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국이 쐈다는 어뢰... 중국제니 소련제니 하다가... 이제는 독일제... 미제까지 갑니다.
그동안 어뢰종류를 가지고 시간 때우면서... 세계 온갖 것... 듣도못한 희한한 어뢰종류들 다 나왔습니다.
국민들 정말 공부 많이 시켰습니다. 왠만한 국민들 거의 해전에 있어 다 박사 만들었습니다.
선체 직방으로 뚫고가는 어뢰,, 바다 밑에서 폭발해 배를 두동강 내는 어뢰,, 배 옆에서 터져 순식간에 반파시키는 어뢰,,, 귀신같은 ㄷ자형 해저공격,, 조류 이용한 무엔진 공격,, 007을 탑재한 자살특공 어뢰공격,, 이보다 더 생생한 공부는 없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어뢰제조를 놓고 전 국가를 다 들먹이게 생겼습니다... ㅋ
합조단이 무협지를 너무 많이 읽었던지,,, 아님 생각이 없는건지,,, 둘중 하나인거 같군요..
무기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총을 얘기할때 무슨 구경 무슨 구경 하죠? 그게 왜 중요한지 아시겠나요 ?
총구와 총알은 한 몸입니다... 38구경 총에 22구경 총알을 쏠 수 없습니다.
장전은 된다해도,, 목표물을 절대 맞출 수가 없겠죠. 총구보다 큰 총알은 아예 장전도 안되죠 ???
꼭 38구경 총에는 38구경인 총알만 들어가야 쏠수 있죠... 이게 바로 총기의 표준입니다.
그래서 총알을 보고 총기를 추적해서 범인을 잡을수 있는겁니다.
그건 대포도 마찬가지고 함포도 마찬가지고 어뢰도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 함대도 하나의 군함을 건조할때,, 미리 어떤 어뢰를 탑재할지,, 어떤 함포를 탐재할지,,
미리 다 표준사양을 정하고 선박제작에 들어갑니다.
물론 나중에 변경시에는 사양을 바꾸는 개조작업을 하겠지만,, 최초에는 미리 다 정하고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정부 고위소식통을 빙자한 조중동 4대공중파 이넘들은 개념도 없이 마구 떠듭니다.
어뢰구경도 못한 인간들이,,, 소련제, 중국제, 독일제, 미제... 지들도 한번 보지도 못한 넘들이...
세계적인 어뢰전문가처럼 국민들에게 나팔을 불어댑니다.. 어이가 없다못해 참담해 집니다... 쪽팔려서...
북한이 만든 잠수함이든 잠수정이든,,, 상어급이나 로미오급에서 독일제나 미제 어뢰를 쏠려면 잠수함 사양을 대폭 바꿔야 합니다. 발사대 크기부터 봐꿔야 되고,, 제어시스템,, 센서,, 격발유니트,, 발사조건 소프트웨어,, 등등... 많은 것을 바꾸거나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문용어로 그걸 Retrofit이라 하고,, 일본말로는 오바올(Over-haul)이라 합니다. 집을 리모델링하는 거하고 비슷합니다. 근데 그게 사양바꾸는것 보다 서양잠수함까지 사가지고 오는게 훨 비용이 적게 들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서방제 어뢰를 쏠수 있는 상태로 바꾸었다 칩시다.
그런 후에는 반드시 시험발사 테스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한번에 성공할 수 없으니 여러번 해야 합니다. 물론 목표물도 있어야 합니다.
결과를 보고 또 사양을 여러번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합니다.
북한도 어차피 다 국민돈으로 하는거니까 군이 그런걸 안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만일 이런 절차를 걸쳐 진행하는 과정엔 분명히 첩보강국 미군에 의해 이미 포착되었을겁니다.
이런걸 무시하고 사양을 완전히 바꾼 상태에서...
시험발사도 없이 군사훈련중인 적진을 향해 엄청난 모험을 강행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대낮도 아니고 캄캄한 밤중에 움직여서 모니터상 목표물만 보고 갈긴다 ???
그것도 1200톤이나 되는 군함을 어뢰 한방으로 두동강낼 수 있다 ???
이건 말도 안되고 제가 볼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또 합조단에서 어떤 무식한 이야기가 나올지 걱정스럽니다..
이게 과연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민군합조단의 합의된 공식적인 결론인지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ps : 이명박 정부에게...
"국민이 이해를 못하면, 제발 잡아가지 말고,,, 국민을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납득시키려 노력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ps2 : 수구꼴통언론에게...
제발 공부좀 하고 국민을 쇄뇌시키려 하세요. 3류 허접소설로 도배해 버리면 국민은 정말 뇌가 마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