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만 벗어나면 더운 공기가 덤벼드는 요즘은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입안이 알싸하게 시원하고, 깔끔하며, 새콤한 음식이 간절한 이 때, 떠오르는것은 바로 한 그릇 국수! 냉면, 메밀국수, 소면, 라면까지….
고마운 한 끼가 돼줄 이색 국수 레시피와 함께 곁들임 반찬, 맛집까지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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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가루에 녹말을 약간 섞어 반죽해 삶아 큰 대접에 담고, 편육, 쇠고기볶음, 오이채, 배채, 삶은 달걀 등 고명을 얹어 먹는 냉면. 쇠고기, 닭고기, 꿩고기로 만든 육수나 동치미 국물을 미리 차게 식혀 붓고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 냉면을 평양냉면이라 한다. 함흥냉면은 감자녹말로 만드는데, 면이 질기고 오들오들하며 생선으로 회를 쳐 고추장으로 양념해 비벼 먹는 게 일반적이다. 속까지 시원한 평양냉면과 얼얼하고 쫄깃쫄깃한 함흥냉면을 즐겨 먹던 음식문화는 6·25전쟁 후 남쪽에서도 널리 애용돼 지금은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맛있게 삶기
냉면은 삶기 전 손으로 비벼 면발을 가닥가닥 흩어놓아야 삶을 때 뭉치지 않는다. 끓일 때는 물 속에서 면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물을 넉넉하게 붓는다.
오징어초회 비빔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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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냉면 200g, 오징어 1마리, 고추장 양념장(고추장 4큰술, 레몬즙 3큰술, 설탕·까나리액젓·깨소금 2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사선으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데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팬에 분량의 고추장 양념장 재료를 넣고 불에 올려 살짝 끓인다. 3 ②에 데친 오징어를 넣고 버무린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힌다. 4 끓는 물에 냉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 면기에 담는다. 5 ④에 ③의 오징어초회를 얹어 낸다.
오이미역 물냉면
재료
냉면 200g, 오이 1개, 배 1/6개, 미역 10g, 생수 3컵, 간장·식초 1큰술씩, 설탕·통깨 1/2큰술씩, 고춧가루·소금 1작은술씩
만들기
1 오이와 배는 3cm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미역은 물에 불려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생수에 간장, 식초, 설탕, 통깨,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섞고 손질한 오이, 미역을 넣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3 끓는 물에 냉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 면기에 담는다. 4 ③에 ②의 오이 미역냉국을 부은 뒤 배를 올려 낸다.
냉면 맛 더하는 곁들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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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짭조름하게 무친 말린 묵볶음은 영양가가 풍부하면서도 매콤함을 달래줘 비빔냉면과 잘 어울린다. 말린 묵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무치기 전 끓는 물에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끄고 부드럽게 불려 사용한다.
무생채
오이미역물 냉면은 새콤하고 시원하지만 매운맛은 덜한 편. 다진 양념을 따로 넣으면 냉국 특유의 감칠맛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무친 무생채를 곁들이면 맛이 잘 어우러진다.
Noodl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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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냉면은 눈물 쏙 빼도록 매운 비빔냉면의 명가로 한자리에서만 20여 년 동안 영업을 해온 집. 얼굴이 화끈 달아오를 정도의 매운맛을 내는 양념장은 청양고추를 비롯한 18가지 재료를 섞어 만들었다. 비빔냉면으로 유명세를 탄 곳이지만 매운맛에 벌컥벌컥 육수를 들이켜다 보면 물냉면의 내공 역시 만만치 않음을 직감할 수 있을 것. 육수는 쇠고기 잡뼈를 푹 고아낸 진국에 동치미 국물을 섞어 만든다. 물가는 오르지만 이곳의 냉면 가격은 오르지 않아 3천5백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냉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격 비빔냉면·물냉면 3천5백원
위치 신천역 맥도날드 사잇길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문의 02-424-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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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가루에 녹말을 약간 섞어 반죽해 삶아 큰 대접에 담고, 편육·쇠고기볶음·오이채·배채·삶은 달걀 등 고명을 얹어 먹는 냉면. 쇠고기·닭고기·꿩고기로 만든 육수나 동치미 국물을 미리 차게 식혀 붓고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 냉면을 평양냉면이라 한다. 함흥냉면은 감자녹말로 만드는데, 면이 질기고 오들오들하며 생선으로 회를 쳐 고추장으로 양념해 비벼 먹는 게 일반적이다. 속까지 시원한 평양냉면과 얼얼하고 쫄깃쫄깃한 함흥냉면을 즐겨 먹던 멋스러운 음식문화는 6·25전쟁 후 남쪽에서도 널리 애용돼 지금은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맛있게 삶기
삶은 면에 전분기가 남아 있으면 면발이 끈적거리면서 맛이 없어진다. 삶은 직후 재빨리 얼음물에 넣고 여러 번 비벼 씻어야 면발이 쫄깃하다.
