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회, 바른사상, 바른신앙을 위한 개혁의 과제
- 목회자를 중심으로 -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든 성경에서 가르쳐 주신 의도와 정신과 원리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항상 진리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높은 이상에서 얼마나 떨어져 살아가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부적합한 정신과 원리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지 신중하게 점검하고 반성하며 개선하기 위하여 더욱 몸부림을 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크게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은 교회생활의 모습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생활 속에서 가정이나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이 형성이 되고, 여러 내용을 갖추어가고 그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교회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고 바르게 정착이 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말씀사역자는, 하나님의 소명과 공급해 주시는 은혜로 하고 있는지, 우리가 믿고 있는 내용에 있어서도, 복음과 삼위 하나님과 교리들에 대해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믿는 자답게 정신을 갖추고 생활를 하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내신 여러 신행들에 있어서, 곧 예배,기도,찬송,헌금,성찬,직분 등에 성경에서 가르쳐 주는 풍성한 의미와 정신에 따라 바른 자세를 가지고 하는지, 교회의 표지나, 속성, 자태 등을 구비하며, 또한 교회가 나아가는 방향이나 성격이 하나님나라적이며, 시대적인 사명을 각성하며 나아가고 있는지, 제도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생명의 발휘로 성령의 소욕에 따라 봉사와 헌신의 생활을 하고 있는지, 교회로부터 자신의 죄와 아상과 세상과 마귀의 세력으로부토 건짐을 받고 보호를 받으며 양육과 훈련을 받으며 건강하게 장성하여 가는 사실이 있는지.... 등등등 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사실들이 명확하지 않고 살아 숨쉬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지 못한 목회자, 성도, 교회라면 하나님의 인정과 지지와 허락하심에 의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과연 위의 질문들에 대해 자신을 가지고 계십니까?
(목회자가 바로 서야 교회가 산다는 생각에, 목회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립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갖추고 나아가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목회자만 보더라도, 먼저 바른 신관 성경관과 신앙관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목회자가 어떤 사상과 능력과 신령성에 따라 그 교회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신자로 살아본 경험도 미약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왔다고 하는 소명의식이나 사명감과 은혜의 사실이 불확실하며, 교회로부터 객관적인 검증과 지지의 사실이 불분명한 목회자라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바르게 양육하고 건강한 교회로 세워갈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목회자의 성경해석이나 접근방법이 문제입니다. 목회자의 성경에 대한 이해는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 대한 인식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신령하게 살아온 경험이 있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러고 보면, 목회자가 자라온 교회의 풍토가 참으로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신학교에서는 그 목회자의 방향이나 성격을 크게 바꿀만한 요소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목회자가 어떤 교회경험을 해 왔느냐가 그 목회자의 방향이나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결국 잘못된 목회자의 배후에는 잘못된 교회가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신비주의적이고, 알레고리적이고, 도덕교훈식 또는 모범주의식 설교에 익숙한 목회자들은 어떤 설교를 하겠습니까? 결국은 자신이 소속되었던 교회와 마찬가지의 교회를 만들어낼 뿐입니다.
목회자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바른 신학과 신앙과 교회경험이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신령하고 건강한 신자로 살아본 경험과 객관적인 증명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목양할 교회의 사활이 걸린 문제입니다. 목회자가 바른 사상과 성경관과 생활의 신령한 자태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그만큼 교회는 부실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목회자가 신령한 전진을 위해 몸부림을 치고 노력을 하며 장성해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함부로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성숙한 인격과 생활과 공신력과 은사와 재능 그리고 하나님께서 깨달음과 사명을 주시는지 살피며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한국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 개혁의 과제가 있는지요. 목회자의 문제만 다루더라도 수개월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많은 "목회자"로 인해 파생된 여러가지 교회의 모습이나 성경과 신앙의 도리나 교리 등 가르침들에는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건강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건강한 교회로 서 가기 위해 항상 반성할 것을 반성하고 개혁해야 할 것을 개혁하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따르는 지혜와 방법들도 잘 구비되기를 바랍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만족하는 목회자나 교회는 이미 건강한 교회를 세워보겠다는 의지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또한 목회자가 개혁되지 않으면 그 교회에 어떤 기대나 희망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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