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우리는 정부가 공개한 CCTV를 통해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1)
......사저CCTV의 집중 분석!!!
2009년 6월 5일에 노무현대통령님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7개의 CCTV가 공개 되었습니다. 촬영 시간이 모두 빠져 있는 채로.... 경찰에서는 CCTV녹화 원본에는 촬영 시간이 기록되어 있지만, AVI 파일로 출력하는 과정에서 날짜와 시간이 빠졌다고 했습니다.
서거하신지 13일이나 지나서야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CCTV 영상을 공개하였죠.
총 52초 분량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자,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니 TV에서 제공한 CCTV 입니다. 전체화면으로 하여 여러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된 주소로 가서 보셔도 됩니다. 제가 CCTV 분석을 위해 캡쳐 받은 출처이기도 합니다.
http://www.hanitv.com/regate.php?movie_idx=384
먼저 공개된 52초 CCTV에서 시간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이 나오자 CCTV 자체의 시간이 아닌 자막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2분 13초 분량의 CCTV가 재등장하였습니다. 이 CCTV는 친절하게도(?) 영상장면의 설명과 날짜 그리고 시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CCTV는 사저측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2분 13초 CCTV는 5개의 CCTV영상물을 편집한 것입니다. 앞의 52초 CCTV와 다소 다른점이 있어서, 둘의 차이점도 언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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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펴보셨습니까? 여러번 반복해서 보십시요. 자, 어떠십니까? 조작질한 것이 보이십니까?
MB 정부... 과연, 조작의 달인 이십니다.!!
13일간 머리 싸매며 전문가들이 모여서 국민들을 속이기 위해 열심히 조작질을 했는데, 너무나 서툴고 어설프게 한 결과..... 이것도 국민들에게 들켜버렸으니 어떻한데요?
저번 톨게이트 CCTV 처럼 또 하나의 조잡한 조작질의 완결판 되겠네요.
MB는 뭘해도 거의 국민들이 눈치를 채버리니까 좀 불안해하겠죠? 아닌가요???
아~ 맞아요. MB는 국민들이 알건 모르건 관여치 않고, 하는 일이 좋건 나쁘건 상관하지 않고,
지지율이 높건 낮건 관심두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죠?
여러분, MB한테 계속 우롱 당하지 않으려면 진실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 그럼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일의 모습이라고 하며 공개된 CCTV를 함 분석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탐정이나 형사가 아닙니다. 사건의 전말이나 용의자들을 물색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이 쬐금, 아주 쬐금 더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으로 노통님의 의문사를 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겠습니다.
노통님의 시해에 대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누구 하나 단정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답답한 심정 모두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계기가 되어 좀 더 발전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노통님 의문사 해결에 조그만 단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사저 내부 정원 쪽 CCTV
52초 CCTV에서, 경남경찰청은 서거 전날인 5월 22일에 녹화된 장면이라고 하였고, 촬영된 장면에는 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씨가 사저 내 정원에서 함께 화단정리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2분13초 CCTV에서도, 대통령님 내외분이 아들 건호씨와 사저 정원을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의 시각이 19:00 이군요.
사저 내부의 창가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감시자가 아니라면, 정원으로 나와서 함께 일을 도울 수도 있을 텐데 말입니다. 왜 몰래 바라보고만 있을까요?
확대를 하고, 이미지 전체에 contrast 효과를 주어 좀 더 뚜렸이 보이게 해보겠습니다.
사람인거 확실하죠?
2. 사저 내부 대문 쪽 CCTV
우리의 노통님께서 이른 새벽에 경호원 1명과 등산?.... 산으로 산책을 하러 대문을 나서시는 장면입니다. 2분13초 CCTV에서는, 대통령님이 사저를 출발하여 봉화산 등산로 입구까지걸어가시는 모습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시각은 05:47~53 이네요.
조작의 증거 1
멀리 보이는 산의 능선이 참으로 이상하네요. 실제로 산의 능선이 저런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동영상을 조작질 하다가 실수로 저리 된 것일까요?
독특한 산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산 정상을 사진처럼 수직으로 파냈다면, 아마도 산에 굴을 뚫을 정도의 엄청난 공사였을 것이며.... 경상도 지역의 랜드마크적 성격을 띠는 독특한 모양의 능선을 가진 산이 있다는 얘기를 전혀 들어보지 못한 바,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확대 > Image Adjustments > Curves > Invert
조작의 증거 2
이 CCTV에서 또 다른 조작의 증거는 우측과 촤측의 화면을 이어붙였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두 화면을 이어 붙였어야만 되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하겠죠.
우선, 확실한것은 우측과 좌측의 촬영 날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이 5월 23일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아니면, 양쪽 모두 서거일에 녹화된 것이 아닐수도 있구요.
