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경찰이 밝힌 노전대통령 서거 당일 시간대별 행적

YOROKOBI 2009. 5. 30. 10:50
경찰이 밝힌 노전대통령서거당일 시간대별행적




지금까지 증언을 한 경호원이 그간 거짓진술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 이후의 진술도 어찌나 혼란스러운가?

머리가 있는 자라면 노대통령을 죽기 전까지 경호했던 경호원이 죽였는지, 그경호원을 사주한 이경호관의 잘못인지를 떠나 뒤에 배후세력이 있는 집단 계획범죄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일단 개인적인 추리와 더불어 언론이 제공하는 자료들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한다.

여기서 경호관은 6시 20분경 등산객을 만났다. 회사원 A모씨는 등산중 6시 20분경 경호관으로 보이는 리시버를 낀 사람을 만났다고 증언하는데(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526004601&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80100000) A모씨는 또 “이 사람과 30여m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부엉이바위에 도착해서는 노 전 대통령은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 시각을 기억하라. A모씨는 6시 20분 부엉이바위 근처에서 경호원을 만났고, 부엉이바위까지 올라가는 오르막길 30m를 한가로이 수다떨며 올라갔다.

경호원이 거짓 증언을 밝히기 전에 목격자 2명이 또 나왔다. 고추밭을 매던 이기우(60)씨는 부인 김분옥시와 함께 5시 50분쯤 밭을 매고 있었고, 경호과장과 봉화산 산책을 하는 것을 보고 간단한 대화를 나눈다. 30분쯤 쿵, 쿵 소리 (혹은 툭, 탕, 쿵 소리)를 듣고 이어 몇 분 뒤 엠뷸런스가 도착했다.(참조 : 문화일보 http://news.nate.com/view/20090525n10850) 하지만 이후 어느 언론에도 엠뷸런스에 대한 추가 증언은 싣지 않았다.

어쨌든 엠뷸런스 부분은 그렇다 치자. 엠뷸런스가 왔다는 것만 봤지 누구를 실었다는 건 못 봤으니까. 노부부는 이씨 부부는 아침 식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경호관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부둥켜 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김씨는 "부엉이 바위 밑에서 한 남자가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두 손으로 안고 있“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52741401) 는 모습을 보았다. 생각해보자. 마을에 50가구밖에 없는 봉하마을에서 사는 당신이 일하던 도중 뭔가 무거운 것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고, 엠뷸런스를 봤고, 누군가 다쳤는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두손으로 안고있는 것을 보았는데 당신 같으면 혹시 이웃이 아닌지 걱정되지 않았을까? 당신이라면 뒷산 등산을 하다가도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 같으면 궁금해서라도 접근하려 하지 않을까? 왜 이 노부부의 증언은 먼 발치에서만 지켜볼 수 있는는 목격자의 증언으로 끝나게 되는 것일까?

어쨌든 다시 팩트로 돌아오자. 경찰은 27일 경호원을 정토원으로 심부름 보낸 사이 3분 새 투신했다고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527003946&subctg1=&subctg2=) “노 전 대통령과 동행한 이모 경호관이 23일 오전 6시14분 정토원에 심부름 갔다가 6시17분 돌아온 후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오전 6시45분까지 노 전 대통령이 총 31분간 경호를 받지 못했다”며 “투신시간은 23일 오전 6시14분부터 17분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까 6시 20분경 경호원을 만나 대화하며 한가로이 부엉이 바위를 올랐다는 회사원A의 말을 기억하는가? 경찰 발표대로라면 경호원이 심부름 갔다가 6시 17분경 제자리로 돌아와 보니 대통령은 없어져 있었고, 이 상황이라면 수행목표를 잃은 다급한 상황. 이 상황에서도 경호원은 태연히 잡담이나 나누며 A와 부엉이 바위를 올랐고, 경찰수사대로라면 바로 그 시각 노대통령은 투신했다.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고추밭에서 일하는 노부부도 “쿵,쿵” 소리를 들었는데, 높이 30m가량 되는 위치에서 경호원과 A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

