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

생활 속의 심리학

YOROKOBI 2007. 6. 3. 22:56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보통 사람들은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며, 적절하게 극복할 수만 있으면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해결의 시발이다.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아내서 그것을 제거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자신의 대처 방법을 검토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화가 복이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살펴보자.
 
 
무엇이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파악한다
적을 파악하고 나서 싸워야 이길 수 있듯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것이 자기가 너무 착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거절하고 난 다음 상대방이 싫어할 것을 두려워하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인지를 알기만 해도 거절을 못한 것 때문에 겪는 괴로움의 정도가 줄어들 것이다.
 
 ㆍ자신의 반응양식을 분석한다
술주정이 심한 사람은 깨어나서 자신이 한 일(반응양식)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자신의 술주정을 알아내기 위해 한번만이라도 녹음을 해서 들어본다면 술주정 때문에 겪는 후회감이나 괴로움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신이 취하는 사고방식과 행동,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들을 면밀히 검토하면 유사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다.
술주정이 심한 사람은 깨어나서 자신이 한 일(반응양식)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자신의 술주정을 알아내기 위해 한번만이라도 녹음을 해서 들어본다면 술주정 때문에 겪는 후회감이나 괴로움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직면한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말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적 사고 방식은 「가만있으면 적어도 거절당하지는 않는다」 이다.
이 사람들은 「가만있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진리를 잊고 있다. 사랑이든 공부든 아니면 일이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렵다고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에 든다고 무작정 데이트를 신청해 거절당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몇 번 낯을 익힌 다음 노트를 하루만 빌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노트를 돌려주면서 보답으로 차 한잔 사겠다고 한다면 그것을 누가 거절하겠는가?
 
과거지사에 얽매이지 않는다
과거에 잘났던 것에만 집착하거나 실패했던 것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현재에 충실할 수 없다. 이 사람들의 특징적인 사고방식은 “따라서” 이다.
“시집오기 전에는 귀엽게 자랐다. 따라서 내가 어떻게 하든 떠 받들어 져야 한다.” 혹은 “나는 삼류대학을 나왔다. 따라서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이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따라서(Thuns)”가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로 바뀌어야 한다.
“나는 연애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다”처럼….
 
생활장면을 전환시킨다
일이 안 풀려 암담해질 때 잠시 산책을 하거나 전혀 다른 데에 몰입하고 난 다음 더 분명한 해답을 찾아낸 적은 없는가? 부부싸움을 하고 난 후, 며칠 출장이나 여행을 갔다 오면 문제를 해결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시간이 지나면 미운 감정이 줄어들고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이런 현상을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라고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변화시킬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는 잠시 동안 일과 걱정거리를 밀어놓고 다른 활동에 몰입하다 보면 새로운 각도에서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가구 배치나 책상 정리 등으로 환경을 바꾸거나 취미, 오락에 가끔씩 전념해 보는 것도 일상에 활력을 준다.
 
자신감을 기른다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응급 상황에서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까지도 못하게 된다. 무슨 일이든지 이전에 경험한 바가 있고 이 경험에서 자신감을 경험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다.
동료와 언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데이트에서 거절당하는 상황, 청문회에서 받게될 질문들에 대비해서 마음속으로 리허설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자신감을 갖게 하여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게 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선택과 포기를 명확히 한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나 투쟁거리에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중요하지 않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 지를 분명히 하고, 선택할 것의 우선순위를 명백하게 설정하여 선택하지 않은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면 갈등의 해결은 보다 쉬워질 것이다.
 
건강을 유지한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신경질이 늘어난다. 몸이 아플 때는 신체의 에너지 중 많은 양을 면역 등 질병에 대처하는 데 사용한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저항할 수 있는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적당한 수면 및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음먹기에 따라 화가 복이 된다
우산 장수인 큰아들과 부채 장수인 작은아들을 둔 어머니가 있었다. 이 어머니는 비가 올 때는 작은아들을 걱정하고, 갠 날에는 큰아들을 걱정해서 하루도 걱정이 그칠 날이 없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세상은 달라진다. 갠 날에는 작은아들이 부채를 많이 팔 것이고, 비오는 날에는 큰아들이 우산을 많이 팔 것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일 것이다.
 
