왕과 왕자가 목숨을 걸고 앞장서 나가 싸우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8. 선거공약은 전혀 지키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17대 총선기간중에 충청권유세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한나라당이 먼저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누누히 강조와 다짐을 해놓고 지금에 와서 입법기관인 국회의 일원으로서 같이 참여하여 법으로서 발휘한 부분을 스스로 파기하고 헌재까지 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서 결국 위헌결정에 박수를 쳐가며 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실소를 금할수가 없다. 이 한가지만 보더라도 당선 되고 보자는 식이다. 전통인듯 하다.
9.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이나 신문을 통해 친일후손이라는것에 대해 사죄한 적 이 없다.
박근혜,이회창,김용균.박관용.최돈웅.최연희.신중대.김무성.......이제라도 사과할 생각은 없으신가?? 연좌제는 아니지만 최소한 본인의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잘못된 행위로 그들의 후손들이 같은 하늘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며 현존하고 있는 그들에게 최소한의 사죄정도는 해야 되는거 아닌가?
아비의 잘못도 곧 내 잘못이라는것은 우범선과 우장춘박사가 말해주지 않는가?? 아비의 많은 부와 명예, 명성들, 좋은 것은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왜 그릇된 부분은 왜곡, 미화하나? 그런 정신으로 정치, 곧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니 실소를 금할 길 없다.
10. 친일민족반역자 1세대의 든든한 후원 정당이다.
우리 민처협(http://cafe.daum.net/kokoin)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일 것이다. 친일민족반역자 1세대 자칭 보수원로를 자처하며 한나라당의 자문위원.후원위원.박정희기념관
친일민족반역자와 밀접한 관계를 두고 있는 당이라 증오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이유이다. 한나라당이 변하길 학수고대한다. 포용할 것과 포용하지 말아야 될 것은 반드시 있다. 그 것이 없다면 그 기준이 없다면 국가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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