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되짚어 봅니다.
클래식 음악의 장르(기악곡의 분류)는
① 악장(樂章)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가?
② 연주(演奏) 방식이 어떤 방식인가?...에 따라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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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악장(樂章)에 구성에 따라
* 악장(樂章)이 2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다악장(多樂章)’음악
* 악장(樂章)이 하나이면 ‘단악장(單樂章)’ 음악
② 연주(演奏) 방식에 따라
* 혼자 연주(演奏)하면 ‘독주(獨奏)’
* 2명 이상이 함께 연주하면 ‘실내악(室內樂)’
* 집단으로 연주하면 ‘관현악(管絃樂, 오케스트라)’
* 독주자와 관현악이 함께 연주하면, ‘협주(協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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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악장(多樂章)’음악에는
* 협주곡(協奏曲)은 3악장(樂章)으로 구성되고
* 소나타는 4악장(樂章)으로 구성되고
* 교향곡(交響曲, 심포니)도 4악장(樂章)으로 구성됩니다.
▷ ‘단악장(單樂章)’음악에는
* 그 종류가 광범위합니다. (아래와 같이)별도의 목록으로 제시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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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 협주곡은 3악장, 소나타와 교향곡은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실내악은 몇 악장(樂章)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답) :
실내악(室內樂)은 악장의 구성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피아노 3중주’, ‘현악 4중주’등과 같이 중주곡(重奏曲)을 연주하게 될 때에는 4악장(樂章)입니다만,
그러나 실내악(室內樂)은 ‘단악장(單樂章)’ 음악도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악장에 제한이 있을 수 없는 것이죠.
질문 #2).......(약간 뻘~쭘)
답) :
그럼, 단악장(單樂章)’음악의 목록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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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악장 형식 곡의 분류
1. 광시곡(Rhapsody)
서사적 영웅적 민족적 색채를 가진 자유로운 판타지를 말한다.
* 리스트 : 헝가리 광시곡 제1번 바단조
2. 즉흥곡(Impromptu)
17세기에는 즉흥시 또는 막간에 연주하는 것을 가리켰고, 낭만파 음악에서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씌어진 캐릭터 피스(character piece)의 표제로서 씌었다. 그것들은 즉흥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 슈베르트 : 즉흥곡 제4번 내림가장조 Op.142
3. 환상곡((Fantasy)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악상이 펼쳐지는 대로 작곡된 악곡을 가리키는데, 그 내용은 시대에 따라 다르다.
* 쇼팽 : 즉흥환상곡
4. 야상곡(Nocturne)
쇼팽 등 주로 낭만파 작곡가들에 의해 많이 작곡된 소곡.
밤의 느낌이 들도록 몽상적이고 약간 권태로운 피아노곡으로서 보통 가요 스타일의 선율을 분산화음의 반주에 실어 노래한다. 형식상의 구속은 없다.
* 쇼팽 : 야상곡 제2번
5. 카프리스(caprice)
카프리치오라고도 하며 기상곡 또는 광상곡으로 번역된다.19세기 작곡가들에 의해 많이 작곡된 유쾌하고 기지에 넘치는 기악 소품.
* 파가니니 : 카프리스 13번
6. 행진곡(March)
군대 또는 집단을 질서바르게 행진시키기 위한 실용음악. 거기서 더 나아가 그와 같은 정경을 묘사한 예술적 음악도 가리킨다. 실용음악으로서의 행진곡은 단순 명쾌한 리듬과 규칙적인 프레이즈로 되는 것이 원칙이다. 형식은 주제부 - 트리오 - 주제부의 겹세도막형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주로 4박자나 2박자(빠른 6/8박자 포함)를 사용하며 그 사용 목적에 따라 군대행진곡, 결혼행진곡, 장송행진곡, 개선행진곡, 축전행진곡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 바그너 : 결혼행진곡, 멘델스죤 : 축혼행진곡, 베르디 : '아이다' 중에서 개선행진곡, 수자 : 성조기여 영원하라
7. 스케르쪼(Scherzo)
베토벤이 메뉴엣 대신에 소나타, 교향곡, 4중주곡 등의 제3악장에 썼던 3박자의 쾌활하고 익살스러운곡. 보통은 스케르쪼 - 트리오 - 스케르쪼의 겹세도막형식이다. 쇼팽과 브람스에서는 어두운 성격의 스케르쪼와 서정적인 트리오로 이루어 졌으며, 바로크 시대에는 가벼운 오락적 성악곡을 가리키기도 했다.
