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회자가 바라본 이명박 대통령에게 없는 것 5가지와 한국교회
이대통령은 잘 알고 있듯이 교회의 장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종교적인 직책일뿐 그가 진정한 기독교인이냐는 것과는 별게 문제입니다. 진정한 기독교인은 성경적인 5가지 덕목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회개,겸손, 진실, 사랑, 용기.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대통령에게는 이중 한가지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1) 회개 - 자기의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는 것을 회개라고 한다면 이대통령에게 있어서는 결코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노무현대통령 서거에서 그분이 자살한 직접적인 원인이 현정부의 정치보복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손으로 죽인 것은 아닐지라도 자살의 길로 압박하였다면 간접적인 살인의 행위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은 노무현전대통령을 지지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 신의 비판이 그분의 죽음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었을것을 생각하면서 오열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린 국민들의 마음보다도 못한 옹졸함을 가진 그는 결코 교회장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서는 결단코 그렇게 가르친적인 없습니다. 촛불집회때에도 처음에는 콧방귀도 안뀌다가 그 인원이 수십만으로 늘어나자 두려움속에 청와대 뒷산에서 내려다 보면서 자신을 반성하는 듯한 말을 했지만, 그것은 진정한 회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야 하건만, 돌이키기는 커녕, 무자비한 보복으로 국민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하였습니다.
2) 겸손 - 기독교의 아름다운 덕목중에 덕목은 겸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땅에 소외되고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마침내 십자가에 달리셔서 인류를 위해 죄값을 대신 치루셨습니다. 그것은 겸손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성어거스틴은 성경 전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 겸손‘ 이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이대통령에게는 기독교인의 아름다운 덕목인 겸손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는 부자들을 위한, 이땅에 힘있고, 권세있는 자편에서 모든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겸손의 정치가 아닌, 교만의 정치의 정상에 있습니다. 자기가 대통령이라 할 지라도 허리를 굽히고, 자세를 낮추고, 고개를 숙이며 국민들을 대한다면 국민들은 진실로 그를 존경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노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은 그가 무슨 능력이 많아서가 아닐 것입니다. 대통령이지만, 이웃 아저씨같은 겸손함과 편안함이 그분에게 그림자처럼 따라 다닙니다. 이대통령의 자세는 항상 거만합니다. 사람들을 주눅들게 합니다. 자기 뜻을 따라 주지 않는 자들에게 결코 용서란 없습니다. 그는 결코 교회 장로가 아닙니다.
3) 사랑 - 기독교에서 사랑은 기독교 전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이대통령에게서는 사랑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미움, 시기, 질투, 폭력, 원수 .... 이런 단어들이 더 잘 어울리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요?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사태 공권력을 동원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몽둥이질, 물대포, 체포, 구속... 국민장이 끝나자마자 추모하러 온 국민들에 대한 무례함과 나와 뜻이 다른 사람도 품을 줄 아는 넓은 가슴이 없습니다. 북한은 사실 많은 부분이 불합리한 나라입니다. 말바꾸기도 잘하고, 우리민족의 오랜 아픔입니다. 그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자존심하나 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또 가난하기는 세계 으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북한은 이념이 다르지만, 결국은 우리 동포, 한민족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품고가야할 내 동포입니다. 그들은 원수가 아닙니다. 이명박씨가 성경적으로 정치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북한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입으로만 사랑합니까? 그들의 필요를 나눠줘야 합니다.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정반대로 노정권에서 친구로 만들었던 관계를 원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만약 전정권과 같은 관계속에 있었다면, 오늘 처럼 핵으로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겠습니까? 친구도 원수로 만드는 이명박대통령 그는 결코 기독교장로가 아닙니다.
