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이 글은 기독교, 가톨릭을 비방, 비난, 폄하하기 위해 올리는 글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본인은 약 30년 넘게 교회를 다녔었지만, 지금은 무교인으로써 그 어떤 종교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정확한 용어 개념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때는 이 글을 인정하기 싫었던 교인으로써 하느님=하나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책을 읽고 오랜기간동안 제가 느꼈던 것은 하느님= 하나님은 우리 고유의 신이며 결코 기독교 , 가톨릭의 신인 여호와=야훼와 같은 신의 이름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하나님의 아들 환웅천왕,그리고 단군 1세 왕검 이 세분은 삼신= 삼성으로 불리며, 절에 가면 삼성각이 있는데 이 삼성각이 바로 삼신=삼성이신 세분을 모신 곳입니다. (이상하게도 불교에서도 이런 사실은 적극적으로 홍보를 안하는듯 한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
이렇듯 수천년이상을 우리 조상대대로 믿고 의지했던 신인 삼신 할아버지를 일제시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삼신 할머니로 변질되었고, 현재 우린 삼신할아버지를 삼신할머니로 알고 있는 것 입니다.
하느님=하나님에 대한 우리 역사의 기록은 아주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용비어천가에도 많이 나오는데 이것에 대한 기록은 다음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먼저 이글은 "신의 자손 한국인" -김종서- 박사님의 책의 내용을 발췌하였음을 밝혀둔다.
기독교는 크게 구교인 카톨릭(천주교)와 개신교인 예수교, 장로교, 감리교등으로 나뉜다. 천주교에서는 그들이 숭배하는 신을 '야훼'라고 부르고, 예수교 (개신교)에서는 그들이 숭배 하는신을 '여호와'라고 부른다. 그러나 야훼와 여호와는 서로 다른 신이 아니라 동일한 신으 로 유태인들의 고유한 신이였다.
1880년 전후로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들은 그들의 신인 야훼(여호와)를 믿으라고 열심히 전 도 하였다. 그러나 야훼(여호와)를 믿겠다는 조선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당시는 한국인들이 수천년 이상동안 부처님보다 높은 신으로서 천지를 창조하고 관리하는 최고의 신으로 숭배해 온 하느님(하나님)에 대한 한국 고유종교가 근세조선의 탄압때문에 전국적으로 독립된 성전들을 가지고 있지도 못했고, 그 경전이 널리 알여지지도 못했으며 성직자와 교인이 조직화되어 있지도 못한 상태였다.
성직자와 교인들이 조직화되어 있지 못했던 이유는 하느님(하나님)을 비롯한 조상들에 대 한 제례를 주관하고, 역사문화를 강론하던 성직자들이 그 성직을 직업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즉, 천제등의 종교행사를 거행할 때마다 그 종교 행사를 주관하는 천군, 제사장, 헌관,집사등의 직책이 전문직이 아니라 그 마을 , 씨족, 부족, 국가 등에서 행사 때마다 선출 한 임시직이었다. 때문에 천손들을 종교적으로 조직화할 필요도 없었고, 응집력을 높일 필요도 없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종교에 대한 유지발전이 자신의 생계와 명예, 부,권력의 획득 유지수단이 되었던 불교의 승려, 유교의 유생, 기독교의 목사, 전도사, 신부등의 집요한 공략에 쉽게 무 너질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천주교의 신부,수녀들은 그들이 신인 야훼가 한국인들이 수천년 동안 숭배하여 오던 바로 그 하느님이라고 속여서 포교하게 되었고, 예수교의 목사, 전도사들은 그들의 신인 여호와가 한국인들이 수천 년 동안 숭배해 오던 바로 그 하나님이라고 속여서 포교하게 되었다.