여기까지 쓰고 있던 본인은 27일 10시 19분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 지금까지 써놓은 모든 팩트를 뒤집는 연합뉴스 기사를 발견한다.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84287) 이 그래픽에서 보면 이상한 게 3분 거리면 왕복할 만 하다는 정토사가 생각보다 멀고 오르막길로 보인다. 헬기사진으로 찍은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3분만에 찍고 오기에는 너무 멀어 보인다. 일단 그래, 보도대로 산 속이어도 어쨌든 200m는 먼거리가 아니라는 희한한 소리를 해대지만 경호원이 그시각 정토사에 가서 선 원장을 봤다 치자. 노 대통령이 정토원에 간 것으로 여겨졌던 26일 기사는 (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0905/e2009052610412093760.htm )를 현재 상황과 비교해보면, < 노 대통령은 이 경호과장에게 “선진규 원장이 있는지 확인해 봐라”고 했고, 이 경호과장이 “(선 원장을)모시고 올까요”라고 묻자 “확인만 하라”고 했다. 이 경호과장은 법당 안에 있던 선 원장과 눈이 마주쳤고, 선 원장이 “무슨 일이 있냐”고 해 “아무 것도 아니다”고 답했다고 한다. > 는 부분만 신빙성 있게 여겨진다. 그러니까 경호원이 정토사로 떠나기 전 “원장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와라”라는 명령을 듣고 정토원에 혼자 올라가서, 선 원장 얼굴을 보고 저 짧은 대화를 나누고 왔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대통령의 명령을 듣고 난 지 1.5분만에 경호원은 부엉이바위 꼭대기에서부터 정토사까지 죽을힘을 다해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선 원장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왜 왔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닙니다”라는 뭐 먹다 걸린 놈 마냥 어물쩡한 대답을 한 후 다시 1.5분만에 전속력으로 원위치로 돌아갔는데 가 보니 대통령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는 소리...?

이 상황이 되자 경호원은 4통의 전화를 걸며 이리 뛰고 저리 뛴다. 그사이 나물 캐던 주민 1명을 만났지만 노 전 대통령을 보지 못했다는 말만 듣는다. 그러다 결국 약수터 근처에서 부엉이 바위 밑에 있는 흰 옷가지를 보고서야 달려가서 모로 누워있는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다. 그러자 "6시 45분 현장 도착 즉시 전화해 사고가 발생했으니 차 대라라고 한 후 의식이 있는지 얼굴을 흔들어 보고..."했다는데, (YTN : http://www.ytn.co.kr/_ln/0103_200905272213431013) 경호원은 150m 가량 위에 위치한 마애불에도 가보고, 호미든 관음상에도 가보고 사찰 정토원에도 가봤다고 한다. 지금 경호원이 노무현 대통령을 잃어버린 시각 6시 17분. 이쯤에서 현재 27일 밤10시 47분, 본인은 MBC 기사에서 6시 15분경 쿵,쿵 소리를 들었다는 마을주민 박영철씨의 증언을 듣는다. (MBC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354303_2687.html) 이 기사에서 경호원은 나물캐던 주민에 더불어 젊은 부부까지 또 만났지만 노대통령을 본 적이 없다는 말만 듣는다. 이렇게 경호원이 정신없이 노대통령을 찾아 헤메는 동안 502전경 관서경비 제3초소 근무자 이모(21) 이경이 6시 20분쯤 근무중에 부엉이 바위에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경호상황실에 보고했다. (노컷뉴스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56070)

자 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모~~~두 종합해 보도록 하자.
노무현 대통령은 경호과장과 사저를 떠나

5:50 등산로 입구 고추밭에서 이기우(60) 씨와 부인 김분옥 씨를 만나
노 전 대통령은 “올해 농사가 잘 돼 갑니까”라며 먼저 말을 건넸고 이씨는 일상 대화를 하듯 “가물어서 농사가 별로입니다”라고 답했다.
5:55 등산로 입구 마늘밭에서 박영철씨와 만났고 등산로 입구 노대통령은 "일찍 나오셨네요. 마늘작황 어떻노"라고 말을 건넸고, 박씨는 "반갑습니다. 작황이 안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경제투데이 :http://www.eto.co.kr/?Code=20090527211717700&ts=225854)

잠깐 여기서 경제투데이 기사를 주목하시라. 본인이 글쓰는 시각 27일 밤 11시 2분. 여기까지 쓰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추적을 또 한방에 뒤집는 기사가 바로 여기 있으니. 지금 바로 이 기사를 끝까지 읽고 오라. 그다음에 6시 10분 이후의 기록을 읽어라.


6:10 노무현 대통령과 경호원 부엉이바위 꼭대기에 서다.

위 경제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이후 등산로를 따라 약수터에 들렀지만 물은 마시지 않고 계속 등산하다, 정토원에서 100m가량 떨어진 이정표 인근(봉수대 0.37km)에서 경호관에게 "힘들다. 내려가자"며 부엉이 바위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에 경호관은 동료 경호관에게 "하산하신다"라고 무전을 쳤다. 이정표에서 117m 윗쪽에 위치한 부엉이 바위에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이 도착한 시간은 6시10분쯤. 사저를 경호하던 의경이 부엉이 바위 위에 서 있는 이 두명을 목격한 시간도 이 무렵으로 추정된다.> 노 대통령은 힘들다고 하산한다더니 웬일인지 산길로 117m나 위에 있는 부엉이 바위로 더 올라가셨다. 이 이경인지 의경인지가 바위 위에 서있는 이 두명을 목격한 것은 예전에는 6시 20분으로 하더니 지금은 갑자기 6시 10분이라고 한다.