* 쇼팽 : 스케르쪼 제2번
8. 로망스(Romance)
사랑의 감정을 담은 서정적인 기악곡.
* 베토벤 : 로망스 제2번 바장조
9. 바가텔(Bagatelle)
보통 피아노곡에 사용되었던 소품을 가리킨다. 19세기 성격적 소품의 시초이다.
10. 무언가(Song without Words)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
* 멘델스죤 : 무언가 "봄노래"
11. 유모레스크(Humoresque)
19세기의 한 기악곡에 붙여진 이름인데, 유머가 있고 얼마간 희롱기가 있는 성격의 곡.
* 드보르작 : 유모레스크
12. 연습곡(Etude)
연주 기교의 습득을 목적으로 씌어진 곡. 한 연습곡은 보통 스케일(scale : 음계), 아르페지오(분산화음), 옥타브, 더블스토핑, 트릴 등의 어느 한 기교를 위해 씌여진다. 매우 부분적인 것에서부터 아주 어려운 기교의 연주회용 연습곡까지 있다. 특히 쇼팽이나 리스트는 단순한 기교적 연습이 아닌 예술성 높고 시적인 내용의 연습곡을 작곡하였다.
* 리스트 : 고난도 연습곡 제4번 op.19-2
13. 간주곡(Intermezzo)
극이나 오페라의 막간에 연주되는 기악곡을 가리키는데 시대에 따라 여러 의미로 사용되었다.
* 비제 : 카르멘 조곡 1번중에서 "간주곡"
14. 발라드(Ballade)
원래 영국의 통속적 가곡. 본래 무도가였는데 13세기에 들어와서 무도의 성격이 없어지고 역사적, 풍자적, 종교적 요소를 가진 가벼운 독창곡이 되었다. 19세기 영국 상류 사회에서 유행되었던 센티멘탈한 가곡. 빅토리언 송(Victorian song) 이라고도 한다. 슈베르트, 쇼팽, 브람스의 곡에서는 3부형식의 피아노곡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 파퓰러 송 가운데서 감상적인 러브 송을 가리키기도 한다.
* 쇼팽 : 발라드 제4번 바단조
15. 토카타(Toccata)
건반악기의 즉흥적인 연주에서 발상한 건반악곡. 모든 손가락을 다 놀리는 두터운 화음과 매우 빠른 패시지를 구사하며 즉흥에 의례 따르기 마련인 자유분방함을 그 특징으로 한다. 초창기의 토카타는 두터운 화음과 그에 섞인 음계적 패시지만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러다 후에 즉흥적인 부분과 푸가적인 부분이 교대로 나타나는, 보다 조직적인 토카타가 탄생했는데 바흐가 대표적이다.
* 바흐 <토카타와 푸가>
16. 카바티나(Cavatina)
18-19세기의 오페라나 오라토리오 안에서 아리아보다도 단순한 형식을 가진 독창을 의미한다. 프레이즈나 가사의 되풀이가 없다. 그런데 이 명칭은 기악곡에서 가요적 성격을 가진 경우에도 사용되었다.
17. 바르카롤(Barcarolle)
베네치아 곤돌라의 사공이 부르는 뱃노래. 또는 그것을 본딴 기악, 성악의 작품. 대표적인 것이 멘델스죤의 무언가 중에서 3곡이 있으며, 쇼팽의 op.60, 포레의 작품 등이 있다. 6/8,12/8박자인데 파도에 배가 흔들리는 듯한 단조로운 반주가 특징이다.
