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신간소개] 벽난로 온돌방 - 목차 추가

YOROKOBI 2009. 6. 28. 07:41
[신간소개] 벽난로 온돌방 - 목차 추가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수선재입니다.

흙집관련책이 이번에 나와서 홍보차 글을 올립니다.

 

제목: 벽난로 온돌방 - 이화종의 시골집, 열평의 행복

가격은 9,800원입니다.

할인구매: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10%할인, 적립, 무료배송까지 됩니다.

 

이분을 아시는 분도 아마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예전에 토담집이라는 책을 내셨고요. 시간이 흘러 그책을 이미 집 짓는 방법에 대한 책은 많아서 이번엔 구들장에 촛점을 맞춰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축열기능을 강화시켜 한번 때면 온기가 3,4일은 유지되는 구들장 놓는 방법이 있고요. 특허출원중에 있습니다. 진짜 요새 집짓는 책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그래도 구들장인 이책이 좀 독특하니 한번쯤 권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 _)

 

<< 공식 보도자료 >>

사람들은 ‘전원주택’ 하면 대개 30평 정도의 널찍하고 외관이 대궐 같은 그런 집을 상상하게 마련이다. 생각이 이러하니 애초부터 초원 위의 아름다운 전원주택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이야기가 되기 십상이다.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기준을 조금만 낮춰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비록 큰 평수는 아닐지라도 실 평수 10평이면 부부 내외가 살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아담하니 살면서 더 정이 들 수도 있다. 자기가 지낼 곳 주변의 흙으로 집을 지을 생각을 하면 재료비 운송비가 그만큼 줄어들고, 재료가 흙이니 직접 지어볼 용기가 난다. 한번 지어보면 자신도 붙고 집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살면서 조금씩 덧붙여 지어가면 30평 전원주택은 먼 이야기만은 아니게 된다.

『벽난로 온돌방』은 바로 꿈같은 전원주택을 누구나 지어볼 수 있도록 예시를 제시한다.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아도, 실제로 집을 짓는데 약간의 용기만 가지면 누구나 흙집 짓기를 시도할 수 있도록 저자의 실제 경험을 모아 놨다. 특히 저자가 개발한 독특한 방식의 구들장 설치 요령이 들어있다. 축열기능이 강화되어 구들장에 한 번 불을 때면 열흘을 간다는 소문이 관심 있는 이들에게 퍼져나갔고, 흙집을 짓는 여러 사람들이 저자의 집을 거쳐 가기도 했다.

저자가 직접 짓고 10여 년째 살고 있는 『벽난로 온돌방』은 그 긴 세월 비바람에도 끄덕 없어 경제적이면서도 견고한 흙집의 면모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러기에 흙집과 구들장 축조에 관한 저자의 정직한 책임의식이 남다르다.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대궐같은 황토집 관련 책들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흙집시공 기술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집짓고 살아가며 깨친 지혜가 녹아있다. 한없이 품어주고 맺힌 응어리를 녹여주는 모성과 같은 자연을 노래한다.
자연은 어머니 품속이며 마음의 중심이 서야 할 곳은 이러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평탄치만은 않았던 인생을 헤쳐 오며 쌓인 노년의 지혜와 연륜이 책 곳곳에 녹아있어 읽는 이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많지 않은 돈으로 꿈같은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싶다면,
실제적인 전원생활의 어려움에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벽난로 온돌방』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어딘가의 내용처럼
“지으면서 허망했던 날을 정리하고,
꿈만 같았던 희망을,
살면서 설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목차 >>

_들어가는 얘기

집짓고 싶어라
준비
집터 고르기
한반도는 어디나 명당
집은 피부 같은 것
나 홀로 상상
경험 없이도 짓는다
건사할 능력에 맞게
마음의 여유로 눈앞을 밝히고
지역마다 다른 집 형태
귀농을 어렵게 하는 것
문제가 생기는 전원주택은?
흙의 성질
기운(영양)의 보고
쓰러지지 않는 중심
달콤한 맛
보약이 올라오는 땅
포근한 어머니
흙의 성질을 이용한 토굴
토굴 파기
축열기능이 강화된 구들장
온돌의 발전
개량 온돌의 특징
열이 오래가는 이유
난방과 민족의 성격
칠불암 아자(亞字)방의 유혹
온돌과 인체
등을 펴고 눕자
난방과 침대와 이불은 넌센스
온돌방은 인체와 동일

부자가 아니어도 짓는 벽난로 온돌방
정성으로 짓는 맛

내 손으로 지어야 내 집을 안다
집을 짓고 이웃과 통하라
시작은 작게, 온돌방 하나
사모님이 시골을 싫어하면?
시작
임시 비닐천막 만들기(단기간 사용)
1년 사용할 막사 짓기
본채 설계
건축재료 예측
짓기
기소 파기
중방 쌓기
흙벽돌 만들기, 쌓기
문틀도 미리 준비
거실
화장실, 욕실은 일반 공법으로
땀으로 짓는 흙집
온돌 놓기
전통구들과 현대 벽난로의 절충
굴뚝
구들장
방바닥 및 벽체 마감
벽난로 장식은 내 마음 대로
창문과 출입문 만들기
대들보와 서까래
지붕 경사(물매) 잡고 마지막 입히기
그 외 마무리할 것들
현관이 필요한 이유
방 하나 더 만들기
심야 전기를 이용한 구들
한증막 만들기
세종대왕과 한증막
사우나와 한증막 차이
한증막을 만들어 보자
석빙고 토굴에 한증막 축조 방법 활용
한증막을 변형하여 함실방으로
한증 할 때 지킬 것들
흙집 안에 짓는 숯가마
숯가마를 쉽게 만들자
이 방법을 활용 할 때
집안으로 역류하는 연기(煙氣) 해결법

자연이라는 선생님
금줄 새끼를 꼬며
김일성의 동면요법
거지 성자 페터 노이야르
자연은 선생님
풀에도 감정이 있다
모세혈관과 자연의 이치
표한이열(表寒裏熱)
과학의 한계
땜쟁이 보비스의 실험
괴테의 관찰
물도 사람도 살아있는 존재
공명하는 법
들판은 조물주님이 막 구워낸 찐빵
주인 발자국 소리로 크는 열매

산촌민박, 시골의 살 길
웰빙을 체험하는 민박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해 뜨는 나라
한류의 매력
정결한 옷, 정결한 민족
시골이 지저분하고 힘들다고?
민박이 돈벌이?
내가 제일 하고 싶었던 일
반찬 없어도 맛 난다
醫仙 허준 선생이 제시하신 민박 모습
日本 장어요리 집
외국 민박과 비교
마을마다 사우나 대신 한증막을
온돌방 모래찜질 체험
삶의 체험, 生業이 곧 민박

마음의 온돌방
이런 게 인생
무정란 인생
고통은 하늘의 사랑
시골에서 사는 행복
닭 키우는 재미
아리랑을 들으며
참는 재미
나비처럼 가벼운 시골 생활
인생의 강, 도로
돈 버는 이치
‘진실’은 자연을 대하는 자세
선함과 악함에 대하여
아이들의 병과 부모의 할 일
마음의 힘
「아」 다르고 「오」 다름
날마다 상승하는 호흡
후하면 꺼지고 후우하면 살아나고
세상의 마음에 절하다

_맺는 얘기
_부록 방문객들의 궁금증
구들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