6: 14 : 바위 위에서 저번에 경호원 스스로 거짓이라 했던 내용의 대화가 이어짐. 노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 부엉이가 사나? 담배 있는가?"라고 물었고, 경호관은 "없습니다. 가져오라 할까요?"라고 했고, 드디어 6시 14분 정토사에 선법사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호원을 보낸다.

6:15분-20분경 : 마늘밭 박씨, 고추밭 이씨 “쿵,쿵” 소리 들음
6:17 3분내에 정토원으로 뛰어갔다가 법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부엉이 바위꼭대기로 돌아온 경호원, 노무현을 잃어버림
6:17-6:23 : 경호동에 노대통령 잃어버린 사실 확인, 149m위에 위치한 마애불로 가다 나물캐던 오모(57)씨 발견, 나무다리를 지나 수련원쪽으로 뜀
6:17-6:20분경 : 회사원 A, 대략 5분사이에 부엉이바위-->마애불-->나무다리-->수련원까지 불나게 노대통령을 찾고 있던 경호원의 페이스에 맞춰 전속력으로 부엉이 바위로 올라가던 것이 아니라면 30m가량을 경호원과 대화하며 부엉이 바위꼭대기에 오르나 노대통령 보지 못함
6:20 : 다른기사 왈, A씨는 부엉이바위 근처에서 경호원을 만나 어떻게 오셨냐? 등산하러 왔다, 어디 사시냐? 뒷동네 산다. 그냥 걸어가는 과정에 그런 잡담을 함
6:20 : 이모 의경, 부엉이바위 위에서 노대통령과 경호원이 보인다고 보고함(27일 6시10분으로변경)
6:23 :신모 경호관에게 걸어 “찾았나, 안보이나” 물음에 “안 보인다”고 답
6:20-6:30분 사이 : “쿵,쿵”소리를 듣고나서 이씨 노부부는 일하던 고추밭에서 앰뷸런스가 오는 것을 봤고, 그 후 일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이씨 부부는 부엉이바위 아래에서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일으켜 세우려고 하는지 안고 있는 것을 목격
6:30 : 경호원은 신 경호관에게 전화를 걸어 "저수지나 연꽃 밭쪽을 찾아봐라"고 요청
6:30-6:35 : 경호원과 정토원 원장 마주침. 선 법사가 "무슨 일이지? VIP오셨어?"라고 묻자 이 경호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신속히 부엉위 바위쪽으로 내려감
6: 35 : 신 경호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정토원 법당에 있을지 모르니 한번 찾아보시죠?"하자 "아니 없더라"라고 답하고 부엉이바위로 뛰어감.

이 부분에서 잠시 멈추자. 그러니까 경호원은 6시 30분부터 35분까지 정토원에 있었고, 35분부터 부엉이 바위로 달려가기 시작. 기사에 의하면 <부엉이 바위 근처에 돌아온 이 경호관은 갑자기 '밑에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래로 뛰어 내려갔고, 그곳에서 모로 누워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발견했다>.

6:45 : 노대통령 발견, 경호원 경호실로 연락


아까 대략 1.5분만 있으면 정토원에서 부엉이바위 근처까지 뛰어내려오던 경호원의 스피드라면 대략 6시 37분 정도면 충분히 그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략적인 사건 보고를 거의 정확한 5분 간격으로 하던 이 경호원은 하던 갑자기 아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전에 부엉이 바위 아래를 내려다볼 손쉬운 방법을 택하지 않고 바위 아래로 뛰어내려갔다. 정토원과 부엉이바위 사이의 거리는 대략 200m, 그것을 왕복 3분여 만에 주파하는 경호원의 속도라면 꽤 빠른 속도로 하산했을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숨가쁘게 노무현 대통령을 찾아헤메는 이 과정에서만은 7분이라는 과정이 소요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이상한점? 내가 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때만 해도 경찰은 브리핑에서 정토원 방문은 1번이라고확정지었었다.(현재 세계일보 기사 2009.05.27 (수) 20:26, 최종수정 2009.05.27 (수) 22:37 :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527003946&subctg1=&subctg2) 그러니 한 2시간 전만 해도 그랬다는 게 지금 시각은 또 내용이 달라졌다는 소리다. 그동안은 정토원에 대한 언급이 없음==>정토원에 가긴 갔었지만 필요없는것같아 뺐음==> 노대통령과 함께 1번 갔음===> 아니었음 2번 갔음==>지금까지 거짓말이었음, 거짓진술이고 노대통령이 심부름 시켜서 혼자 갔다온거임 (뉴스한국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d20090527174228n6753)

그러나 지금, 기사들은 ....===> 그것도 거짓말이었음, 사실 2번갔었음. 노대통령 심부름으로 한번 갔고, 그때 법사가 나한테 뭐 하고 있냐 물은 건 내가 대통령 찾으러 돌아다닐 때 2번째로 갔을 때 나눈 대화임.

