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노통을 들쳐매고 달려간 거리(66m)와 장소도 거짓말로 드러남.

YOROKOBI 2009. 6. 21. 13:22

1. 4박 5일 봉하산 현장확인 결과

저는 부엉이바위 앞에 있는 혈흔 이정표를 발견하고 투신 예상지점(폴리스라인)에서 혈흔 이정표까지 실제 거리를 확인 해 보았습니다. 급경사길 48보(약20m)였습니다. 

혈흔 이정표는 나무 사이를 두고 주차장 모퉁이에 있었습니다. 즉, 투신 예상지점(폴리스 라인)와 주차장(혈흔 이정표)의 간격은 48보(약 20m)의 급경사길이로 부엉이바위 경사각에 포함되어 부엉이바위와 주차장은 서로 붙어있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경호차량(구급차)가 올 때까지 환자를 투신장소에 그대로 두고 응급조치를 하거나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세(이씨부부, 박씨) 농부와 두 초소 경호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최소한의 상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언론들과 노통측근들은 이경호관이 노통을 황급히 어깨에 매고 66m(실제거리는 경사길 48보=20m)를 달렸다는 경찰발표(노통 이송장면 재연)에 대해서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http://news.knn.co.kr/news/vodprogram.asp?progid=3000003&vodid=MDAxMjY1Mw==&page=3

 

그 결과로, 노통 측근들의 컴유서 발견과 이 경호관의 거짓말을 가지고 언론들이 부엉이바위와 주차장이 서로 멀리 떨어진 평지 거리(66m)로 조작보도함으로써 노통 암살후 투신자살 위장에 참여한 꼴이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언론이 발표한대로, 고추밭 이씨의 누군가 안는 장면 목격 시간(06:20~25)과 이 경호관이 노통을 찾은 시간(06:52)의 30분 차이를 보면서도 노무현 암살 후 투신자살 위장의 전모와 실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투신 자살위장의 실패를 언급하는 이유는 암살 후 완벽한 투신자살 위장(가장)이었다면 부엉이바위 밑에는 두부손상에 의한 다량의 피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엉이바위 밑에는 누군가 안는 장면은 있었고, 피는 없다는 사실에 암살 후 투신 자살위장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였다는 것이다. 

노통 서거후 1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암살 후 투신 자살위장의 실패까지는 파악할 수 있었지만 부엉이바위에는 여전히 귀신이 곡하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2. 사건예상경위. 

봉하산 현장확인 결과, 노통의 시신을 옮길 만한 장소는 부엉이바위 주차장이 아닌 정토원 찻길(지름길)이었습니다.

 

목교부근에서 노통을 암살(농부들이 들은 소리 시각 06:10경)한 후 정토원 주차장(공터)로 노통의 시신을 옮기면서 연막전술로 두 경호원을 부엉이 바위밑으로 보내어 안는 장면을 연출(고추밭 이씨의 목격 시각 06:20경)하게 한다.

 

이후 정토원 찻길로 노통의 시신을 여유롭게 이송하면서 경호동에 연락하여 흰색 경호차량을 부엉이바위 앞으로 도착(마늘밭 박씨의 목격시각 06:56경)시킨다.

이런 연막전술에 맞추어 이 경호관의 노통발견 시간을 06:52로 거짓 진술하게 한다. 

경호동출발(06:56) 경호차량은 연극배우 역할 두 경호원을 태우고 06:59에 급하게 어디론가 출발한다,  

1분 후 07:00를  문사저 비서실장의 사고직후 연락받았다는 시간으로 정하여 문비서실장의 유서작성/발견 알리바이를 만들어준다.  

 

* 세영병원근처 맞은 편 아파트에 살고 있다(6월15일 확인)는 사저 비서실장은 경호차량보다 늦게 출발(07:00)하더라도 세영병원에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다고 김 비서관은 전화 인터뷰로 전해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통을 실은 경호차량에 문사저 비서실장이 타지 않았다는 점은 비난(의심)받게 된다. 문모 비서관이라는 연막전술 각본에 참여한 문재인전청와대 비서실장은 상기 허접한 노통 이송장면 재연에 이의를 달지 않았다.  

 

3. 고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의 진술  


장례기간이 지나서 유족 측이 최초로 고인의 불상사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다음과 같다.

 '사인에 이의가 없으니 불필요한 의혹이 일지 않도록 수사를 빨리 끝내달라'는 답변뿐이다.

고인의 투신 자살사건을 수사하는 경남경찰청이 유족 측에게  보낸 이의서 제출요구서의 유족 측 답변이다.

현장감식(6/1)직전에는 투신장면 재연까지 유족 측은 거절했다.  

화장 전에 부검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서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언대로 화장을 했다.  

여기서 권 여사나 아들 노건호씨가 알고 있는 최종사인은 두부손상(두부골절, 두정부 11cm열상, 뇌좌상)이다. 이런 사인을 알고 있는 유족 측이 바라는 경찰수사의 원칙과 상식은 투신장면 재연도 아니고 부검도 아니다.  


30~45m 높이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두부손상으로 흘린 다량의 피를 찾을 수  없다면 투신자살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은  사람의 상식에 너무 당연한 것이다.   

유족들은 가장(家長)의 죽음이 누군가의 "강력한 타격"과 그로 인한 엄청난 출혈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래서 굳이 부검에 대한 집착이 없었던 것이다.   둔기나 쇠 파이프 같은 걸로 머리를 내리쳐 죽였다는 사실이  유족들에게 너무나 명확하였던 것이다. 

