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의 발견…이바르 리스너|살림
로마 역사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속에 인간에 대한 정제된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대가 혼란할수록, 그래서 인간이 누구인지 더더욱 궁금할수록 사람들은 신화와 역사의 이야기에 열광한다.
‘서양-위대한 창조자들의 역사’를 쓴 저자가 이번엔 로마 황제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미소년을 사랑한 황제 하드리아누스, 차가운 가슴을 지닌 현실 정치가 디오클레티아누스, 뛰어난 지도력으로 혼돈을 질서로 이끈 영웅 옥타비아누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은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이 등장한다. 이들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모습이 읽히는 순간에 이 책의 가치가 드러난다.
저자는 자신이 역사에 대해 쓰고,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우리의 생각만큼 새로워지지 않기 때문에 그 어떤 세대도 진정한 역사의 전환을 경험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모든 것이 반복된다.” 김지영·안미라 옮김. 1만5000원
로마 역사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 속에 인간에 대한 정제된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대가 혼란할수록, 그래서 인간이 누구인지 더더욱 궁금할수록 사람들은 신화와 역사의 이야기에 열광한다.
‘서양-위대한 창조자들의 역사’를 쓴 저자가 이번엔 로마 황제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미소년을 사랑한 황제 하드리아누스, 차가운 가슴을 지닌 현실 정치가 디오클레티아누스, 뛰어난 지도력으로 혼돈을 질서로 이끈 영웅 옥타비아누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은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이 등장한다. 이들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모습이 읽히는 순간에 이 책의 가치가 드러난다.
저자는 자신이 역사에 대해 쓰고,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우리의 생각만큼 새로워지지 않기 때문에 그 어떤 세대도 진정한 역사의 전환을 경험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모든 것이 반복된다.” 김지영·안미라 옮김.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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