그리고 또 하나, 무전 내용이라던 “놓쳤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라는 중요한 단서는 이 재구성 내용에 코빼기도 안 보인다.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아고라에서 족족 삭제되고 있는 일명 “소름돋는글”의 작성자가 쓴 코난체의 추리글을 읽었다면 거짓증언 이전 증언이랍시고 했던 말들이 다 아귀가 안맞는다는 것을 보고 모골이 송연했을 것이다. 그 글을 안 읽어보셨다면 어떻게든 찾아 꼭 읽어보시길. 아~~~ 헷갈린다. 경찰은 오늘만 해도 브리핑을 대체 몇 개를 한것인가? 뉴스들이 다 브리핑과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썼다 그러는데 그 많은 기자들이 귀가 다 이상해졌나? 같은 브리핑 듣고도 왜이렇게 기사들이 다 다른 것인가? 대체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언론은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으며, 그 누군가가 원하는 대로 기사를 써갈기고 있는 것이다. 과연 진실은 누가 말하고 있는가? 글쎄 나도 모른다. 왜 그때 그 기사가 언론플레이였는지의 이유와 허점들은 시시각각 상황이 변화며 마구 바뀌는 상황과 경호원의 증언, 우리들의 추격으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지 않은가? 내가 지금까지 증거로 들이댄 링크들의 기사도 또 내일 보면 플레이였다는 것이 밝혀질지도 모른다. 경찰은 이 경호관이 충격과 자책감 등으로 허위진술을 했다고 밝혔는데 사람이 지나간다는 둥 부엉이바위에 부엉이가 사냐는 둥 담배 있냐는 둥 수차례 거짓진술을 해가며 시간을 끄는 모습은 충격과 자책감의 시달리는 사람과의 모습과는 매우 멀고, 그 시간도 매우 길다.

이 중구난방하는 정보의 홍수 앞에 공통적인 것

고추밭 이씨와 마늘밭 박씨는 6시 15-20분경 “쿵,쿵”소리를 들었다
회사원 A씨는 경호원을 부엉이바위 근처에서 만났다

혹시... 목격자가 위조되었을 가능성은?
저 고추밭 주인과 마늘밭 주인은 동일인물 혹은 허구의 인물일수도 있다는 냄새가 난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의심스럽게 보기엔 고추밭 부부는 엠뷸런스와 쓰러진남자를 일으키는 또다른남자를 목격한 너무나도 결정적인 목격자이다. 그렇다면 저 갑자기 등장한 마늘밭 주인은 또 뭐인가? 세명의 목격자 전부 같은 시간대에 "쿵,쿵"소리를 들었다면 가장 결정적인 단서가 되겠지만 마구잡이로 기사를 써대는 언론 때문에 어느새인가 묻히고 있다. 봐라 나도 순간 헷갈렸다.

회사원A씨는 누구인가, 있다면 이름을 밝히고 앞으로 나와라. 당신도 중요한 단서이다

왜이렇게 경호원의 진술이 어긋나는가...?
경호원은 한 명이 아니니까.

당신은 나름대로 정리했다는 정리 기록을 보고 있는데 왜 아직도 헷갈리고 골치가 아픈가...?
이 모든 것이 진실을 감추기 위한 수많은 트릭이니까.

본인은 매우 피곤하기에 발견 이후 또 엄청난 논란거리인 병원 후송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다만 몇 가지 기사를 제공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건강상의 이유로 세영병원에 들른 이후 노대통령은 마산 삼성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었음을 밝히는 경남도민일보의 기사. 어떤 네티즌의 노력으로 찾아낸 것이다 (경남도민일보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614) . 그 외에 인터넷 추리객의 글도 읽어보길 바란다.(일명 소름돋는글) 추리에 의존한 부분도 있고 추리가 틀린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이렇게 덮어버리는 사태에 대해 문제제기할 부분이 많다.


그래서 우리의 부르짖어야 할 것과 대책은 무엇인가

1. 노무현 대통령의 화장은 절대 안된다. 진상규명 후로 연기해야 한다
2. 많은 네티즌들이 말하는 이런 내용들이 한낱 타살설, 암살설로 끝나기 전에 자료를 캡쳐.저장하고 주변 사람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자료를 제공하라
3.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뭘 어떻게 바꾸겠냐고?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흘린 피로 겨우 쌓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다시 30년 전으로 돌려 노대통령의 죽음과 피흘려 죽은 자들의 죽음을 다 헛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냥 그렇게 퍼질러 있어라.
4.진실은 항상 불편하다. 믿고 싶지 않아도 당신의 논리와 이성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