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長調)와 단조(短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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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왜?
장조(長調)와 단조(短調)를 알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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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모르셔도 됩니다.
(느낌으로 알고 계시니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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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입니다. 무척 오래되었네요.
내 딸아이들...셋. 모두 어렸을 적에,
군부대(軍部隊) 관사(官舍)에 살고 있었을 적에,
집에 피아노를 들였습니다. 아이들 교육목적상.
더 나아가, 피아노 학원에도 보내고.
어느 여름 초저녁.
뜰 앞에 나섰더니....서편하늘에 별이
아,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 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별이며 내 별 또 어느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이수인 곡, <별>
이걸 피아노로 쳐보고 싶었습니다.
오른쪽 손...한 손으로만!
두 손을 쓸 줄 알았다면,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습니까.
진즉에 ‘물주전자’ 들고, ‘어쿠스틱’ 악단(樂團) 따라다녔겠지요.
하여간,
첫 음(音)을 치고 난 다음,
오선지(五線紙)에 표시된 멜로디만 따라...(숲속?)외길을 걸어가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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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차~~한 음만 삐끗해도....영~~뭔가 귀에 걸리듯
멜로디가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아...그렇구나, 음악(音樂)이란
제멋대로 가는 것이 아니구나.
주어진 길!
가야만 할 길로만 가야하는구나....를 절절하게 실감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이 음계(音階)이며, 화성(和聲)인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좋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꼬옥~~
장조(長調)와 단조(短調)를 알아야만 할까요?
..
.
모르는 나도...음악은 들어왔습니다만.
다만,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의 제목(題目)..표기에
* 어떤 것은....
Mozart Concerto for Clarinet and Orchestra in A Major, K 622 |
* 어떤 것은....
Beethoven Piano Sonata No.17 in d minor, Op.31-2 'Tempest' |
.........................식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한, 장조(長調)와 단조(短調)의 처이점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장조가 무엇인지, 단조가 무엇인지
장음계가 무엇인지, 단음계가 무엇인지.....설명은 생략합니다.(잘 모르고 있으므로...ㅋ)
단,
▷장음계 :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단음계 :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
위 표시된 첫 음(音)이 ‘으뜸음’이 되어...규칙대로 중간에 반음이 끼여드는..
요기까지만요.
....................................
☞ 장조(長調)는 일반적으로 밝고 즐거운 느낌.
☞ 단조(短調)는 어둡고 쓸쓸하며 우울한 느낌.
연주되는 곡의 분위기를 사전에 설명해 주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무슨 장조(長調)하면.....아하, 이 곡은 밝은 곡이겠구나
무슨무슨 단조(短調)하면.....아하, 이 곡은 어두운 곡이겠구나
...하고 짐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 다음 시간에는...클래식 음악의 제목(題目)..읽는 법을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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