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신앙생활이란... 순수한 신앙생활이란,...... 자기이해, 자기생각, 자기만족, 자기능력이라는 "아상"을 버리고,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에 기쁜 맘으로 순수히 따라 사는 삶임을 고백합니다. 성경에서는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일컫고 있는데, 이는 교회가 그리스도 앞에서 마땅히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어떤 성격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가를 말하고자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신님께서 내주하시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성령님의 다스림을 잘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다스림"이란, 복(?)날에 질질 끌려가는 멍멍이처럼 강제로, 억지로 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자기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거기에 참 가치와 의미와 행복이 있는 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소망을 가지고 기쁜 맘으로 그 뜻을 좇아 받아가는 "다스림"인 것입니다. 그런 신자가 그리스도의 신부다운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부된 교회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품성을 바로 "순결성"입니다. 다시 말하면, 순결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신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는 말 입니다. 교회가 만약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정신과 방향과 속성과 방법을 가지고 생활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겉보기엔 화려하고 활발히 움직이는 것 같을 지라도... 사데교회처럼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교회"라고 일컬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스스로 풍요로움 교회라고하며 지금 잘 부흥하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잇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눈으로 보시기에는 영적으로 비참하고, 가난한 교회로 보여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순결성은...... 모든 생활과 마음의 영역에서 성신님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을 잘 받아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시는 만큼 한걸음을 내딛으며 하나님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과 성품을 품어가는 가운데 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생활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주인되심과 살아계심(함께하심)을 경험하고, 나타내며,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나의 결정과 성품과 삶의 모습 속에서) 현저히 확장되어 가는 삶이 곧, 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 것인데...... 그것을 알기에 때때로 연약하며 넘어지고 죄성이 드러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 생각해 봅니다. 나의 무너지지 않은 아상..욕심... 부서지지 않는 나의 죄의 욕구...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건만... 나로 인해 얼마나 십자가의 의미가 실추되고 있는가... 성령님의 전이라고 하면서 온갖 세상 것으로 성령님을 떠밀고는 있지 않는가... 주께서 받으시는 상한 심령이란... 내 무능력을 철저히 인정하고, 주님께 은혜를 받아야만이 살 수 있음을 고백하고 순수히 의지하는 "애통하는" 심정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런 위치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이 낭비되지 않도록 선한 길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나는 주님 앞에 무익한 종입니다 나는 주님 앞에 긍휼을 얻을 것 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고, 한발자욱도 걸을 수 없습니다" 하는 고백을 우리는 늘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순결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교회의 순결성을 계속해서 지켜나가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가 없어진 소아시아의 어느 교회처럼 촛대가 옮겨지는 아픔이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암매가운데 전락하게 되고.. 결국은 자기도 모르게 열심은 있으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배도하는 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은....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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