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스크랩] 순천을 여행하고......

YOROKOBI 2007. 5. 16. 14:10
어제의 순천 여행담을 올리죠..
여행하는 사람 참 멋있다는 말을 막연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전 이렇게 말합니다.
우선 당신도 아무 생각 없이 떠나보라구...
단 혼자서라두....
전 여행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생각 합니다.
혼자한 여행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원래 혼자서 어떻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 여행은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보면되죠...
저두 처음에는 그랬죠..
어떻게 혼자 가냐구...근데 그 묘미에 빠지다 보니 이젠 혼자가 둘보다 더 편하네요..단 여행에 한해서죠..
많이 보구 느낄수 있구...또한 모든 의사 결정이 내 위주기 때문에 갑자기 생각난 곳에 다시 무작정 떠날수도 있죠..
한국지리 시간에 막연하게 외우던 죽은 지식에서 여행을 통해 자기가 관심만 많다면 더 살아 있는지식도 쉽게 체화 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그 지방의 문화와 자신의 사고관을 넓힐수 있는 가장 좋은 계기가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서두가 넘 길었죠..그냥 이런말을 적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기에...또한 사랑하기에 이런말을 적을수 있었다고 생각드네요..

그럼 제 순천여행에 대해 말하자면..
전 사실 이번에는 자금도 없구 또한 기간도 짧지 않은 관계로 순천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왜 순천이었냐면...우선은 시티투어란걸 알게 되고 그렇게 해서 한번은 그 시티투어란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 보고 싶은 충동 또한 경비가 전혀 안든다는 이점을 띠고 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9시30분과 10시가 있었는데....
전 집이 진주라서 가는 시간을 고려해 10시 2코스를 이용하게 되었죠.
만약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순천시를 찾아 보면 될꺼에요.
그날 비가 너무 와서 사실 갔다가 바로 집에 갈 생각도 들었지만 온김에 한번은 구경하고 가자는 생각에 역으로 향했는데 다행이 운행하는 바람에 버스를 탔죠.
처음에는 순천만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마침 갈대 축제가 끝난 2틀뒤여서인지...
너무 아름다운 광경을 보구 경악을 금치 못했죠.
4킬로미터의 갈대밭..
아마 우리나라 유일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구 상사댐 구경..
선암사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넘 좋았습니다.
그 오솔길은 정말 최고 였구..
또한 단풍이 아직도 제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인지...
절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절내의 와송이 좀 인상적이었는데...나무가 누워서 자라는 겁니다.
저두 넘 황당했지만 실제로 보고 나니깐 안믿을수가 없었죠.
한번 구경하면 알게 되겠죠.
그리구 읍성마을구경..
사람도 살구 있구 초가의 아름다운 배경..
허준과 각종 드라마의 찰영지였다네요..
암튼 거기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루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나름대로 넘 좋았습니다.
예전에 여수 보성 여행을 했었는데 그때 순천을 그냥 스쳐만 간게 아쉬워 이번 여행을 했는데..
정말 후회가 없었습니다.

늘 전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방하나와 책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떠나야지...
더 좋은거 보구 느끼고 배운다면 삶이 더 윤택해 지지 않을까..

그럼 좋은 여행하세요..
출처 : 순천을 여행하고......
글쓴이 : 니케77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