암묵적인 규칙에서 벗어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마음속의 규칙을 따르고 생활하는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밥은 하루에 세 끼를 먹어야 한다거나, 남편은 아내에게 연애시절처럼 다정하게 대해야 한다거나, 남에게 바보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거나, 친구가 농담을 하면 웃어주어야 한다는 등 우리는 수없이 많은 규칙들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규칙들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지켜지며,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관념이기도 하다. 이러한 규칙들을 지키려는 노력이 스트레스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마음속의 경직된 규칙들 때문에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되고, 이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다. “∼해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면 스트레스는 한결 줄어들 것이다.
 
노는 것을 효율적으로 한다
공부가 안된다고 하는 학생들을 잘 관찰해 보면 공부하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을 처리하는 데 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부해야 된다고 걱정하면서도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눈은 TV에 가 있지만 공부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한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어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공부가 안된다고 하는 학생에게는 효과적으로 노는 것부터 가르쳐야 한다.
 
이완하는 방법을 찾는다
몸이 편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불안한 사람들에게 투여하는 항불안제는 요통 치료에도 사용된다.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면 긴장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온몸을 편하게 이완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깊이 이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골치 아픈 스트레스 상황에서 견디기가 한결 낫다.
온몸을 철저하게 긴장시킨 다음 완벽하게 이완시키는 체계적인 훈련이나 요가, 명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온몸 이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벼운 이완은 사우나탕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으로도 가능하며, 출퇴근 버스 안에서 즐거웠던 일을 상상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어찌 보면 융통성을 발휘하고 여유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완하는 데도 남다른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대인관계를 원만히 한다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은 대인관계와 관련되어 있다. 특히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가족이나 직장 내의 사람들과 문제가 있을 때 더욱 심각하다. 미움과 사랑은 항상 가까운 데 있기 마련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는 긍정적인 감정을 나누는 정도보다는 기분 나쁜 상황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더 크게 좌우된다. 갈등 상황에서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의사소통 내용들을 검토해 보자. 부부싸움을 할 때나 동료와의 언쟁이 있었을 때를 회상해 보면서 자신의 문제를 되짚어보면 효과적이다.
 
 
 
 
 
사람은 자기를 칭찬하는 자를 좋아한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칭찬일지라도 듣는 사람은 즐겁다. 중년 부인들이 만나면 서로 예뻐졌다고들 야단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별로 예쁜 구석도 없는데 서로들 예뻐졌다고 하면서 좋아한다. 처음에는 인사말로 생각해 그냥 웃어 넘기다가도 옆에서 거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이게 인사말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칭찬의 효과가 달라진다
십여년을 같이 살아온 남편이, 그것도 습관적으로 칭찬을 하게되면 맛이 떨어진다. 칭찬은 이해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 들을 때 더 맛이 난다.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에게서 칭찬을 듣게되면 저변의 의도부터 찾게 마련이다. ‘용돈이 필요한가?’, ‘뭐 켕기는 구석이 있는가?’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칭찬의 효과는 의외의 상황에서, 그것도 예상치 못했던 사람에게서 받았을 때 더 크다. 다른 부서의 젊은 여사원이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과장님의 옷맵시는 언제 봐도 산뜻해요”라는 말을 건네는 것은 책 팔러온 세일즈맨이 하는 인사말과는 사뭇 다른 기쁨을 준다. 유사하게 제삼자를 통해 건네 들은 칭찬은 직접적인 대면관계에서 전달받은 것보다 더 효과를 발휘한다.
다른 부서의 부장님이 “자네가 김부장이 가끔 얘기하는 이 대리구먼. 말없이 일을 깔끔하게 처리한다고 그러던데.”라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우리 부서의 김부장님은 평소에 칭찬한 적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면전에서 듣는 칭찬도 나쁘지야 않지만, 그것보다 제삼자에게서 전해들은 칭찬이 더욱 감동적이다.
 