잘 안보이시나요? 전체 이미지에 커브를 약간 주어서 뚜렷하게 해보겠습니다.
이제, 잘 보이시죠?
조작의 증거 3
서거 당일 방송에서는 새벽에 노무현대통령이 경호원 1명과 등산을 하던 중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자살하셨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투신 장소에서 점퍼와 등산화도 발견되었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공개한 CCTV를 보면, 서거당일 아침에 사저를 나서는 노짱님께서는 밝은 회색과 짙은 회색의 콤비 양복의 차림에 검정 구두를 신고 계십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그럼, 노통님께서 사저를 나가실 때는 콤비차림으로 나가셨다가 부엉이 바위에 올라 가서는 등산복으로 갈아 입으시고 난 후에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리셨다는 말입니까? 당근, 말이 안돼는 얘기입니다. 거짓말을 하려면 앞뒤가 좀 맞게 하던가....
그럼, 부엉이 바위 아래에 떨어져 있는 점퍼와 등산화는 누구의 것일까요?
1) 그 점퍼와 등산화가 정말로 노통님의 것이라면, 이 CCTV2는 서거 당일에 촬영된 것이 아니
라는 결론입니다.
2) 그 점퍼와 등산화가 노통님의 것이 아니라면, 이 날 노통님께서 일을 당하실 때, 이를 저지하
고자하는 다른 한 사람이 있었고, 그가 크게 다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피 묻은 옷은 왜 DNA 감식을 안 하는겨? 아휴~ 답답혀.
5월 23일 오전, 경찰이 피묻은 점퍼의 위치를 조작하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됨.
3) 사저 외부 대문 쪽 CCTV
2)의 사진에서 노통님과 같이 있던 경호관으로, 노통님의 인터폰을 받고 사저로 들어가고 있는 장면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경호관과 현장검증을 하는 경호관의 머리 모양이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화면의 경호관은 목을 덮는 정도의 긴 머리로 보이고 현장검증하는 경호원은 짧은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아래 사진) 따라서, 5월 23일 노통님을 모시고 대문을 나서던 경호원과 현장검증을 하던 경호원은 동일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두가지의 경우를 에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52초 CCTV의 촬영된 날짜가 5월 23일이 아니라서 경호원이 다를 수 있는 경우와 이 CCTV의 촬영 날짜가 5월 23일이 맞다면 우측(아래의 사진)의 경호원은 다쳤거나 신변에 무슨 일이 있어, 현장검증을 다른 경호원이 대신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현잘검증 시 이 경호원은 리시버를 귀에 꽂고서 어디서 지시를 받는 듯한 이상한 행동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노통님의 옆에 있던 경호원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작의 증거 4
화면의 우측상단에 수정을 가한 흔적이 보입니다. 아마도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중간에 보이는 커다란 박스 주변에도 수정의 흔적이 보입니다.
조작의 증거 5
어떤 분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가람막에 구멍이 나 있지 않은 4월 22일에
촬영된 사진과 가림막에 바람구멍을 뚫어 놓은 5월 24일에 촬영된
사진을 제시하며
공개된 CCTV는 가림막에 바람구멍이 없으므로, 5월 23일 서거 당일의
동영상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상당히 근거 있는 주장인데요, 이는 그 화면은 사건 당일의 화면이 아닌 것을
증명하고 경찰이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2009년 4월 22일에 촬영된 사진
2009년 5월 24일에 촬영된 사진
노통님께서는 걸어가시다가, 잡초를 뽑으시거나(?) 휴지를 줍거나(?) 하시기 위해서 바닥에
손을 대며 허리를 굽히시는 행동을 하십니다. 주변을 꼼꼼히 돌보시는 노통님의
여유로운 모습에서 자살의 기미가 전혀 없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이 CCTV에 찍힌 날 돌아가셨다면, 노통님께서도 예측을 못했던
갑작스럽게 시해를 당하시게 된 것이 분명합니다.
4) 사저 외부 대문 쪽 CCTV 2
아래의 장면은 등산로 입구에서 사저쪽을 바라보고 있는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 52초CCTV와 2분13초 CCTV 둘 다 5월 23일 같은 시각에
촬영된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장면 모두 골목 끄트머리에 주차장이라고 생각되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의 모양이 다른 것 같습니다.
52초 CCTV의 장면 : 승용차 3~4대 정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 외에 다른 어던 커다란 물체가 (버스일수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작의 증거 6
노통님 서거 당일인 5월23일 오전의 봉하마을 사저모습입니다.
경비초소 건너편에 있어야 하는 나무가 CCTV에는 안보입니다.
