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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초보 김장 담그기...

YOROKOBI 2007. 5. 29. 22:00



*김장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이하로 계속되고
일 평균기온이 4℃이하로 유지될 때가 적기입니다.

*담근 김장은 2∼7℃에서 2∼3주정도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하죠.
특히 올 11월 중순과 하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30일 사이에 담그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담그는 법]]


1. 우선 배추를 절일 때에는는 소금과 물을 1대 4 비율로 소금물을 준비합니다.

2. 담가놓은 배추가 숨이 죽으면 다른 통에 옮기면서 배추의 줄기부분에
소금을 다시 적당량 뿌려 배추 전체가 잘 절여지도록 하구요.

3. 소에 들어갈 고춧가루는 겉돌지 않도록 미리 젓국 또는 풀에 개어두었다가
사용합니다. 뜨거운 찹쌀풀에 불려서 사용하면 고추의 매운맛은 덜하지만
윤기가 돌아 먹음직스럽거든요~.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마늘은 군내를,
생강은 쓴맛을 내므로 주의!

4. 버무릴 때에는 단단한 재료부터 연한 재료 순으로, 즉 무채에 고춧가루
버무린 것부터 젓갈류·마늘·생강, 갓·미나리·쪽파 순으로 넣습니다.
굴을 넣을 때에는 소금물에 씻어 소쿠리에 밭쳐 놓았다가 맨 마지막에
고루 섞일 정도로만 뒤적여주고, 장갑을 사용하지 않아 손이 아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손을 담그기 전 참기름을 가볍게 펴발라주면 됩니다.

5. 바로 먹을 김치에는 멸치젓 또는 황석어젓을, 두었다가 먹을 김치에는
새우젓을 사용합니다.
참고로 요즘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나는 까나리 액젓이
인기라고 하네요.

6. 소를 배추 속에 넣은 다음에는 마지막 푸른 배추잎으로 한번 둘러 감싸주며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공기에 닿으면 김치에서 군내가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작은 항아리 몇 개에 나눠 담습니다.
배추 뿌리 쪽이 서로 엇갈려 놓이게 담되 자른 단면이 위를 보게 해야
소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도 감안해주세요.


Tip- 김치 사이사이에 큼직큼직하게 썬 무를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납니다. ^.-

출처 : 초보 김장 담그기...
글쓴이 : 초생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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