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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김수진 앵커 :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신고한 사람 중 6.6%가 정식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검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최근 5년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학술진흥재단에 신고한 인사는 4199명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 고등교육인증협의회가 인정하지 않은 대학 출신이 276명, 6.6%입니다.
학교는 제대로 다녔는지, 논문 수준을 제대로 검증받았는지 알 수 없는 박사들입니다. 이 가운데 140명은 목회학 등 기독교 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인사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검증 안 된 박사 학위자 가운데 2명은 버젓이 국내 4년제 대학의 전임 교수까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출신 학교를 보면 아메리칸 월드 대학이 39명, 코언 신학대가 38명, 버나디언 대학이 28명 등입니다.
학위 남발, 허위 광고 등으로 인가를 받지 못한 대학의 학위지만 학술진흥재단은 신고만 하면 받아줬습니다. 미인증 대학에 대한 기초 자료조차 갖추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학진 : “외국 박사 하나 신고 받았다 어느 지역에 데이터만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진위를 판단할 능력도 없었고 조직도 없었고...”
대학들도 교수 채용시 해외 대학에 진위를 의뢰해도 회신율이 10%에서 20%로 낮다 보니 학술진흥재단의 신고필증에 의존해왔습니다.
이런 허술함에 검증 안 된 박사학위자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 김수진 앵커 :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신고한 사람 중 6.6%가 정식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검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최근 5년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학술진흥재단에 신고한 인사는 4199명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 고등교육인증협의회가 인정하지 않은 대학 출신이 276명, 6.6%입니다.
학교는 제대로 다녔는지, 논문 수준을 제대로 검증받았는지 알 수 없는 박사들입니다. 이 가운데 140명은 목회학 등 기독교 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인사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검증 안 된 박사 학위자 가운데 2명은 버젓이 국내 4년제 대학의 전임 교수까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출신 학교를 보면 아메리칸 월드 대학이 39명, 코언 신학대가 38명, 버나디언 대학이 28명 등입니다.
학위 남발, 허위 광고 등으로 인가를 받지 못한 대학의 학위지만 학술진흥재단은 신고만 하면 받아줬습니다. 미인증 대학에 대한 기초 자료조차 갖추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학진 : “외국 박사 하나 신고 받았다 어느 지역에 데이터만 가지고 있었던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진위를 판단할 능력도 없었고 조직도 없었고...”
대학들도 교수 채용시 해외 대학에 진위를 의뢰해도 회신율이 10%에서 20%로 낮다 보니 학술진흥재단의 신고필증에 의존해왔습니다.
이런 허술함에 검증 안 된 박사학위자들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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