제가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2)번의 '사저 내부 대문쪽 CCTV'에서
우측의 화면을 이어 붙인 것이 확실하네요.
즉 '사저 내부 대문쪽 CCTV'의 우측 장면은 5월 23일에 녹화된 화면이
아닐 것이라는 추론입니다.
서거 당일 노통님께서 대문을 나서실 때, 도대체 우측 장면에 무엇이 있었기에
감추려고 편집했을까요?????
그리고 정부가 공개한 5월 23일 CCTV 의 나무들과 아래의 하니TV에서 제공한
5월 23일 CCTV의 나무들을 비교해 보면, 녹음 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죠?
http://tv.hani.co.kr/index.php?movie_idx=332
5) 사저 외부 등산로 쪽 CCTV
노통님과 경호원이 등산로 입구에 다다랐을 때, 길에 수상한 사람이 1명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양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동네 사람이나 농부는 아닌듯 싶습니다.
제가 수상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일하고 있는 농부도 아니고, 이른 새벽부터(5시 50분경 쯤 되겠네요)
노통님 지나다니시는 길목을 지키고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수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적 없이는 그 곳에서 그렇게 서 있지는 않겠죠.
CCTV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그 수상한 사람은
처음에는 옆으로 서 있다가(옆모습이 보임)
노통님께서 다가가시자 그 수상한 사람이 몸을 약간 돌리는 듯 하죠?
노통님께서 그 사람과 인사도 안하시고, 움찔하시면서 그 수상한 사람의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리시는 것을 보니 결코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통님께서 움찔하시는 순간 CCTV 영상은 끊어집니다.
노통님께서 마을 주민한테 아직 마늘 작황을 물어 보시기 전이니까,
이 곳에서 일을 당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수상한 사람이 암살 행동대원 중 한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조작의 증거 7
나중에 추가시킨 부분입니다.
2분13초 영상물에서의 사저외부 등산로쪽 CCTV는 위에 언급한 수상한
사람뿐만 아니라 몇 군데 조작질한 흔적이 보입니다.
2분13초 CCTV인데, 커브를 주어 좀 더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원 내부의 화살표 부분이 52초 CCTV와 다른 부분입니다.
'1'의 부분이 편집되었습니다. 즉, '1'의 영역이 다른 날짜의 영상으로
대체된 것인데, 왜 그랬을까요?
23일 영상물에는 그곳에 무엇이 있었기에 감추려 한 것일까요?
수상한 사람과 더불어 그 주변을 숨기고자 정말 편집을 한 것이라면,
혹시 노통님께서 이곳에서 변을 당하신 것은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어붙인 자국이 명확히 보이시죠?
그리고 또 아래의 사진을 보면, 원 안의 부분도 52초 CCTV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물체가 놓여 있는 것 같은 데....... 커다란 돌일까요?
아니면 둔기? 아니면 사람? 확대를 해보니 2분짜리 CCTV는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오히려 더 알아볼 수 없게 흐려지더군요.
경호원이 노통님 뒤에서 바짝 붙어서 가는 것 같군요.
뭔가 위험을 감지한 것일까요? 아님, 노통님께 위협을 가하기 위해서 일까요?
조작의 증거 8
아래의 CCTV 장면은 52초 CCTV에는 없는 화면입니다.
2분13초 CCTV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바로 위의 화면 다음에 연속해서
나오는 화면이므로, 가운데 걸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당연히
노무현대통령과 이 경호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CCTV 영상물에서도 조작질의 흔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CCTV도 매우 수상합니다. 자세히 보면,
화면에 보이는 두 사람이 있는 부분을 편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을 좀 더 선명하게 애보겠습니다.
두 사람의 앞부분에서 영상물을 이어붙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화면마다 조작질을 해 놓은 것일까요?
등산로 입구부터 이 부분사이에 조작질이 유난히 많은 것 때문에
혹시 이 장소의 근처에서 노통님이 시해를 당하신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흔적들 입니다.
6) 사저 건물 후면의 CCTV
노통님의 사고 소식을 듣고, 사저에 있던 비서관이 급히 달려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CCTV입니다. 경찰의 최종발표문을 보면,
'사고 당일 사저내에는 노 전 대통령 내외분, 장남 등 3명 뿐이었고, 문비서관은
7:00, 이 경호관으로부터 "대통령께서 미끄러져서 많이 다치셨습니다."라는
연락을 받고 세영병원에 도착하여.........'라는 말이 있고
컴퓨터 유서를 찾아낸 박 비서관도 나중에 사저에 도착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노통님의 사고 연락을 받고 사저에서 뛰어 나가는
장면이 찍힌 CCTV의 저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요?
