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 없으면 대통령도 하지 말아야" | ||||||
한국미래포럼 3주년 기념 예배...최성규 목사 "교회보다 나라가 먼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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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보수 정권 수립을 목표로 시작된 한국미래포럼(총재 장성만 목사)은 5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제82회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고 창립 3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최성규 목사(대표회장)는 “3년 전 보수 정권이 들어서야 한다는 목소리는 있었지만 모두가 우왕좌왕할 때 한국미래포럼이 시작됐고 이명박 장로 정부가 들었다.”며 창립 3주년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 목사는 “북한 동포는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공산주의는 망해야 한다.”며, “북한 동포와 공산주의를 하나로 보고 망해야 한다거나,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이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은 모두 살아야 한다. 이 나라에는 우파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좌파도 살아야 한다. 있는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없는 사람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좌파가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점도 있다. 우파도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단점이 있다.”며, “좌파는 잘 무너졌다. 그러나 우파만 가지고도 안 된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라가 심히 걱정이 되고 불안하다. 북한은 핵실험을 하고 있다. 스물여섯 살밖에 안 되는 이마에 피도 안 마른 사람을 세 번째로 세습 한다고 한다.”며 “이런 어려운 때에 한국미래포럼이 희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노재성 목사(상임고문)가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을 위해, 고상권 장로(공동회장)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송원석 장로(공동회장)가 한국교회의 회개와 일치를 위해, 권승달 장로(평신도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의 성공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축사를 전한 지덕 목사(명예총재)는 “야당에서 MB(이명박 대통령)와 천(신일) 회장을 정치자금 30억으로 고발했다는 뉴스를 봤다.”며, “(현 정부가) 사면초가다. 무시, 멸시를 당하고 있다. 자기 가진 돈 3백억을 내 놓고도 이런 어려움 속에 있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애국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우리 교회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작년 이맘때 2주년이 있었다. 좌파 10년을 청산하고 장로 대통령이 됐을 때 희망에 가득 찼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장로 대통령 세웠으니 무조건 잘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말년에 독재자 평가를 받았고, 김영삼 장로 대통령은 기대가 많았지만 별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어제 연찬회에서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뒤떨어졌다. 박희태 대표를 바꾸자는 이야기도 있었고,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렇게 뒤에서 기도하는 미래포럼이 있는 한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 앞서 한국미래포럼은 미래아카데미아 2기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김동권 목사, 안영로 목사, 한명국 목사, 류태영 장로, 정기승 장로를 신임 부총재로, 손인웅 목사, 이영훈 목사, 이종윤 목사, 손봉호 장로, 황수관 장로를 신임 공동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한국미래포럼은 오는 10월 24일 광화문부터 판문점 평화누리 공원까지 연인원 7만여 명이 참여하는 ‘남북화해와 국민통합을 위한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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