매사 칭찬만 하면 신뢰감이 떨어진다
칭찬을 한다고 항상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습관적으로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서 칭찬을 받을 경우 그것은 단지 겉치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아론손과 린다라는 심리학자는 남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대화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연구했다.
대화의 흐름을 네 가지로 변형시켜 제시했다. 한 조건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엿듣는 사람을 계속 칭찬하게 했다. 두 번째 조건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난하는 말을 하도록 했다. 세 번째 조건은 처음에는 비난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칭찬을 하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조건에서는 처음에는 칭찬으로 시작하지만 비난하는 것으로 끝내게 했다.
엿듣는 사람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것은 어떤 조건일까? 얼핏 보기에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칭찬만을 하는 사람을 좋아할 것 같지만, 사람들은 세 번째 조건의 사람을 가장 좋아하였다. 부분적으로 결점을 거론하지만 장점이 많다고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더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령, 그것 이상이 필요하다
비난이 포함되는 칭찬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비난을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비난을 할 때 상대방의 자존심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게 되면 나중에 칭찬을 한다고 해도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허를 찌르거나 치명적으로 모욕을 안겨주는 비난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가혹한 비난 다음에 주어지는 칭찬은 단지 비난을 무마하려는 인사치레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요령이 없어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이다. 비난만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도 상대방이 내가 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칭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러나 잘하지도 못한 것을 무조건 잘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해서 칭찬하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언젠가는 그리고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이 거짓임을 알아차리고 거짓 칭찬하는 사람을 믿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의 장점 또는 잠재력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그리고 다각적으로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효과적인 칭찬 방법 8가지
1. 구체적으로 하라
모호하고 추상적인 칭찬에 비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칭찬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네는 괜찮은 사람이야”보다는 “자네의 기안문은 간결하고 설득력이 있어. 특히 이런 문장에서…”가 더 효과적인 칭찬이다. 모호한 칭찬에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칭찬을 받는지를 분명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진다.
 
2. 간결하게 하라
말이 길어지면 처리해야 할 정보가 많아진다. 그것이 비록 칭찬일지라도 말이 많아지면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진지하고 간결하게 칭찬하는 것이 더 깊은 인상을 주며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3. 남 앞이나 제삼자에게 칭찬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한다. 단지 쑥스럽고 어색해서, 그리고 속보일까 봐 자제할 뿐이다. 남 앞에서 칭찬을 하거나 제삼자에게 간접적으로 칭찬을 전달하는 것은 칭찬받는 기쁨과 자랑하고 싶은 욕심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4. 사소한 것을 칭찬하라
칭찬에 인색하게 되는 것은 사소한 장점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큰일에 대해서만 칭찬하려고 작정하면 칭찬할 기회를 한번도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사소한 장점들을 찾아 칭찬을 해주었을 때 의외의 효과가 있다.
 
5. 당사자 주변의 인물을 칭찬하라
집에서는 미워하던 가족도 남이 욕하면 듣기 싫다. 자존심은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집단이 가치있다고 여겨질 때도 고양된다. “내가 거래했던 사람 중 한 명이 자네와 같은 대학교 출신이던데, 보기 드물게 신뢰감이 가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야” 또는 “지난번 부장님 댁에 갔을 때 사모님이 참 자상한 분이라는 것을 느꼈어요”라는 말에, 듣는 사람은 분명 자신이 칭찬받지 않았음에도 흐뭇한 기분을 느낀다.
 
