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원 옥포 쪽으로 지천으로 들어가서 낙동강에 갔다. 사람들이 잘 들어오지 않은 곳인데 정말 심각했다.
강 바닥에서 끌어 올린 흙에서 붉다못해 갈색이 되어 흐르는 물을 보았고, 그 물이 다시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것을 보았다.
가두고 있는 강물에는 거품이 둥둥 거리며 흘러가고...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금호강과 함류 지점을 만나는데 그 곳에서 일이키로만 가면 성서 공단에서 흘러 나오는 오폐수를 만날수 있다. 그 지천 이름이 뭐라더라...? 막걸리 한잔에 치매가 왔는지 하천 이름이 생각 안난다.
유천교 에서 성서 쪽으로 오백미터 정도만 가면 만날수 있는데.... 그 오폐수를 만나기 전에 대구 화장실에서 나오는 똥을 정화시켜 흘려보는 곳도 있고 부산 시민들은 이제 큰일났다. 이렇게 더러운 물을 가둬서 썪혀서 곰삭은물을 수돗물로 마셔야 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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