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렌즈와 카메라를 연결해 주는 마운트도 스크래치가 많이 난 것은 사용양이 많았다는 증거.
10. 뒤 뚜껑 사이에 있는 얇은 스펀지도 오래 동안 쓰지 않거나 보관을 잘못하면 녹아서 빛이 세는 경우가 있다. 얇은 스펀지가 다 녹아 버리고 먼지가 가득 껴 있는지 확인한다.
[렌즈와 카메라를 잇는 마운트 체크]
[뒤 뚜껑 사이에 있는 얇은 스펀지 체크 ]
11. AF 카메라의 경우 LCD창 부분의 글씨가 깨지거나 잘 안 나오는 경우는 충격을 받았다는 증거이므로 구입을 삼가 한다.
12. AF 카메라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모터. 렌즈 캡을 닫은 후 반셔터를 눌렀을 때 렌즈가 부드럽게 끝에서 끝까지(앞,뒤로) 왔다갔다 움직이는지도 확인해야한다. 소리가 유난히 크거나 중간에 멈추면 모터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구입 불가!
13. 배터리가 들어가는 부분도 열어 보고 배터리 액이 흘러 넘쳐 부식된 부분이 없는지도 보아야 한다.
[LCD창 의 글씨확인]
[캡을 막은 상태에서 셔터를 눌러 모터 확인]
- LENS
1. 렌즈는 내부의 곰팡이. 먼지. 지문 등의 존재 여부와 렌즈 몸체와 유리의 접합 부분의 상태 점검을 보아야 한다. 또 렌즈 앞부분을 광원에 비스듬히 비추어 보면 렌즈 코팅 부분의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 어떤 얼룩은 잘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입김을 살짝 불어 김이 사라지는 것을 살펴보면 얼룩이 보이므로 확인해 본다.
렌즈를 떼어 내어 밝은 곳을 향해 렌즈의 내부를 찬찬히 들여다 보고 렌즈 속에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도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렌즈에 피는 곰팡이는 대부분 여러 갈래의 방사선형태의 가는 선들로 꽃 모양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얼룩진 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렌즈를 조이는 원형 링 나사(내부. 외부)의 손상 여부, 후면 마운트 부분의 나사(3~ 4개)의 손상 여부 확인하면 수리 또는 손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수리한 흔적의 보이는 렌즈는 아무리 깨끗해도 No.
[렌즈 코팅 부분의 손상 여부확인]
2. 카메라에서 촬영이 제대로 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인 조리개는 오랫동안 촬영하지 않거나 보관을 잘못한 카메라는 기름기가 낀 경우가 있다. 기름기가 끼면 정상적으로 조리개가 작동하지 않음으로 렌즈의 돌아가는 부분(거리, 줌, 조리개 등)들은 그 동작의 흐름이 끊김이 없이 원활한지를 보아야 한다.
한 스톱씩 조여 가며 조리개 수치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개 날개는 조여지는가 확인하여야 하며, 셔터가 끊어지고 난 뒤 완전한 개방상태로 돌아오는지도 점검하여야 한다.
[조리개를 조여 본다]
[조리개를 열어 본다]
3. 렌즈를 가볍게 흔들어 보면, 내부 구성 렌즈의 결합 상태(덜거덕 소리가 나면 불량) 확인하고 조리개를 완전히 조여 날개의 손상 여부를 본다.
4. 렌즈는 무한대에 초점을 맞춰 봄으로 초점의 이상을 확인할 수가 있다. 마크로 렌즈를 제외한 렌즈는 무한대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으므로 무한대에서 초점이 맞으면 거의 다른 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이 맞는다
5. 줌 렌즈의 경우 내부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보아야만 한다. 고장날 확률은 단 렌즈 보다 훨씬 많으므로 수리한 흔적을 잘 살펴야 한다.
[무한대에 놓고 촛점 확인]
- 맺음말
지금까지 이야기한 여러 가지 주의 할 점들을 체크하고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좋은 질의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고 꼼꼼히 점검해 보아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