6. 우연 그리고 의외의 상황에서 칭찬하라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필요할 때만 사람을 찾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인사 한 번 공손하게 하지 않던 부하직원이 진급심사 직전에 찾아와 무엇을 부탁하거나 공치사를 했을 때 기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속셈이 들여다보이는 칭찬을 하는 사람보다는 우연히 마주쳤을 때 “지난번 사보에 실린 글을 보고 느낀 바가 많았어요”하며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호감을 산다.
 
7. 상대에 따라 칭찬 내용이나 방법을 달리하라
말단 신입사원이 상사에게 “전무님 참 똑똑하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런 칭찬을 들으면 “감히 네가 나를 똑똑하다고 할 자격이 있어?”라고 불쾌한 생각부터 든다. 상대나 상황에 따라서 칭찬의 내용이나 표현방식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8.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노력을 칭찬하라
칭찬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 중의 하나는 일의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이전보다 나아진 결과가 있을 때만 칭찬하려고 마음먹으면 칭찬거리를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상대의 부담만 가중시킨다. 설령 뛰어난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해도 일을 하는 과정에서 쏟은 열정과 노력에 대해 칭찬할 때 상대는 용기를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
 
 
 
다른 사람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자기를 끌어올려 놓는 것이 된다.
­괴테­
 
 
 
 
왜 반대로 행동할까?
 
우리는 식당에서 여럿이 어울려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서로 앞다투어 계산대로 가는 모습을 왕왕 본다. 재미있는 것은 돈 많은 사람을 제치고 수입이 적은 사람이 더 적극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흔히 돈으로 사람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돈으로 사람을 저울질한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스스로를 가치가 낮다고 평가하게 되며, 그러한 열등의식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공연한 오기를 부려 통이 큰 체 행동하는 것이다.
내면의 욕구를 인정하는 것이 죄책감을 수반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할 때는 그 욕구를 은폐하기 위해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주는 것과 같이 내면적 욕구와는 상반되는 행동과 태도를 드러냄으로써 욕구나 동기를 은폐하려는 것을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이라고 한다.거부감과 적대감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오히려 과도하게 정중하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손꼽아 기다렸던 사람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짐짓 퉁명스럽게 받는 것, 젊은이들이 미팅이나 동아리 모임에서 외설적 주제에는 눈살을 찌푸리고 그 반대로 예술이니 철학이니 하는 것을 주된 주제로 삼는 것도 어찌 보면 숨어 있는 다른 동기를 은폐하려는 무의식적 시도이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여학생이 하는 고무줄 놀이를 방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인들도 연모하는 감정이 들통날까 봐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짓궂게 굴기도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예쁜 여자 옆의 빈자리를 놔두고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것이나 골목길에서 낯선 여자가 앞서 가면 왠지 앞질러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잠재된 욕구를 은폐함으로써 긴장감에서 벗어나려는 무의식적 시도이다.
'참외밭에선 신발 끈을 매지 마라'는 말이 있듯이 공연한 오해를 살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진정으로 아무 생각이 없다면 남이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있겠는가?
 
 
 
 
 
남자의 10가지 콤플렉스
 
1. 능력 콤플렉스
'능력있는 남자가 예쁜 여자를 얻는다'라고 믿는 남자들이 이런 경우이다.

의외로 열등감이 심하며 자격증이나 학력 따위에 목을 맨다.

하지만 이런 남자가 능력이라고 믿는 것은 친한 친구마저도 경쟁자로 여기며 요령껏 출세하는 일을 뜻한다.

남자들은 남들보다 능력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수단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야 한다. 남성들은 자본가들에 의해 선택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능력 그 자체보다 학력 콤플렉스, 각종 연줄 콤플렉스,금전 콤플렉스 등이 연관되어 있다.
 
2. 마더 콤플렉스

결혼을 앞둔 남자로서 '결혼 생활에서 만약 고부간의 갈등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제3자의 입장으로 지켜볼 거야' 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십중팔구는 이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인물은 진로 선택에 있어 어머니의 영향을 입은 바 크고 어머니가 어디 놀러 가면 웬지 불안하기만 하다. 어머니가 좋아할만한 여자를 보면 '바로 이 여자다'라고 믿기 때문에 이 남자의 말은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남성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연인이나 아내를 어머니의 대리자, 성의 도구, 허전할 때 위안을 주는 존재로,오로지 자신을 위한 사람으로만 여긴다.