그 결과 기독교의 신인 야훼(여호와)가 조선사람들의 수천년 동안 조상 대대로 믿어오던 바로 그 하느님(하나님)이라고 착각하게 하는 선교사들의 사기적 포교전략은 대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때문에 100여년의 짧은 기간에 한국의 기독교인 숫자가 전국민의 30%를 헤아리게 된 것이다. 기독교 역사 500년이 넘는 인도, 중국, 일본등의 기독교 인구비중이 1%도 되지 않는 현실과 비교해 보면 그 성공이 얼마나 폭발적인지 알수 있다. 이러한 성공은 세계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에 말이 맞는지 살펴보아야 할것이다. 1880년대 여화와(야훼)가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그때에 선교하러 온 최초 서양 선교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답이 나올것이다.
한국인들이 하나님을 우주의 주재자로 섬기고 있었음을 증언한 선교사 헐버트
선교사로 1886년 한국에 온 헐버트는 " THE Passing of Korea"라는 책을 썼다. 이책에서 헐버트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국인들이 수천 년 동안 우주의 최고 주재자인 하나님을 숭배해 온 일신론자등이라는 이상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오늘날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종교적인 생각은,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종교들과 아무런 연관도 없고, 원시적인 자연숭배와도 거리가 먼 하나님(Hananim)에 대한 신앙이다. 이 '하나님'이란 단어는 '하늘' 과 '님'이란 단어가 합성된 것으로 한자어로는 천주에 해당한다. 한국인들은 모두 이 하나님이 우주의 최고 통치자라고 생각한다. 그 하나님은 모든 자연계를 떼지어 몰려다니는 여러 가지 신령과 귀신의 무리들로부터 떨어져서 완전 분리되어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숙고해 보면 한국인들은 엄격한 일신론자들이었다. 이 하나님에 부여된 속성과 권능은 외국인 개신교 선교사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르칠때 사용하는 용어로 거의 일반적으로 수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여호와의 속성과 일치한다.
한국인들이 하나님을 모든 신들의 황제로 섬기고 있었다고 증언한 선교사 기포드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인 기포드는 1894년에 설립된 연동교회에서 1896년부터 선교사업 을시작했다.이 기포드는 1898년에 "Every Day Life in Korea"라는 책을 썼다. 그는 이책에 서 다음과 같은 증언을 하고 있다.
한국의 종교적 신앙들은 유교와 불교 그리고 샤며니즘이 혼합된 것임을 보여준다.... 유교, 불교, 샤머니즘 등의 각 종교는 한국의 신화에 자신의 몫을 제공하고 있다. 즉 영향 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 신앙체계의 가장 높은 자리에는 중국인들의 상제에 해당하는 '하나님'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하나님 아래 계급에 부처님이 있다고 소개 하였다.
한국인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섬기고 있었다고 증언한 선교사 게일
기독교 청년회 (YMCA)선교사인 게일은 1888년 6월에 한국에 왔다. 1890년 성서번역위원이 된 게일은 1900년에 자신이 쓴 "Korean Ideas of God"이라는 책 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주씨는 말했다. (한글학자 주시경) 우리의 신은 크신 한 분으로 '하나님'으로 불리는데, '하나'는 '1'을 의미하고 '님'은 주 , 주인, 임금 을 의미한다. 한 크신 창조주가 '하나님'이다. 우리는 그를 천지공사와 연관시키고, 영원 한 창조주인 '조화옹'으로 부른다.(중략)우리의 하나님은 '지공무사하다.' '거룩하시다'라고 말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 한국인들은 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분은 단 한 분뿐인 위대한 신이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이름은 한문으로나 한국어로나 '한분'과 '위대한 을 의미하는 용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늘과 땅 그리고 땅 아래에 형상이나 초상이 없는 최고(지고)의 통치자(주재자)이시다. 위대함은 하나님의 것이다. ................. 내가 문밖 계단으로 나가는 도중에 청소하는 기독교인이 아닌 늙은 여인에게 '오늘 비가 올 거 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가 '비요?'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누가 알지요?라고 대답했다. 내가 다시 말했다. '아침 신문 일기 예보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쓰여 있었어요' 그러자 그녀가 다시 대답했다. '아침신문이요?' 원 세상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아침신문이 어떻게 알지요?나는 그 늙은 한국 여자가 전지전능한 하나 신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에 깜짝 놀랐다. 즉시 '태초에 어떤 한분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였다.' 라는 "성경"한 구절을 읽어 주었다.