차돌박이구이 메밀국수쌈
재료
메밀국수 150g, 차돌박이 100g, 미니코스(작은 로메인 상추)·깻잎·치커리 10장씩, 겨자 잎 5장, 양파 1/2개, 호두 3큰술, 땅콩 1큰술, 차돌박이 양념(배즙·간장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후춧가루·통깨 약간씩), 양념장(대파(흰 부분) 1대, 청양고추 1개, 간장 4큰술, 고추기름·겨자초장 2큰술씩, 맛술·다진 마늘·꿀 1큰술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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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돌박이는 0.2cm 두께로 얇게 썬 것을 준비해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바른다. 2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뒤 물기를 뺀다. 3 깻잎, 치커리, 겨자 잎,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미니코스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호두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은 뒤 물기를 제거해 땅콩과 함께 다진다. 5 대파는 얇게 송송 썰고 청양고추는 씨를 빼 다진 뒤 나머지 양념장 재료와 함께 섞는다. 6 메밀국수는 채썬 채소를 섞어 양념장에 버무리고 차돌박이는 달군 팬에 굽는다. 7 접시에 미니코스를 깔고 메밀국수를 올린 뒤 구운 차돌박이를 얹어 낸다.
들깨콩 메밀국수
재료
메밀국수 200g, 메주콩 1컵, 잣 2큰술, 들깨가루 3큰술, 방울토마토 3~4개, 무순 20g, 생수 8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메주콩은 물에 하룻밤 정도 불려둔다. 2 냄비에 불린 메주콩을 담고 충분히 물을 부은 뒤 한소끔 끓으면 찬물에 헹구고 껍질을 벗긴다. 3 ②의 메주콩과 잣, 들깨가루를 믹서에 넣고 생수를 조금씩 넣어가며 부드럽게 갈아낸다. 4 체에 면포를 올려 ③을 부은 뒤 내린 콩 국물에 나머지 생수를 모두 넣고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5 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뺀 뒤 물기를 제거해 면기에 담는다. 6 ⑤에 ④의 콩 국물을 붓고 방울토마토, 무순을 올린 뒤 소금을 곁들여 낸다.
메밀국수 맛 더하는 곁들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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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구이를 얹은 메밀국수쌈은 간장 양념을 사용해 깊고 고소한 맛이 나지만 약간 느끼할 수 있으므로 새콤한 반찬이 어울린다. 무를 얄팍하게 저며 식초와 설탕을 섞은 물에 절인 무초절임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우엉조림
콩국수는 단백질이 풍부해 더운 여름 몸의 수분을 보충하고 독소를 제거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다만 콩 국물의 맛이 진해 감칠맛이 적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짭조름한 우엉조림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Noodl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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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면의 국수는 특별하다. 껍질째 간 봉평 메밀을 비롯한 16가지 곡물을 혼합 반죽해 고소한 맛이 풍부한 메밀면과 여수에서 직접 공수한 멸치와 다시마에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 이곳의 대표 메뉴인 타래범벅은 맵다는 말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칼칼한 맛이 일품이며 고명으로 얹어 나오는 도라지와 시금치, 달걀지단은 맛도 모양도 정성스럽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반짝반짝 윤이 나는 놋그릇의 조화는 매우 고급스럽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사케 바로도 운영된다.
가격 타래범벅 8천원, 메밀국수 6천원
위치 성수대교 남단 도산사거리 방향
제주항 골목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2시
문의 02-5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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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은 본래 양념을 더하지 않은 국수를 뜻하는 말. 고기 양념을 넣지 않고 간단한 채소류만을 넣은 국수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밀가루에 소금만 넣고 반죽해 가늘게 뽑아 만들며 굵기만 다른 중면, 밀면, 칼국수면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결혼식, 생일 등의 잔칫날에 소면 사리에 고명을 얹고 멸치 장국을 부어 만든 잔치국수를 대접했는데 이는 국수발처럼 오래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별도의 재료나 양념을 가미하지 않아 어떤 음식에도 무난히 어울려 많은 요리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맛있게 삶기
소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부챗살 모양으로 펼쳐 넣은 뒤 저어가며 삶아야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소면과 과일샐러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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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 2등분하고 통조림 파인애플은 6등분한다. 2 키위는 껍질을 벗겨 8등분하고 오렌지는 껍질을 깨끗이 벗겨 과육을 1쪽씩 떼어둔다. 3 요구르트드레싱에 사용될 통조림 파인애플은 믹서에 곱게 갈아 나머지 드레싱 재료와 섞는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앤 뒤 체에 밭친다. 5 접시에 소면을 깔고 손질한 과일을 올린 뒤 요구르트드레싱과 다진 땅콩을 뿌려 낸다.
숯불구이 김치말이국수
재료
소면·김치·돼지고기(구이용 목살) 200g씩, 설탕·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동치미 국물 1과 1/2컵, 김치 국물 5큰술, 돼지고기 양념(간장 2큰술, 설탕·매실청·청주 1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양념장(식초 2큰술, 고춧가루·간장·설탕·매실청·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만들기
1 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손으로 살짝 짠 뒤 잘게 송송 썰어 설탕, 깨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반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동치미 국물과 김치 국물을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3 돼지고기는 분량의 재료로 양념한 뒤 간이 배면 달군 석쇠에 올려 구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앤 뒤 체에 밭친다. 5 ②에서 남은 양념장으로 소면을 무쳐 면기에 담은 뒤 차갑게 식혀둔 김치 국물을 붓는다. 6 ⑤에 구운 숯불구이와 양념한 김치를 얹어 낸다.