구조적으로 보면 가부장제 사회에서 부자 중심의 가족관계가 유지되었고, 여성들은 낮은 지위를 아들을 해 보상받으려는 심리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남아선호 사상은 여성의 삶에 나쁜 영향을 미쳐 왔을 뿐만 아니라 남성의 생애에도 부담을 주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 약한 정도의 마더 콤플렉스는 긍정적인 측면도 가진다. 어머니의 듯에 다라 바람직한 아들이 되고자 노력하면서 자신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다.
 
3. 차남 콤플렉스

무거운 의무 대신에 재산 상의 보호를 받는 장남과는 달리 아무런 보장없이 사회에 던져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고난과 개척 끝에 성장해나가는 경우가 많다.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사고와 행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장남에 비해 큰 일을 이뤄내는 경향이 많다는 사실이 역사적으로도 증명된다.
 
4. 카인 콤플렉스

아우나 후배에 성공을 도저히 참아낼 수 없는 경우의 사람을 말한다. 윗 사람으로서의 권위와 위계 질서를 지나차게 강조한다. 후배를 경쟁 상대로 보기 때문에 항상 경계하고 두려워한다
 
5. 사내대장부 콤플렉스

'거물이 되어 사회적 인정을 받아야 한다' '힘이 세고 강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대장부는 대범해야 한다' 등 강박관념에 쫓기며 인생의 목적은 성공과 권력을 쥐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남자는 강하고 대범하며, 가족을 먹여 살려야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즉 '사내 대장부'가 될 것을 강요받는 콤플렉스. "사내 대장부가 그래서 쓰나? ' "무섭긴 뭐가 무서워." "계집애처럼 울긴 왜 울어?" "남자애가 이렇게 까불 어?"등의 표현은, 주먹 센 학생이 우상이 된다든지, 학년에 따른 서열이 중시되어 선배에게 맞는 일들을 빚어낼 수가 있다.
 
6. 온달 콤플렉스

재력이나 능력이 뛰어난 여성을 배필로 만나 신분상승 하려는 열망을 온달 콤플렉스라고 한다. 남자로서의 우월감을 내세우고 싶은데, 지신의 능력이 따르지 못할 때 발생하는 콤플렉스이기도 하다.

가족 위에 군림하려는 모습 뒤에 아내의 재산이나 지혜를 바탕으로 발돋움하고픈 의존심을 갖고 있다. 경제력으로 집안을 일으키고, 현명함으로 남편을 훌륭하게 만든 평강공주를 부인으로 맞고 싶어한다. 재력이나 능력이 뛰어난 여성을 배필로 만나 신분상승 하려는 열망을 온달 콤플렉스라고 한다.

신데렐라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듯 이 온달은 학벌과 능력으로 자신을 포장한다.
 
7. 지적 콤플렉스

여성보다 남성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여자가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데 비해 남성은 이성적·합리적이란 그릇된 통념에 갇혀 있다.

여성이 상사로 부임하면 견디지 못하고,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비하적이다. 남성의 지적인 우월성이 중시되므로, 남성들은 자신의 지적 우월감이 손상될 때 자신의 '남성다움'에 불안을 느끼며, 같은 남성끼리 또는 여성과 겨뤄서라도 꼭 이겨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된다.
 
