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적인 민족사관 vs 뉴라이트 새 교과서 식민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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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본적인 어휘 정리부터^^
좌파 : 좌파는 좌익이라고도 하며 진보, 혁신 또는 사회주의적 사상이나 경향을 가진 인물이나 단체를 말한다.
민족사관 : 일제 강점기 식민사학에 대항하여 민족의 자율 주체적인 발전을 강조하 고 민족사의 기원을 밝힌 사학이다.
식민사관 : 일제가 한국침략과 식민지배의 학문적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조작 해낸 역사관.
동학농민운동이 왜 일어났는가? 탐관오리의 횡포때문이고 동학농민운동의 참가자는 생명권을 지키고자함과 동시에 탐관오리를 벌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교육받아왔던 운동을 그냥 복고운동으로 무마시키려고 한다..
3. 명성황후 지칭 격하 - 민황후 명성황후는 원래 민씨이다. 그래서 민황후라고 한 것 같은데.. 암튼 일제강점기동안 명성황후는 일제를 견제하고 친러 내각을 추진했다. 이 친러정책이 시해의 원인.... 그녀는 일제의 대륙침략을 막았을 뿐 아니라 일제의 한국침략도 잠시 속도를 늦췄다. 그런데도 이런 분의 명칭을 격하시킨건 식민사관에 입각한 역사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4. 여순사건과 제주 4.3 사건은 좌파세력의 반란이다! 이 뭔 개소리란 말인가? 제주 4.3 사건은 광복이후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와 미군정의 강압이 계기가 되어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이고 여순사건은 여수와 순천에서 일어난 제주4.3사건 강압반대운동이다. 이들은 민족이 분열되는 것이 싫었을 뿐 좌파가 아니다. 제발 미래지향을 꿈꾼다는 것들이 좌파소리좀그만했으면 좋겠다.. 이 역사관은 전남과 제주도에 반MB들이 많아서 이런 거짓 역사를 기술한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5. 북한에 대한 강력한 비판 MB지지자들이 말하는 소위 좌파적인 역사가들은 북과 남의 통합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했다. 따라서 북한의 남침은 인정한 반면 차이는 인정하는 역사관이었고, 통일에 대한 단원도 있다. 하지만 뉴라이트 교과서는 북한체제에 강력히 비판하는 남한만의 역사관이다. 이런 역사기술은 남북통일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될것이다. 남과 북의 역사가들이 모여서 통합적인 역사관,어휘를 공유해도 모자를 판에 이게 무슨 짓인가? 뉴라이트는 남북 통일은 안하려고 작정하고, 일본의 개가 되고 싶은 모양이다...
※특별보너스 핵심!!
이 교과서를 창간하는 사람은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경제학과 교수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이란 말 그대로 "일제시대 때 일본은 한국의 근대화를 발전시켰다."라는 주장이다. 즉, 식민사관 중의 하나이다. 물론 일제시대 때 각종 철도와 근대시설이 놓여진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모든 근대시설들이 한국을 위한 것이었나 일제의 대륙진출을 위한 것인가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일제시대 이전 부터 조선은 자본주의의 싹이 있었다. 농업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넓은 땅을 경작할수있었고, 이로 인해 농민은 부농과 임노동자로 분화되었고 부농층의 성장은 양반의 몰락을 촉진시켰다. 이런 민족사관이 아닌 식민사관을 관점에 둔 인간이 출간한 교과서는 왜곡된 역사기술일 수 밖에 없다. ----------------------------------------------------------------
지금까지 고등학생도 아는 상식들만 모은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새 대안교과서는 식민사관에 입각한 쓰레기입니다... 종이가 아깝네요........ 불쌍한 나무들...
겨우 사기교과서 만들어지는데에 쓰이다니, 사기속에 말려들어서 죽은 나무들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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