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왜 ? 좋은가!!
지표의 약 10%를 덮고 있는 황토는 다량의 탄산칼슘(CaCo3)을 가지고 있다.
이 탄산칼슘에 의해 황토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 점력을 지니고 있으며 물을 가하면 찰흙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실리카(SIO2), 알루미나(Al2O3), 철분,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비와 다양한 효소들로 조성된 황토는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 하므로 일명 황토를 살아있는 생명체라 부른다.
황토는 표면이 넓은 벌집구조로 수많은 공간이 복층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스폰지같은 구멍안에는 원적외선이 다량흡수, 저장되어 있어 열을 받으면 발산하여 다른 물체의 분자활동을 자극한다. 즉 황토는 유수한 세월동안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규소성광물로서 쉽게 말해 '태양에너지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지표면의 10%를 덮고 있는 황토는 반 건조 지역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 황토는 중국 대륙에서 수십만 년을 날아온 황사로 이루어져있다.
황토의 효소 성분에는 카탈라아제, 디페놀 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각기 독소 제거, 분해력, 비료 요소, 정화 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속의 황토 이야기
1. 동서고금속의 황토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인 황토 - 산해경(山海經)
산해경에 기록되어 있는 황토는 대체로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소나 말의 질병치료나 옴과 종기를 낫게하는데에 황토요법의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산해경에서는 흙을 생과사의 매개물로 다루어 황토수를 죽지않는 물로 비유하고 있다.
복룡간의 효능 - 본초강목, 향약집성방(本草綱目, 鄕藥集成方)
중국과 우리나라의 종합의학사전 본초강목, 향약집성방에는 복룡간의 효험을 중요시하고 있다. 복룡간은 아궁이속의 흙을 말하며 이는 부인의 어지러움이나 토혈 및 중풍 치료제로 쓰였다. 아궁이에서 주방일을 하던 옛날 여인들에게 암이나 기타 질병이 없었던 것도 복룡의 효험때문으로 보고 있다.
임금님의 병을 치료하는 황토방 - 왕실양명술(王室養命術)
왕실의 비전 양명술에는 뒷날 세상사람들을 구하는데 황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특히 온천을 개발하여 눈병등을 치료했던 세종, 세조 임금은 황토를 민간에 알리게 했으며, 왕과 왕자들이 피로할 때 쉴 수 있도록 3평 정도의 황토방을 궁내에 만들어 피로회복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로도 효력을 발휘했는데, 강화도령 철종임금이 고향에 두고 온 첫사랑을 못잊어 상사병에 시달렸을 때도 황토방에서 요양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황토를 은단처럼 작게 만들어서 먹였다고 한다.
3.선조들의 응급처방으로 쓰인 황토
복어독을 제거하는 황토
우리 주위에서는 복어독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복어독을 인체에서 제거하기 위하여 황토를 사용하였다. 복어를 먹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을 경우 오동핌, 비파입, 뽕입, 박하잎 등을 바닥에 깐 후에 눕게하여 황토로 몸을 덮어 하룻밤을 보내게하면 치료되었다고 한다.
기근을 면하게 한 식토
조선 태종때 지금의 함경도에 식토가 나왔는데 흉년이 계속되면 많은 기민들이 이 진흙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 기근을 면했다. 이같은 토식의 예는 선조때에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조 갑오년에 대기근이 들었는데, 황해도 봉산땅의 진흙이 밀가루와 같이 부드러워 이 진흙 70%에 싸라기 30%를 섞어 떡을 해 먹었으며, 이것을 먹어 질병도 앓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황토는 해독제, 제독제 뿐만 아니라 훌륭한 대용식으로도 그 역할을 해냈다.
화상치료의 응급치료제
현대처럼 응급약이 없었던 옛날,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을 경우 황토요법으로 이를 치료하였다.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황토땅에 묻고, 황토수를 먹이는 것으로 화상을 치료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황토욕법으로 일반인들이 피로회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황토욕법으로 치료한 화상은 후유증이 거의 없는 큰 장점이 있다.
독충으로부터의 보호기능
오동잎에다 황토를 섞어서 놓아두면 파리나 기타 곤충이 접근을 못하며 이것을 된장항아리에 넣어두면 쇠파리나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이 황토요법은 세계 원주민에게도 이용되고 있는데, 자연환경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온몸에 황토를 발라 독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있다.
황토집에서 건강한 생활을...
생기력
황토의 氣力은 생명의 氣로써 인체에 매우 유익하다.
황토방에 누우면 몸이 가뿐한 것은 生氣力 때문이다.
우리 몸의 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해독력
강알칼리성의 시멘트毒을 없애준다.
시멘트로 양생되는 과정에서 강알칼리성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약 25~50년 동안
강알칼리성분이 누출된다.
인체의 나쁜 毒인 과산화지질을 中和시켜준다.
습도조절력
습도가 높을 때 습기흡수를, 건조시 습기 발산을 하는 자동습도 조절력이 있다.
온도조절력
바깥의 더운 열기를 막아주며, 날씨가 추울 때는 반대로 온기를 발산시킨다.
통풍력
살아 숨쉬는 방으로 공기를 순환시킨다.
시멘트로 된 바닥은 통풍이 되지 않아 장마철에 축축해지면 곰팡이가 서식한다.
열효율성
축열 작용이 높아 난방비가 절약된다.
생명력
황토1g에는 2억마리의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이 있는 바, 이것은 황토가 살아 숨쉬는
물질임을 말한다.
생물이 숨을 쉬듯 황토도 생물처럼 숨을 쉰다.
흡수력
음식냄새, 담배냄새 등 기타 유해한 냄새를 신속히 흡수한다.
향균력
곰팡이 및 인체에 유해한 각종 균류의 서식을 방지한다.
개.보수력
시멘트와는 달리 개.보수력이 좋아 건축물의 사후관리에 아주 좋다.
건강성
고율의 원적외선 방사로 노화방지,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신경통,
요통, 만성피로회복에 아주 좋다.
전자파 차단 다량의 원적외선 방사로 유해 전자파를 차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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