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화 변호인 ‘부림사건’ 33년만에 무죄.. 내란음모 사건은?

YOROKOBI 2014. 2. 16. 10:03

영화 변호인 ‘부림사건’ 33년만에 무죄.. 내란음모 사건은?

 

매일매일 떠들썩, 내란음모사건 1심 선고일이 담주 월요일!

검찰의 20년 구형에 재판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부림사건 피해자분들. 아마 고 노무현 변호사 묘지간 사진인 듯 


어제  영화 변호인의 모티브였던, ‘부림사건이 재심으로 무죄판결이 났다

33년 만에. 33년동안 그들은 억울하게 빨갱이였고국가전복세력이었고국가보안법 위반자 들이었다..


유서대필 사건 강기훈씨... ㅠㅠ 

 

유서대필 사건도 재심으로 무죄판결이 났다고한다. 23년만에..

23년동안 유서를 대신 써주고, 후배를 죽게했다는 죄를 갖고 살았다 ㅠㅠ말도안됨..

    

그렇게 억울한 사람들이 여기 있다.

오늘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내란음모 사건 구속자 가족분들이 108배를 올렸다.


"아이 아빠를 돌려 주세요"

  

언론에서 완전히 빨갱이마녀종북 이런 단어들로 매장을 시켰잖아요그럴 때 저희가 가면 카메라 수십 대가 셔터를 눌러대요챡챡챡챡이런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정말 저희들을 총으로 쏘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 고통은 그냥 이걸 끝으로 리가우리가 갖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되지 않나... 싶어요.”

 


33년만에 무죄를 받는 기분은 어떨까?

33년동안 국가보안법 위반, 어쨌든 범법자로 사는 건 어떤걸까.

난 한적없는데. 웬 국가전복? 웬 내란음모.. (솔직히 난 단어도 어색하고 어려웠다;;;)

그 가족들은 또 어떨까... 직장이고 학교고..ㅠㅠ

 

지금 내란음모 사건은 또 진실이 밝혀지는데 얼마나 걸릴까. 그 세월은 누가 보상해주나...

 

우리 남편은 내란범이 아닙니다.”영상↓ 

 

그리고 월요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진보당 최고의원들이

<박근혜 정권 규탄! 내란음모 무죄석방!>을 위한 24시간 철야 연좌시위 및 릴레이 1만배도 진행 중이다.

  

 
"34년 전 19805월 광주에서 정권욕에 눈이 먼 전두환 군사 반란세력이 광주시민들을 학살하고,

그 죄를 오히려 민주인사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인사들에게 뒤집어 씌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가 무죄였듯이 이석기 의원도 내란음모 무죄입니다.

신군부 전두환 독재세력이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했듯이, 국정원과 박근혜 정권이 내란음모를 조작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내란음모의 무죄고 진짜 내란 주범은 전두환이었던 것처럼

지금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 무죄이고 진짜 내란을 일으킨 세력은 국정원과 박근혜 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