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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폭격기로 변했다.

YOROKOBI 2009. 3. 16. 19:01
 조선일보가 폭격기로 변했다.

조선일보가 폭격기로 변했다. 이명박 정권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퍼붓고 있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게 되는가 보다. 조선일보는 골통보수의 대변지로서 명성을 날리는 신문이다. 친일독재성향에 조작성 기사로 악명을 떨치는 신문이다. 언론계의 악동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조선일보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념적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신문이다.

그런 신문이  우파 정권을 공격하고 나선 것은 이명박 정권의 구조적 통치력 부재가 결국은 신문경영에까지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을 두려워한 고육지책인듯 하다. 
<조선일보>, MB 경제-외교-안보 '작심 폭격이라는 뷰스엔 뉴스의 기사 (바로가기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7835) 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비판을 받고 있다.

1 경제 외교 안보에 대한 무능
2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의 빈번한 유출
3 정부여당의 금산분리 완화 추진
4 미국의 FTA 재협상 요구에 대한 안이한 대응
5 FTA에 관련한 이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짝사랑

6 정부 당국자간 정보공유의 미숙
7 한미FTA 비준강행
8 보수진영의 위기
9 FTA에 관련한 미국에 대한 정보부족

대강만 적어도 비판대상이 아홉가지나 된다. 대부분이 1항에 집약되는 항목들이지만 종류가 많기도 하다. 이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졸속스런 정부인지를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다. 이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론하며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에서 비켜 서려는 술수를 부려왔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이명박 정권에 대한 비판항목들을 보면 경제위기가 이대통령으로 부터 비롯되어 이명박 정권에 의하여 가중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금융위기는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경제 외교 안보에 대한 무능이 지적 된 것은 국가가 비상상태에 떨어져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더욱이 이것은 이명박 정권의 대변지나 다름없는 조선일보의 지적이다. 오즉하면 조선일보 같은 신문이 작심하고 붓끝의 방향을 바꾸었겠는가. 이렇게 솔직하고 정확한 기사를 보고도 이명박 정부가 나라를 말아먹고 말것 같은 위기의식을 못느꼈다면 그런 사람은 국민도 아니라고 할 것이다.

구속자를 양산 할 때부터 알아 보았다. 정치를 바르게 하는 정권이라면 절대 구속자를 양산할리 없다.  미네르바를 구속한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폭거이며, 촛불집회를 하다가 구속 된 사람들은 이명박 정권의 원인 제공에 의하여 억울하게 회생된 사람들이다. 그것도 대법관 신영철과 같은 자들의 음모에 의한  압력성 재판으로 형벌에 덤테기를 써야하는 상황이다.

법치국가에서 법 집행이 정당한 법 절차없이 압력따위에 의하여 집행 된다고 하면 그 정권은 이미 정통성을 인정 받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권력의 불법행위는 국가 기강을 흔드는 횡포로서 시정 잡배들의 폭력행위에나 견줄 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아뭍튼 이명박 정권이 똑소리 나게 잘하는 것이 있다면 사람을 잡아다 처벌하는 것이므로 정부에 대한 비판성 글줄이나 쓴다는 사람과, 국가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의분을 잘 일으키는 사람들은 촛불 문화제 하다가 붙들려 가서 팔자에 없는 징역살이를 하지 않도록 처신에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