오펜 바흐 : 호프만의 뱃노래
18. 전주곡(Prelude)
종교적 세속적 음악에 있어서 개시 또는 도입의 역할을 하는 악곡. 그러나, 19세기 특히 쇼팽, 리스트, 스크랴빈, 드뷔시 등의 작품에서는 도입의 의미가 상실되고 독립된 악곡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15-16 세기에는 자유로운 양식의 짤막한 악곡이었다. 그러다가 17세기 중기부터는 모음곡 따위의 머리에 놓여 도입적 구실을 했는데 낭만파에 들어와서는 독립된 악곡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 쇼팽 : 전주곡 15번 "빗방울 전주곡"
*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전주곡
19. 교향시(Symphonic Poem)
리스트에 의해 처음 사용된 것으로서 관현악에 의해 연주되는 표제음악의 일종으로 시적 내지는 회화적 내용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교향시라는 호칭은 대개 1악장 형식의 곡에만 사용되고 있다. 표제가 붙은 관현악곡은 바로크나 고전파 시대에도 작곡되었으나 문학적, 회화적인 것을 주관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겼던 낭만파 시대에는 관현악법의 발전에 힘입어 이 장르의 음악이 전면으로나서게 된 것이다.
시벨리우스 : 교향시 <핀란디아>
20. 서곡(Overture)
오페라, 오라토리오, 발레, 모음곡 등의 서두에 연주됨을써 그에 이어지는 주된 부분에의 도입 구실을 하는 음악. 오페라나 발레에서는 막이 열리기 전에 연주된다. 서곡의 가락은 주로 그 오페라에 나오는 주된 선율을 이용하여 극의 내용을 암시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서서는 도입적 의도를 갖지 않는 연주회용의 독립된 서곡이 만들어졌다.
멘델스죤의 <핑갈의 동굴>,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 등이 그것이다.
21. 춤곡(Dance Music)
춤(무용)을 추기 위해 만들어진 곡. 나라마다 특징있는 춤곡이 많다. 그리고 연주회용 춤곡도 많다.
①알르망드(allemande)
1550년경에 비롯된 느린 2박자계의 프랑스 춤곡. 바로크 모음곡의 첫 번째곡으로 사용되었다.
②사라방드(saraband)
17-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무곡. 느린 3/4박자, 또는 3/2박자인데 매우 장중한 표정을 갖는다. 보통 제2박에 악센트가 있거나 긴음이 있다.
③쿠랑트(courante)
프랑스어로 <달린다>는 뜻의 courir란 말에서 유래된 춤곡. 16세기에 생겨나 17세기 중엽에는 모음곡의 가운데의 한 곡이 되었다. 이탈리아식 쿠랑트는 3/4박자 또는 3/8박자의 빠른 것인데, 끊임없이 달리는 듯한 음형을 가진다. 프랑스식 쿠랑트는 중용의 속도, 3/2박자 또는 6/4박자가 가끔 서로 교대된다. 이 박자의 고르지 않음이 큰 특징이다.
④지그(gigue)
바로크 시대의 활발한 무곡으로 모음곡, 파르티타, 실내소나타를 구성하는 악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프랑스에서는 겹박자(6/8, 6/4), 부점리듬, 넓은 음정(6도, 7도, 옥타브), 푸가적 기법 등이 사용되었고, 이탈리아에서는 템포가 빠르고 푸가적 구성을 갖지 않고 급속한 경과구를 특징으로 한다.
⑤메뉴엣(Menuett)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menu에서 유래되었듯이 작은 스텝을 가진 춤을 가리킨다. 17세기 중엽 루이 14세에 의해 궁정에서 채택되어 상류계급이 즐기는 춤이 되었다. 이 음악은 조금 느릿한 3/4박자인데 보통 3부형식을 이룬다. 그래서 제1부를 제1 메뉴엣, 제2부를 트리오, 제3부를 제2메뉴엣이라고 한다.
