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자살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와 사진들

YOROKOBI 2009. 5. 27. 18:00

나 원래 음모론 이런거 엄청 싫어하는 인간이다. 그런데 내가 더 싫어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다.

내가 점심까지 굶어가면서 이딴 헛딴짓을 하는거는 정말 논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때문이다.

 

오늘 새벽인가에 법의학 쪽 지식있는 양반 글 잘 읽었다. 내가 그쪽 방면에 지식이 없어서 뭐라 하긴 그렇지만 나름 수긍이 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그냥 아주 상식적인 수준에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이건 아니다 싶은거 몇 개만 짚어 보려고 한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 엄청 환영한다. 자 이제 하나씩 보자   

 

증거 시즌 1)

 

그림1) 부엉이 바위 그림이다. 중간에 바위 상단과 바위 하단이 보이고 기자양반이 사진찍을 때 누군가 검시하는 듯한 인간이 보인다. 대략 추정 추락위치 정도로 보면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중간 바위 갈라진 기준으로 해서 상단 기준길이를 1.0으로 했을 때, 하단 추락지점까지 길이는 대략 그 1.5배 정도 된다.

 

 

자 봤지?

 

그림 2,3) 은 위에서 내려다본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 모습인건데...

이거 잘 보면 창고나 주변 집 모양이 빗나가게 찍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거의 수직앵글로 봐도 되겠다..

결론은 부엉이 바위는 완전 수직낙하 바위는 아니고 약간 경사진 바위란거다...

어디 기사에서도 경사가 한 80도쯤 된다고 했으니 맞다.

 

 

 

자, 위에 그림들은 나중에 논리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모두모두 추가해도 되겠다.

 

본격적으로

 

그림 4)

수사대에서 현장검증하는 것 같은 모양인데, 그 인간들 두명 키를 기준으로 해서 높이를 측정해봤다.

남자 평균키 170cm로 좀 보수적으로 잡아도 상단 하단 높이 계산이 가능하다.

그림 1)에서 보았듯이 위, 아래, 높이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투신지점으로부터 추락지점까지의 높이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근 43m, 맨 처음에 언론에서 바위 높이를 3~40미터라고 하다가  나중엔 30m로 바뀌던데 이게 10m차이가 이게 단순한 차이가 아니다.  40미터는 30미터에서 추락할 때보다 받는 충격 추락에너지가 30% 더 받게된다.

 

자 보자, 저 높이에서 추락했다고 하면 추락 종단 속도는 초속 29미터.... 쉽게 시속으로 계산하면 104km/h 이다. 이게 뭔 얘기냐 하면 시속 100km로 달리는 승용차를 타고 벽을 쳐박는 충격이 아니라...   네이키드, 즉 헬멧도 안쓰고 시속 100km/h 로 달리다가 고정되어 전혀 움직이지 않는 시멘트 벽에 충돌하는 충격을 이야기 한다.

 

자 다들 한번 생각해봐. 헬멧도 안 쓰고 시속 100km... 그래 남자들 키도 뭐 170이 안될 수도 있으니 조금만 양보하자... 시속 90킬로로 달리다가  벽에 쳐박았다고 하자...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는가?   머리는 두부자상이 아니라 터진다.... 갈비뼈 그런거 말고도 장기도 다 파손되고 엄청난 출혈이 즉각 발생한다.

 

오토바이 안 타본 양반들도 많을테니... 아파트로 예를 들자 4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의 추락은 아파트 12층에서의 추락을 의미하는데,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리면 어떻게 되는지 주위 사람들 혹시 떨어진거 본 사람 있으면 한번 알아봐라...

 

그림 5) 전체적인 바위 조망 다른 각도에서 한번...  이건 숙제 참고용

 

 

자 대망의 증거 사진 들어간다.

 

그림 6)

 

 

뭐가 보이는가?  여기가 경찰이 추정한 추락위치다. 아직도 안보이는가?

그럼, 다시한번 두 눈 똑바로 뜨고 보자. 아래 뭐가 보이는가?

 

 

저 증거 깃발이 그리 크지 않은건데, 추락 위치가 뭐 대략 저렇다는데..

저기 옆에난 쑥이나 무슨 잡초보라... 이게 난지 하루 이틀된 건 아니다..

 

사람이 시속 100킬로 가까운 속도로 추락했는데, 혈흔이야 이슬이나 잠시 내린 비로 씻겨 내려갔다고 치더라도 저 잡초들은 뭔가?   무슨 지들이 슈퍼잡초냐?  대략 사이즈로 봐라... 이게 추락이란게 그 속도로 떨어지면 단순 골절이 아니라 뇌며, 장이며 다 터진다.  주위에 똑똑한 의사하는 친구나 선배 큰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한테 물어봐라... 사람이 퍽 하고 터진다...

 

그런데, 왜 모양이 저런가... 조그만 돌들조차 큰 충격 (두개골, 뼈)와 부딪히면 무슨 자국이라도 남기게 마련이다.  겨우 두부 상부 정도 사이즈로 유일하게 있는 추락자국이라고 보기엔 어디 좀 이상하지 않은가?

많이 이상하지 않은가?

 

보너스)

그리고, 지금도 오락가락 한다는 초강력 울트라 대한민국 최고 경비관 청와대 파견 경비관의 사건 후 행동을  떠올려보라... 아래 진영읍 소방서가 평소 VIP 담당으로 긴장 바짝하고 있을 진영 119 소방서가 얼마나 가까운지 한번 봐라. 거리가 3.9km 다.   난 무지무지 먼데 있어서 응급의료진이 들 것 갖고 오는데 삼사십분 걸리는 줄 알았다.

 

여기에 의학소견 올리신 분들도 있는데...  아래 소방서가 얼마나 가까운지 한번 보고 경비관이 추락 후 아래로 뛰어 내려가면서 앰뷸런스 안부르고 갈비뼈 나간 사람을 업고 뛰었다고 하는데... 뭔가 이건 이미 나온 진술이라 우리가 추측이 아닌... 그가 경비 수칙 및 응급치료 수칙을 하나부터 열까지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12층에서 떨어져서 갈비뼈 나가고 머리터진 사람을 업고 뛰었다라고 생각해봐라... 숨이 붙어있어도 부러져서 날카로운 갈비뼈에 심장이며, 폐며, 신경이며, 다 아작난다.

 

여러분께 부탁이 좀 있다.

 

1. 여러분이 그림 2) 3)에서 사건진술과 어긋나는 부분들은 더 찾아서 댓글 달아줬음 한다.  

2. 누가 이거 캡춰 가능한 사람은 다른 사이트에도 올려도 좋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

3. 그리고 왠만하면 베스트 그런거 부탁안하는데 여러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