이 사실로 유족들은 500만명의 추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든 삶은 절망의 나락으로 무너졌다.  이런 절망에서 고인의 몸을 절개하여 사인을 찾겠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던 것이다. 게다가 사랑하는 아버지(남편)을 잃은 유족들에게는 다량의 피를 찾아내라고 대놓고  요구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부검을 하려는 조금의 힘도 의지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가해자가 누구인지간에 무서웠을 것이다.      

 

4. 현재 유족들은 감시를 받고 있다. 

경호처는 "본인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한하여"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를 내년 2월 24일까지만 경호를 하고, 이후엔 유족들이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또 전직 대통령을 수행했던 비서관 3명도 전직 대통령 사망으로 철수한다.

 

봉하마을 4박 5일 체류에서 느낀 점은 노통 서거 전부터 경호처의 경호는 경호가 아니라 감시였다는 주민들의 의견으로 보아 현재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씨는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가장(家長) 노무현의 죽음에 타살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한 입막음으로 노통 측근들과 경호처에 의해서 경호가 이루어지고 있는 예감을  해 봅니다. 

 

전직 대통령이 사망하면 수행했던 비서관 3명도 철수하는데 아직도 김 비서관은 봉하마을 노통사저 비서실에서 전화를 받는 것 자체가 마음에 걸린다. 전화로 경찰발표를 믿으라는 식의 전달 내용도 그렇고......   

 

5. 조선일보 명예회장(수구기득권언론인의 대표)과 연세대 이사장은 동일인.

   

결국, 인터넷 시대에 위기에 처한 신문방송 언론인들에게 노무현 암살세력은 동지였던 셈이다.  그래서 온갖 신문방송들이 노무현의 죽음에 한점의 타살의혹 없이 자살로만 보도해 주었던 것이다. 타살의혹을  취재하다 보면 수구언론은 노무현 암살 세력의 배후와 반드시 부딪치기 때문이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김구 암살범 안두희의 배후에는 당연히 반 민족 친미세력인 이승만이 있었는데도 반 민족 이승만 정권을 퇴진시키지 못한 민중에게 6.25 전쟁의 화마가 찾아왔다. 

김구 암살 60년이 지난 오늘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서거를 접하면서 자살로만 믿도록 세뇌당한 민중들에게 또 다시  화마가 찾아올 것을 염려해 봅니다. 

 

6. 숭례문(남대문) 전소로 미리 보여준 민족의 운명은 우리에게 전쟁의 화마를 피할 길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부손상으로 사망한, 민족주의자 노무현이 흘린 다량의 피가 부엉이바위 밑에 없다는 사실은 다른 장소에서 타살(암살)이 이루어졌다는 확신한 근거다.

그러나 친미세력인 측근들(연세대 출신)의 컴 유서공개와 수구언론(신문방송)의 타살의혹 제기없는 일방적인 투신자살 보도에 의해서 노무현의 암살은 투신자살로 매도되어 우매한 민중을 속이기에 적당하였다는 결론입니다.

경호처(이명박 정권의 실세)와 노통 측근들(아직 감옥에 안 간 측근들은 대부분 연대출신)와 연대이사장 조선일보(기득권 언론인의 대표)의 공모(암살후 투신자살 위장)가능성을 강력하게 제기합니다.    

 

7. 강력하게 제기만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암살 후 투신자살 가장(위장)을 깨부숴야 한다. 누가 할 것인가? 민중뿐이다. 

기존의 야당과 시민단체들도 할 수 없다. 저들은 경호처(국정원)와 부딪치려고 하지 않는다. 공포정치(탄압)이 무섭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노사모들은 주군의 죽음을 투신자살로 여겨야만 다음 대선을 기약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중은  다음 대선을 기약할 수 없다.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현재와 동일한 정치 지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주의에서 자유로운 분이 김대중 전대통령뿐이다. 그 분은 중임제 제한으로 차기 대권에 아무런 욕심이 없으며, 노무현의 죽음을 한쪽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은 민족주의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다. 이 분에게 노무현 서거 진상을 맡겨야 한다. 저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 정치인들의 보좌관(비서진)과 시민단체들을 만나고 통화를 해 보았다. 한 마디로 노무현의 타살의혹에는 관심이 없었다. 내일부터라도 김대중 사저나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에서 면담을 요구해야 한다.   

 

8. 순수한 시민(아고라)의 힘으로 노무현 서거 진상을 밝힌다면 이명박 정권은 퇴진할 것이며, 전쟁의 화마는 사라질 것입니다.  

이에 동참하실 분은 webshindoll@gmail.com으로 연락처를 남겨 주십시오.

우리의 1차 행동 목표는 경찰의 조작 수사발표를 알려서 여론의 힘으로 경남경찰청청장을 파면시키고, 이어 2차 행동목표는 분열된 한나라당 내 개혁세력의 협조를 얻어 국회차원에서 "노 전대통령 서거 진상규명 특위"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검으로 검찰을 살려주고 무혈혁명을 이루라는 하늘의 명령이 곧 피를 찾지 못한 노무현의 죽음입니다.  저는 이 글을 계속 쓰면서 울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흘린 피를 울면서라도 찾아야 합니다.  어디엔가 쏟아진 그 분의 피는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 계십니다.  
 

그분의 피를 찾아서 남북통일의 밑걸음이 되도록 고이 묻어 드립시다. 

이를 위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99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