조작의 증거 9
전체 화면으로 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1초 정도의 짧은 시간 중에도 아래 그림에 표시된 영역(A, B, C)이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정을 가했다는 흔적인데, 무엇을 감추기 위한 것이었을까요?
이 CCTV의 초기 시작장면을 캡쳐하다가 보니, 이상한 어떤 물체가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강색 동그라미 안의 물체)
깨끗이 지워지지 않아서 남아 있는 흔적 같은데, 사람 얼굴 같기도 하구.......
너무 빨리 지나가는 순간의 장면이라서 보통 사람들은 동영상에서는 캐치를
못할 수 있습니다.
캡쳐 받은 정지화면을 확대하고, Contrast로 색을 좀 더 선명하게 해봤습니다.
여러분은 그 물체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7) 사저 주변 차도의 CCTV
노무현대통령의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비서관이 은회색의 그랜저 경호차량을
몰고 급히 사저를 나와서 사고 장소로 향하는 장면과 노무현대통령을
경호차량에 태워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태운 승용차가 이곳을 통과한 시간은 6시 59분이라고
한다. 이 6시 59분은 이 사저 주변 차도의 CCTV에 찍힌 시간이기에
틀릴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의 세영병원의 응급실에 도착하여 의사가 적은
도착시각이 7시 4분(병원차트 기록)이라고 합니다.
5분만에 이 모든 과정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갑니다.
여기서 추론해 볼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의 경우는, 두 시간 중 하나는 틀린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6시 59분은 CCTV에 찍힌 시간이라고 하니 틀릴 수 없겠고, 응급실 도착시간을
의사가 병원차트에 기록할 때 실수로 잘못 작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병원차트 기록을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봄)
둘째의 경우는, 위의 두 시간이 모두 맞다면, 은회색의 그랜저 경호차량에
노무현대통령이 타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경찰이 노통님의 서거를 조사하면서 그 은회색의 그랜저 경호차량의
내부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작의 증거 10
이 '사저 주변 차도의 CCTV' 동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저에서 경호차량이 빠져 나올 때는 바람이 부는 날씨로 우측하단에 있는
현수막과 노란색 리본이 많이 휘날리고 있는데,
다치신 노통님을 태워서 병원으로 가는 장면에서는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지
현수막과 노란 리본이 잠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다가 불과 10여분 사이에 금방 잠잠해 질 수 있는 것인가요?
이러한 이유로, 경호차량이 사저에서 빠져 나오는 장면이 촬영된 날짜와
사고 장소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된 날짜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추론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날이면서, 그 둘의 시간이 다를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리하면
태양의 고도 때문에 밝기와 그림자 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같은 시각 다른 날짜가 더 합당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날 세영병원의 앰뷸런스도 산 입구까지 갔었다고 했는데, 승용차 뒤로
앰뷸런스가 보이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요?
조작의 증거 11
아래의 사진을 보면, 차도에 흰색의 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그 근처에다
샤이언 칼라의 가이드 라인을 배치해 보겠습니다.
도로위의 흰색선과 가이드 라인이 평행을 이루죠?
자, 그럼 그것은 도로위의 흰색 선을 나중에 사람이 영상물 위에다가
그려 넣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도로위에다 왜 흰색 표시를 했을까요?
아마도 CCTV에 나타나는 날짜와 시간을 감추기 위해서 그리했을 겁니다.
말하자면 편집의 표시 선이 되는 것이죠.
그 흰색 선이 정말로 도로에 그려져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요, 절대로 도로위에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 횡단보도선을 페인팅하기 위해서, 그 전에 살짝 도로에 표시를 해 놓은
선이라면 아래 그림에서의 노란색 선 A-A'의 각도로 그려졌어야 합니다.
CCTV입장에서나 사진으로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 맞춰서 정확하게 수평선을
도로 위에다 그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조작의 증거 12
사람이 다니는 넓찍한 인도를 옆에다 두고, 차도 위를 활보하는 무식 용감한
두 남자는 나중에 영상물에 삽입, 편집 된 이미지입니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구요?
CCTV 공개하기 전에 '영상 : 경남경찰청 제공'이라는 글자를 삽입할 때,
두남자도 같이 영상물에 넣은 것입니다.
물론, CCTV의 날짜와 시간을 지운 자국도 덜 표시나도록 하기위해서 겠지요.
글자와 사람 다리 부분을 픽셀이 보일때까지 마구 확대해 보면,
헉! 사람하고 글자의 픽셀 크기가 같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원래 영상물에 포함되어 있었고, 나중에 글자만 추가되었다면
사람의 픽셀 크기와 글자의 픽셀 크기가 당연히 다르게 나타나야 하겠지요.
1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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