8. 외모 콤플렉스

외모에 대한 관심을 여성 전유물로 여기면 착각이다. 추남이어도 능력과 재담, 돈이 있으면 그만이란 건 옛말. 잘 생긴 외모가 이성 교제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득을 가져다 준다는 의식이 강해지면서 현대 남성의 외모에 대한 갈등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남성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남성은 키가 커야하고, 근육이 발달한 건장한 체격을 가져야 하며, 좋은 인상에 세련되지만 여자 같지않은 외모를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이런 콤플렉스를 일으킨다
 
9. 장남 콤플렉스

"한번도 가족에게 어려운 사정을 털어놓은 적이 없다" "나를 믿고 의지하는 가족의 기대를 꺾는 게 두렵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가족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자질과 욕구대로 살아가는 가족에 둘러싸여 힘겨운 장남 노릇을 하든 대부분의 장남은 모든 면에서 "장남 노릇을 잘해야 한다"거나 "장남노릇을 잘 못한다"는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부모를 모셔야 하며, 경제적인 책임을 져야하고, 동생들에게는 너그럽고 모범을 보이며 그들의 앞길까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 또는 "첫째가 잘 되야 동생들도 잘된다"는 등의 압력으로 진로 선택에 있어서도 자신의 적성보다는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게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10. 카사노바 콤플렉스

카사노바 컴플렉스라는 심리 상태는 모든 여성을 자신의 성적 대상 범주에 놓고 실제로 수많은 여성과 쉽게 관계를 맺었다가 끊는 행동을 말한다고 볼 수있다.

성에 대한 사회적 통념은, 남성들에게 성의 방종쯤은 큰 허물이 안되면서도 여성들은 순결해야 되고 정조를 중요시해야 된다는 의식이 지배 적인 것이다. 그래서 미혼남성들 사이에서는 동정을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부담이 되거나 주변의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고, 성경험이 많은 친구들은 지극히 남성다운 남성이라는 것 을 공인 받는 것처럼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한다.
 
 
 
 
 
 
아동의 색채심리분석
 
검  정
   ① 짓궂고 실천력이 강하고 적응력이 있다.
   ② 가정환경이 대체로 밝지 못하다.
   ③ 지능지수가 높다.
    * 부모와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해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빨  강
   ① 매우 활발하고 친구들간에 자기의 주장을 많이 내세운다.
   ② 집안에 함께 사는 식구가 많다.
   ③ 의식적으로 거친 행동을 많이 한다.
   ④ 친구를 오래 사귀지 못한다.
   ⑤ 생각없이 앞장서는 경우가 많다.
   ⑥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 어린이들이 흔히 태양의 색을 빨강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태양 색에 대한
     보편적인 생각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심리적 표현일 수도 있다.
 
노  랑
   ① 성격이 매우 냉정하다.
   ② 친구들을 골라서 사귄다.
   ③ 지능지수가 높다.
   ④ 외부와의 접촉을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
   ⑤ 결단력이 강하고 의지력이 강하다.
   ⑥ 신경이 예민하다.
   ⑦ 권위주의적이다.
    * 태양을 노량으로 그렸다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밤색(고동색)
   ① 우유를 많이 먹고 자란 어린이
   ② 의지력이 약하여 의존심이 강하다.
   ③ 항상 불만이 많고 자기 주장을 잘 나타내지 않는다.
   ④ 외로움을 많이 타며 형제가 적다.
   * 자기 행동과 손의 사용에 자신감이 부족하여 무조건 참으려고 한다.
 
흰  색
   ① 내성적이며 폐쇄적이다.
   ② 고집이 강하고 친구가 적다.
   ③ 자기 주관이 매우 강하여 남에게 과시한다.
   * 사고력 부족과 신체건강에 문제가 있다.
 
파랑(남색)
   ① 긴장하고 불안스런 성격이다.
   ② 공상적인 꿈을 많이 꾼다.
   ③ 잘 놀란다.
   *기분이 좋을 때 파랑을 칠하는 경우가 많다.
 
초  록
   ① 집안이 완고한 경우가 많다.
   ② 자기 주장이 강하다.
   ③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④ 사물의 판단을 잘한다.
   * 상상력이 풍부하며 노력형이다.
 
회  색
   ① 경계심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