그러자 한국인들은 그분을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내가 또 '누가 늘 사악한 것에 화를 내지요?' 라고 물었다. 그 한국인들은 '하나님'이요' 라고 대답했다. ' 하나님의 영광을 선언하고 천국에 서 하나님이 손수 창조한 것들을 보여 주신다.' 그런데 소.말의 먹이통과 같이 더러운 식탁에서 식사하고, 생활하고, 고통받고, 죽고, 추방당하고 잃어버린 이 가난한 한국 땅에 하나님이 강림 하여있다고 말하는 것은, 동방의 한국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불가능한 이야기일 뿐이다. 그런데 도 아직까지 이러한 이야기가 한국인들의 마음을 지배하여,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받아들이길 강요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하느님을 전지전능한 신으로 섬기고 있었다고 증언한 선교사 로스
선교사 로스는 1891년에 자신이 쓴 "History of Corea"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한국인들은 최고의 존재자 즉, 지고신에 해당하는 순 한글 이름과 한문에서 빌려온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전자는 하늘, 즉 하늘에서 나온 하느님이고 후자는 상제이다. 하느님의 명칭은 아주 독특하 고 아주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여호와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여호와에 대하여 설교하는데 두렵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를 번역하는 이 주제로 중국에 파견된 선교사들 사이에서 보기 흉한 언쟁들이 오래전에 일어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주교에서는 중국에서 채용한 그 명칭(천주)을 받아 들였다. 하느님이라는 용어에 의하여 전래주는 개념은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지전능하고 있지 아니한 곳이 없이 모든 곳에 존재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신인 천노야와 거의 비슷하다.
한국인들이 고대부터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섬겨왔다고 증언한 언더우드
언더우드는 1885년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1887년 한국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다. 1887년에 한국 최초의 교회인 서울 새문안교회를 세우고 , 성서변역 위원회 최대 위원장을 지냈다. 언더우드의 부인이 쓴 "Underwood of Korea"에서 언더우드 와 그의 부인이 남긴 증언들을 소개한면 다음과 같다.
우리 선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말하곤 했다. '한국인들은 하나님이란 말을 이해한다.' 한국인들은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이미 하나님을 숭배하여왔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이 오직 한 분뿐인 유일신이라고 가르 치고 , 여호와가 가진 속성들을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인 것처럼 말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한국인들을 포교하는 모든 일들이 아주 쉬워질 것이다. 선교사들이 말한 바와 같이 역시 한국인 기독교도들은 여호와를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숭배하여 왔던 '하나님'이라고 속여서 포교하자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좋다고 하였다.
한국인들은 조상 대대로 그들이 오랫동안 숭배하여 왔던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 때문에 그들의 하나님이 가장 높은 숭배를 받아야만 하고, 그 밖의 다른 모든 신들은 묵살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였다. 이와같이 하는 것이 기독교를 한국에 쉽게 포교하기 위하여 여호와를 한국말로 옮기는 그 문제를 가장 쉽게 해결 하는 것이었다.외관상으로는 일이 잘되어 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내 판단으로는 여호와를 한국인들이 수천 년 동안 믿어 오던 신인, 하나님인 것처럼 속여 "바이블 (성경)"을 번역하고 전도하는 것은 '이교도들의 신들은 우상이요, 여호와가 하늘을 만들었다.'는 바이블(성경)의 가르침이나 모범과 엄격하게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 그분의 이름이 아닌 다른 신의 이름 즉 하나님을 도용하여 사용한다면 그것은 거의 야훼를 모욕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한동안 언더우드는 여호와 를 '하나님'이란 말을 빼고 , 다른 이름으로 대체하여 사용하여 출판한 "바이블(성경) 과 찬송가집과 전도할 소책자를 약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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