4) 진실 - 사실 정치인으로 진실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대통령의 모든 정책에 이런 진실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진실을 가장한 허구로 모든 것을 포장해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정권이 부르짖고 있는 ‘녹색’ ‘녹색’ 운동이 왜 나왔습니까? 자기 대통령때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려고 4대강 운하를 건설하려고 하다가 환경을 파괴한다는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치자, 그 역설적인 잔꾀를 내어 꾸민정책이 녹색운동 아니겠습니까? 어느 정권보다도 환경을 생각하는 척, 외치면서 실제적으로 콘크리트 사업으로 나라를 도배하겠다는 허위가 가득한 정부입니다. 세계적인 경향에 발마추어 우리나라도 미디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결국은 모든 언론 방송매체를 조직적으로 장악해서 정권의 도구로 만들겠다는 허구가 도살이고 있지 않습니까 ? 이모든 정책의 이면에는 진실을 잃어버린 이대통령의 부정직함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용기 - 진정한 용기란 자기가 누릴수 있는 권리를 참다운 뜻을 위하여 포기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이땅에 진정한 용기있는 사람, 노무현대통령을 잃게 된 것을 가슴저리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이면서도 그 이전 정권이 당연시 여겨왔던 정권유지의 필수품, 국정원, 검찰, 국세청... 그들이 있기에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의 칼을 마음대로 휘두를수가 있었는데 ..... 바보 노무현은 그것을 다 내려놨습니다. 왜 입니까 ? 그것으로 국민들을 겁주기 싫었기때문입니다. 그것으로 정적들을 박살내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진정으로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내게 오는 모든 불리함이 있을지라도 바른 정도를 걷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처럼 .... 그 세상 권력을 내려놓은 후부터 정적들은 마치 살판난 것처럼 길길이 날뛰며, 노무현대통령을 난도질하였습니다. 탄핵대상으로 올려놓고 콩 까불듯이 했습니다. 대통령재임시절에 그렇게 많은 조롱과 비웃음, 멸시를 받았던 대통령이 역사상 또 있었을까요? 전국민의 유행어가 ‘ 이게 다 노무현 탓이야’
심지어는 대형교회 목사와 교인들까지도 시청광장에 몰려나와서 노대통령을 조롱하고 비웃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바리새인과 서기관 (유대종교지도자),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비웃고 조롱하듯이 .... 그렇게 불의를 참지 못하던 목사들이 군사독재시절에는 다 어디가고 데모 한번을 못했나요? 그때 그들이 불렀던 노래는 ‘정치와 종교는 함께 할 수 없잖아요?’, 노대통령때부른 노래는 ‘정치를 떠나서는 종교가 없잖아요’ 이런 기회주의적인 목회자들과 교회 때문에 세상국민들이 기독교를 조롱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당시 목사님들은 너무 바빴습니다. 그들이 그때 바빳던 이유는 시두때도 없이 우루루 몰려가서 살인대통령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하느라 바뻤고요, 뒷 주머니에 두둑한 금일봉 챙겨오시느라 바삐 다녔습니다.
무소불휘의 권력앞에는 쥐새끼처럼 교회안에 숨어있다가 찍소리 한번 못하더니, 이제 모든 세상 권력을 내려놓은 힘없는 바로 대통령앞에서는 마치 자신들이 정치를 다하는 의인처럼 시청앞 네거리에 나와서 철없는 교인들을 선동해서 군중의 힘을 과시하며, 대통령을 마음놓고 욕하시는 목사님들 또한 비겁한 인생들의 상징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무소불휘한 권력을 다시 도로 찾아서 이제 마음껏 휘둘러대시니 얼마나 신납니까 ? 그러나 아무도 당신의 그런 행동에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박수치지 않으니 ...... 이명박대통령, 이제 더 이상 장로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날, 아니 현재 기독교의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종교적인 아전인수에 빠져서 많은 국민들의 분노와 고통을 가져오게 됨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무엇으로 이러한 한국교회의 죄를 다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교회의 일부의 모습이 아니요 상당수의 많은 부분들이 성경과 동떨어져 있음을 자인합니다.
이번 노대통령의 서거때에도 만약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셨겠나? 물론,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보면 자살을 인정할 수 없으며, 그분이 진정한 기독교신앙을 가진것도 아니기에 많은 교회와 교인들은 노대통령 서거하였을때에 추모에 동참하기 어려운 부분들 일어나고 있음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롬12:15.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진정으로 슬픔을 당한 국민과 더불어 함께 슬프할 줄 아는 마음, 이것이 기독교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은 슬퍼하고 있는데 거기에다 법을 갖다 대는 것은 예수님이 그렇게 미워하셨던 종교지도자인 바리새인들과 똑같은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율법으로 가는 것이 아니요 사랑과 은혜로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이명박씨와 같은 사람을 장로로 만들고, 또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분노를 사게 만든일과, 존경할 수 없는 사람을 한나라의 지도자로 세워 기독교복음이 50년은 후퇴하게 만든일에 대하여 회개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목회자, 장로, 교인들에 대하여 불신을 갖게 한일에 대하여 통곡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