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천안함

ADD, 금속파편 어뢰아니다 통보했으나 위에서 묵살... 일파만파

YOROKOBI 2010. 5. 19. 12:55

<논설>

정부가 해저에서 수거했다는 금속파편과 천안함 절단면에서 나온 금속파편 모두 ADD 즉,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모두 천안함에서 나온 파편일 가능성이 많다고 통보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일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군고위 관계자가 일부러 묵살하고 계속 천안함에 발사된 어뢰파편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한 것이 새롭게 들어났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어뢰파편에는 없는 황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고열로 녹은 흔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연돌쪽에서 발견된 RDX 등 화약성분도 천안함이 함포사격을 하면서 발생된 포연이 스며들었던 것으로 들어나고 있고, 이에 대해 다른 초계함과 비교검사도 안한 것으로 들어나 군과 청와대가 북 어뢰공격설로 몰고가기 위한 북풍공작일 가능성이 더욱 더 짚어지고 있다. 또한 해저뻘 깊숙이 있었던 1이라는 숫자가 적힌 스크류도 북 어뢰파편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군의 주장과는 틀리게 수십년전 것일 가능성도 있어 북어뢰 공격 꽤맞추기 수사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한 화약 전문가는 군이 주장하는 화약성분으로 제조국과 발사국을 알기 위해서는 군이 획득했다는 분자 1개 크기의 초소량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그보다 수십배의 다량 화약성분을 검출해야만 한다고 정부의 발언에 실소를 금할 수없다고 기자에게 얘기했다. 또한 그동안 국민과 언론에서 지적한 13가지 중요한 의혹도 전혀 해결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확인 증거물을 갖고 어뢰공격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군과 대통령, 그리고 이를 선거에 악용하려는 한나라당과 수구신문들에 대해 강력비난하며 천안함 거짓 조작질을 통해 정권안정과 선거이기기 전략을 감행하고 신성한 국민을 농락하고 국가의 자존심을 짓누르며 헌법이 정한 국토수호와 남북통일조항을 어긴 대통령의 퇴진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국방부장관, 국방부 대변인, 거짓말을 일삼은 국방부 전략참모, 해군총장, 해군2함대 사령관, 최원일 함장, 기타 생존장병 모두에 대해 직위해제 및 국회 탄핵소추 발동 및 군재판 회부, 민관 특검 수사팀을 새로 만들어서 대통령을 비롯해 천안함 진실을 다시 밝힐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기사원문>

“침몰현장서 한글 찍힌 어뢰파편 추정 금속 발견” 결정적 증거? 증거로 결정?

군 관계자, ‘일번’ 표시돼… “화약성분, 어뢰 확인 불가”
떨어져 나간 디젤 기관 인양… 군 “발표 전 천안함 공개”

경향신문 | 박성진 기자 | 입력 2010.05.19 02:15 | 수정 2010.05.19 09:44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어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이 찍힌 금속 파편을 발견했다. 또 천안함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함체 가운데 부분의 디젤 기관을 최근 인양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겼고, 가스터빈의 위치도 확인해 해상 날씨가 좋아지면 인양할 예정이다.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막바지 증거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천안함 함수가 인양되는 모습. | 경향신문 자료사진


 
군 고위 관계자는 18일 "지난 주말 쌍끌이 어선이 천안함 사고 현장에서 끌어올린 천안함 잔해물 가운데서 어뢰 프로펠러의 일부로 추정되는 파편과 함께 한글이 찍힌 찢어진 금속 파편 조각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속 파편 조각도 어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파편에는 '일번'이란 글자가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민·군합동조사단이 20일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단계로 시도한 쌍끌이 어선을 통한 잔해 수거작업에서 파편들을 수거했다"며 "비파괴검사 결과 재질의 조합상태가 조잡하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것으로 북한 어뢰 파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속 파편들이 사고 현장의 펄 속에서 천안함 사건 이전부터 오랫동안 묻혀 있다 쌍끌이 어망에 걸려 나왔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조사단이 문제의 파편들이 북한 어뢰에서 나온 것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사단은 앞서 천안함의 절단면과 해저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에서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연돌과 해저 등에서 고성능 화약성분인 RDX 100억분의 1.46g과 이보다 많은 양의 HMX, TNT 등을 발견했지만 이것이 어뢰에서 나온 화약성분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한 폭약 전문가는 "화약성분의 정확한 출처나 사용된 무기종류를 알기 위해서는 군이 확보했다고 밝힌 것보다 수만배가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면에서 7년 전에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 화약과 이번에 천안함에서 수거한 화약성분의 비교 분석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천안함 연돌에서 발견한 화약성분 역시 76㎜ 함포에서 나온 포연이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다른 초계함 연돌의 화약반응과 비교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조사단은 이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조사단이 사고 해역에서 발견한 녹슨 알루미늄 파편 역시 고열에 녹은 흔적 등이 없고 황산 성분까지 섞여 있는 점 등을 들어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천안함의 함체 내부 장비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조사단의 고위관계자는 북한 어뢰와의 연계성을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천안함 침몰 당시와 비슷한 환경을 만든 뒤 소량의 폭약으로 버블젯 실험을 했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연구소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