⑥왈츠(Waltz)
18세기 말경부터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지방에 발생한 중간 빠르기의 3/4박자의 무곡. 왈츠는 남녀가 서로 마주 안고 원을 그리면서 춤을 춘다. 그런데 너무 관능적인 춤이었기 때문에 1760년에 바이에른에서는 금지되기도 했다. 왈츠가 유행한 것은 프랑스 혁명과 19세기 사회의 구조 변화와 관계가 있다. 비인에서는 요제프 2세가 3,000명의 시민을 궁정 무도장에 불러들여서, 귀족과 시민간의 틈바구니를 메우기 위해 왈츠를 췄다. 당시 프로이센 궁정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왈츠를 추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1814-1815년 비인 회의 이후에는 전 유럽에 퍼져 모든 계층에서 받아들여졌다. 비인 왈츠의 명칭은 1811년에 생겨났다. 19-20세기를 통해 여러 가지 왈츠 형이 발전했고, 오늘날에도 사교 댄스나 발레 음악에 포함되는 표준적인 춤과 음악이 되고 있다.
⑦폴로네이즈(Polonaise)
폴란드의 국민적 귀족춤곡. 궁중의식이나 행렬 등에 사용. 장대하며 축제적인 기분을 느끼게 한다. 중간 속도의 3박자, 특징적 리듬을 갖고 있다. 프레이즈의 여성종지, 짧고 명확한 동기의 반복, 3연음표의 빈번한 사용 등이 특징이다. 쇼팽은 폴로네이즈를 영웅적 기사적 정신의 상징으로 삼았다.
⑧마주르카(mazurka)
폴란드의 민속 무용. 원을 짓고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데, 그때 부르는 노래도 마주르카라고 한다. 빠른 3박자(3/4 또는 3/8)에 부점 리듬을 가진다. 제2박과 제3박에 교대로 악센트가 놓이지만, 프레이즈 끝에서는 제1박이 강조된다.
⑨파반느(Pavane)
16세기 초엽의 프랑스 궁정 댄스. 스페인이 원산지인 것 같은데 공작새를 흉내낸 위엄있는 자태로 춘다. 느릿한 2박자인데, 보통 다음에 빠른 3박자의 가야르드(gaillarde)가 이어진다.
⑩가야르드(gaillarde)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프랑스 댄스곡. 16세기에 널리 퍼졌다. 3박자계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파반느의 뒤에 붙여서 쓰였다. 한 쌍의 무곡을 이렇게 짝지우는 수법은 뒤에 무용 모음곡으로 발전하였다.
⑪살타렐로(Saltarello)
<도약한다>는 뜻의 saltare에서 생긴 말. 16세기 이탈리아의 빠른 3박자의 무곡. 19세기에는 대중적인 무곡이었는데, 옛날 것보다 훨씬 빠르고 격렬했다. 멘델스죤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의 4악장.
⑫볼레로(Bolero)
스페인 무곡의 하나인데, 1870년경에 유명한 무용가 세레소가 창작했다고 한다. 음악은 3박자인데 캐스터네츠의 반주를수반한다. 라벨의 <볼레로>가 유명하다.
⑬하바네라(Habanera)
19세기 전반에 쿠바에서 생겨난 무곡인데, 사실은 <아바네라>라고 발음하는 것이 옳다. <하바나의 춤>이란 뜻인데 그 원류는 영국의 컨트리 댄스이다. 그것이 스페인을 거쳐 쿠바로 전해지면서 니그로의 감각을 지녀 하바네라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건너가서 탱고가 되었다고 한다. 느린 2/4박자이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하바네라>가 유명하다.
⑭타란텔라(Tarantella)
매우 빠른 6/8박자의 나폴리 민요. 이 명칭은 이탈리아 남부의 지명 타란토에서, 또는 독거미 타란툴라에게 물렸을 때, 이 춤을 추면 낫는다는 전설 등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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