소면 맛 더하는 곁들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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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요구르트드레싱을 곁들인 소면샐러드는 한식보다는 양식에 가까운 퓨전 메뉴. 이탈리아 요리에 곁들이로 나가는 피클과 할라피뇨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양파장아찌
잘 익은 김치 국물은 새콤하고 시원해 전통적으로 소면 국물로 사용되어왔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짭조름한 반찬과 어울리므로 간장 베이스의 장아찌를 밑반찬으로 곁들여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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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비빔국수를 선보이는 산두리. 달달하면서도 끝 맛은 톡 쏘는 매콤한 양념은 16가지 채소를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중독성이 강하다. 먹을수록 입 안이 얼얼하지만 자꾸만 입맛이 당겨 왕곱빼기의 많은 양도 금세 먹게 된다. 비빔국수지만 국물이 많은 편.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를 위해 간장소스로 심심하게 맛을 낸 애기국수를 메뉴에 넣은 점도 눈에 띈다. 다진 양념 없이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잔치국수,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만두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가격 비빔국수 4천원(보통)·5천원(곱빼기)·6천원(왕곱빼기), 애기국수 1천원.
위치 45번 국도 용인 에버랜드 방향 좌측 도로변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첫째·셋째 주 월요일 휴무)
문의 031-76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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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면은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 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제조법을 생각해냈다는 유래가 있다.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기름에 튀기면 국수 속의 수분은 증발하고 면은 익으면서 속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 상태로 건조시켰다가 필요할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작은 구멍에 물이 들어가면서 본래의 상태로 풀어지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 면의 형태에 따라 기름에 튀긴 유탕면, 반죽해 익힌 다음 건조시킨 건면, 면을 삶아 진공 포장한 생라면 등으로 나눈다.
맛있게 삶기
밀가루에 간수가 들어가 특유의 쫄깃한 맛이 있는 라면. 팔팔 끓어오를 때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주면 면이 더 꼬들꼬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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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생라면 200g, 쇠고기(샤브샤브용) 100g, 래디시 1개, 다시마 멸치국물(다시마 10×10cm 2장, 국물용 멸치 1/2컵, 물 6컵), 간장 양념(간장 3큰술, 맛술·참치액젓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다시마 멸치국물 재료를 넣고 40분 정도 은근히 끓인 다음 건더기를 건져내 반으로 가른다. 2 ①의 국물 반을 분량의 간장 양념 재료로 간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둔다. 3 남은 국물은 다시 팔팔 끓이고 쇠고기를 한 장씩 재빨리 익혀 건져낸다. 4 생라면은 끓는 물에 삶은 뒤 물기를 빼 면기에 담고 ②의 차갑게 식힌 국물을 붓는다. 5 ③의 익힌 쇠고기와 얇게 슬라이스한 래디시를 올려 낸다.
훈제연어 라면말이
재료
생라면·슬라이스 훈제 연어 200g씩, 올리브유·소금 약간씩, 어린잎 채소 1컵, 미소된장소스(미소된장 1과 1/2큰술, 생크림 1/2컵, 정종 1/4컵, 설탕 2작은술, 간장 1/2작은술, 물 1/3컵)
만들기
1 생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뺀 뒤 올리브유와 소금으로 간한다. 2 슬라이스 훈제 연어를 도마에 1조각씩 펼치고 삶은 생라면을 조금씩 올려 돌돌 만다. 3 소스 팬에 분량의 미소된장소스 재료를 넣고 양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조린다. 4 접시에 어린잎 채소를 깔고 훈제연어 라면말이를 올린 뒤 미소된장소스를 뿌려 낸다.
라면 맛 더하는 곁들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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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면은 다시마, 멸치, 쇠고기 등으로 맑게 육수를 낸 것이 특징으로 진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낸다. 매운 고추와 함께 절인 오이피클과 곁들여 먹으면 입 안이 상큼하고 개운하다.
미역줄기무침
생미역줄기를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고춧가루, 국간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로 무쳐내는 미역줄기무침. 상에 놓기 전 금방 무쳐 연어 라면말이에 곁들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Noodl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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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먹기엔 부담스러운 진한 맛의 일본식 전통 라멘, 인스턴트 봉지 라면이나 용기 라면의 가벼운 맛을 보완해 우리 입맛에 딱맞는 라면을 선보인다. 매장에서 직접 뽑는 면은 카놀라유로 만들어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으며 몸에 좋은 강황, 비트, 시금치, 오징어 먹물 등을 첨가해 독특한 색을 낸다. 인기 메뉴인 왕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왕새우 해물라젠은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이 많이 찾으며, 주먹밥, 샐러드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 미니라젠도 인기메뉴다.
가격 왕새우 해물 라젠 6천원, 미니 라젠 6천원
위치 양천구 목1동 SBS 맞은편 지하상가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문의 02-6264-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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